사실 내용은 아주 평이한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지만
같은 국밥이라도 소금으로 간을 하냐, 새우젖으로 간을 하냐, 후추는 얼마나 넣냐, 속재료는 얼마나 좋은걸 썻냐, 여기 가게가 유명하냐, 가격은 어떻냐
등등으로 평가가 바뀌듯이
로건은 평이한 내용을 아주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였음
무엇보다 그간 쌓여온 X맨이라는 시리즈
그 시리즈를 견인해온 주인공 울버린에 대한 완벽에 가까운 존중이 좋았음
어떻게 시1발 로건 감독이 더 울버린의 감독일 수 있냐는 생각을 수십번은 했던게 유머임 ㅇㅇ
어떤 빨간 쫄쫄이가 무덤 파묘하던데
언젠가 이런날이 올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괜찮아
왜 태극기 휘날리며 만든 사람도 바로 다음에 마이웨이라는 설사를 푸짐하게 배출했는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