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누군가의 '괜찮다'는 말에 힘을 낼 수 있게 되어서 그런 것일까
2년간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 속에서 그 노랫말에서 구원을 얻어서 그런 것일까
평상시의 말과 행동에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버튜버라는 직업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곧이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일까
이 업계의 고참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드러나는 애기 같은 귀여움 때문일까
팬들은 오시를 닮는다는 말이 정말 그런 것인 거 마냥 여겨질 정도로
해외 팬임에도 별 차별없이 따스하게 맞이해주는 팬덤 분위기 때문일까
저런 본인의 올곧은 직업관과 팬들에 대한 마음씀씀이와 노래에 담긴 감정과 별도로
청소나 스케쥴을 필기해가며 확인한다던지 하는 세세한 일은 하기 귀찮아 한다거나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선 우리랑 별 다를 바 없는 오타쿠적인 모습이 드러난다던지
하는 인간적인 면모 때문일까
정말 알 수 없다.....
너무 많아서 못고르겠다는 뜻이었군....
무언가를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 그냥 좋아하니 좋아하는거지. 나열한 것과 못한 것. 심지어 모르던것 모두 합쳐서 그냥 소라니깐 좋은거잖아. 이윤 없어. 그냥 오시니 좋아하는거고. 오시니 즐거운거지.
너무 많아서 못고르겠다는 뜻이었군....
무언가를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 그냥 좋아하니 좋아하는거지. 나열한 것과 못한 것. 심지어 모르던것 모두 합쳐서 그냥 소라니깐 좋은거잖아. 이윤 없어. 그냥 오시니 좋아하는거고. 오시니 즐거운거지.
이렇게 많은 이유들을 나열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