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상처와 트라우마로 인해서 상담을 받기로 한 선생님
린 "선생님, 상담이 힘드신 건 알고 있지만, 선생님의 건강을 위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선생 "알겠어, 린쨩. 빨리 끝내줘."
린 "누가 린쨩입니까. 어쨌든 간단하게 자유 연상 같은 겁니다. 제가 단어를 말하면 선생님께서 생각나시는 것을 말씀해 주세요. 첫 번째, 자동차"
선생 "호버 크래프트"
린 "파랑 거"
아로나 [선생님은 언제나 제가 지킬 거에요!!]
선생 "넥타이"
린 "초록색"
미도리 [선생님, 같이 이 게임해요]
선생 "지폐"
린 "일"
아루 [선생님! 나와 같이 의뢰에 나갈 영광을 주겠어! 어? 바쁘다고? 미안...]
선생 "음..."
린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생각나는 그대로 말해주세요."
유우카 [잠깐, 선생님! 너무 농땡이 피우지 마세요!!]
선생 "그거 지금도 하는 거잖아"
린 "신뢰"
미유키 [어른들은 싫지만 선생님은 신뢰할 수 있어요.]
선생 "은행"
린 "충직함"
이즈나 [닌닌~ 주군-!!]
선생 "개"
린 "놀이"
하루나 [후훗, 이것 또한 미식이죠.]
선생 "카이텐져 로봇, 프라모델, 장난감 벨트…"
린 "하나면 됐어요. 그럼 다음은 선"
유우카 [응- 이거 마셔]
선생 "기부?"
린 "악"
검은 양복 [후훗- 역시 당신과의 대결은 언제나 즐겁군요. 다음에 다시 뵙도록하죠, 저의 영원한 적수여]
선생 "세금"
린 "친구"
프레나파테스 [저희 학생들을...부탁드립니다...]
선생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존재"
린 "키보토스"
??? [그러니까, 선생님. 내가 믿을 수 있는 어른인 당신만이 이 뒤틀리고 일그러진 종착지가 아닌 다른 결과를…]
선생 "..................."
후다닥
린 "선생님?"
선생 "...행복"
알 사람은 다 아는 배트맨 심리 상담 패러디임
만화로 그리고 싶지만 실력이 딸려서 이렇게 써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