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나한테 큰 충격을 준 이유.

[아라라기 코요미]

저거 당시에 난 초등학생이었는데,

사고 다음날 전교생 운동장에 모아놓고 아침조회함.

추락했던 버스에 옆반 교생선생님 타고계셨다고.....

어린마음에도 큰 충격이었음

[루리웹-0760156380]

옆반 교장선생님이 있어?

[킹랩터연합]

교생
근데 나도 순간 교장으로 읽힘 ㅋㅋㅋ

[S플래티넘]

난 어렸을때 하교하고 만화영화보는데 갑자기 긴급속보뜨더니 삼풍백화점 붕괴뜬게 기억나

[사라다이]

저게 삼풍 백화점 이후로 터진 간격이 얼마 안됬던가 해서 더 충격적이었던걸로 기억함.

삼풍은 유지도 지랄이지만 천장에 개 뻘짓해서 터진 이슈라면.

저건 평범하게 유지 보수를 안한게 컷다고.

바꿔 말해 어떤 다리든 다 저꼬라지 아니냐고 불안의 목소리가 컷지.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는데
한 놈이 '저기 있던 애들은 이제 야자 안 하겠네' 했다가

졸업 후 동창회나 이런 모임도 그 놈한테만 연락 안 가고
지금은 이름도 기억하는 놈이 없음.
그런 놈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뭐 그래 살다 뒤졌겠지' 하는 정도.

[룻벼]

세월호 생존자보고 대학 전형 운운하던 놈 있던걸로 기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