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물어보려고 오랜만에 연락했다가
그래 다음에 내가 밥 살게~ 이러고 대화 끝났는데
갑자기 그때 밥 얘기 나온지 1달 지났다 그래서......
친구는 이사도 갔겠다 그쪽으로 차 몰고 찾아감 한 30km?
가서 밥은 내가 샀는데...
얘기하다보니 애가 집안이 많이 기울어져 있는데다 본인도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
얘 어머님 장례식 장사도 내가 도와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로 집에 안 좋은 일만 있었던 거임..
그래서 걔 집앞까지 찾아가고
밥도 내가 사고 차도 내가 사고
다시 나는 집까지 운전해 왔다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하고 안좋구만....
착한 유게이
친구는 너가 와줘서 마음에 위안이 많이 되었을거야 잘했어
뭔가 싸하네..
그런 상황일때는 정신줄 잘 붙잡게 해줘야됨 우울중 걸리기 딱 좋은 상황인데..
잘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