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멜
프리렌
넌 이번 토벌 의뢰에서 크게 활약해 줬으니까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봐
프리렌
장신구라..
마법 상점에 가는 게 더 기쁜데
그럼 이거면 돼
힘멜
빠르다 진지하게 골라
힘멜
프리렌
프리렌
저기말이야 왜 페른을 구한 거야?
하이터
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테니까요
슈타르크
스승님도 선물은 안줬지만 생일 햄버그만큼은 만들어 줬어
프리렌
전사는 참 서투르다니까
마음이란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데 말이야
프리렌
그러고보니 누군가의 생일마다 말도 안되게 큰 햄버그를 만들던데 왜 그러는거야?
아이젠
이건 내가살던 지방의 풍습인데
힘껏 노력한 전사의 노고를 치하하는 선물이다
내가 주는 생일 선물같은거지
힘멜
하지만 아이젠 우리들은 전사가 아닌걸
아이젠
노력하는 자는 모두 전사야
슈타르크
하여간 스승님도 참..
머리속까지 근육으로 된것 아냐?
리니에
얌전히 누워있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졌으니까
슈타르크
난 아직 서 있어
그리고 생각났다
스승님의 기술은 좀 더 묵직했어
역시 네 기술은 그냥 흉내일 뿐이야
같이 쓰러질 각오까지 했는데
괜히 쫄았네
역시 스승님에 비하면 훨씬 가벼워
프리렌
페른, 미안해
페른
왜 사과하세요?
프리렌
난 너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그래서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
페른
그러고 보니 오늘은 제 생일이었네요
예쁜 머리 장식이네요
고맙습니다
무척 기뻐요
프리렌 님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둔한 분이니까
확실히 말하겠습니다
당신이 저를 알려고 노력해 주셨다는 것이
참을 수 없이 기뻐요
프리렌
난 살아온 시간의 대부분을 마력을 제한하며 지냈어
이 상태가 자연스러워질 정도로
아우라
바보 아니야?
왜 그렇게 영문 모를 짓을...
프리렌
그래, 바보 같았지
그래도 마족을 이길 수 있게 됐어
아우라
웃기지마
난 500년 이상 살아온 대마족이야
프리렌
아우라 네 앞에 있는건 천 년 이상 살아온 마법사다
마지막은 솔직히 딱히 직접 투닥투닥거리는 건 아닌데도 개쩔었음. 좋은 의미로 프리저의 전투력 드립을 잘 뒤짚은 느낌이랄까.
힘멜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기에 애절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힘멜 그 자신도 자신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을테지.
난 딱 저 정도가 힘멜다운 느낌이라고 생각함 남자다움 담당은 아이젠이 맡고 있기도 하고 ㅋㅋㅋ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테니깐...
짤로도 첨보는데 영상화가 잘됐네 좋은 디렉팅 거친게 보임 힘멜성우는 좀 남자다웠으면했는데ㅋㅋ
힘멜 개선안
짤로도 첨보는데 영상화가 잘됐네 좋은 디렉팅 거친게 보임 힘멜성우는 좀 남자다웠으면했는데ㅋㅋ
크리스코넬
난 딱 저 정도가 힘멜다운 느낌이라고 생각함 남자다움 담당은 아이젠이 맡고 있기도 하고 ㅋㅋㅋ
크리스코넬
힘멜 개선안
힘멜힘멜힘멜힘멜힘멘힘멘힘멘히멘히맨
난 이때 힘멜의 아련하고 슬픈 눈빛을 보고난후론 걸걸하고 상남자다운 목소리의 힘멜은 상상이 안가더라고 이시다 아키라 정도 상상했었지
힘멜저기서더남자다웠으면 어색했을거같음저정도가딱좋음
힘멜은 진짜 힘빼고 캐릭터에 맞게 잘 살린거라고 생각함. 난 성우 양반이 바쿠고와 엑셀러레이터 동일인인지 몰랐음. 특히 맨날 목소리 긁으며 뒤지라는 바쿠고일줄은..
아그사람이고 그런톤도 가능하면 좀만 로우톤으로해줫음 딱인데
마지막은 솔직히 딱히 직접 투닥투닥거리는 건 아닌데도 개쩔었음. 좋은 의미로 프리저의 전투력 드립을 잘 뒤짚은 느낌이랄까.
아우라가 열연했지
아우라가 마족이기 때문에 느끼는 절대적인 마력 차이, 그 절망감을 너무 잘 표현해서 뽕이 확 참
참 슴슴한 만화야 명대사 마저 슴슴해
슴슴하지만 되새길수록 깊지
평냉이냐고ㅋㅋㅋ
왜냐면 평양 냉면이라면 슴슴 했을 테니까요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테니깐...
https://youtu.be/6ruHDWSNvB8?si=4zsSLwpOqaygig0C
힘멜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기에 애절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힘멜 그 자신도 자신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을테지.
아우라 자해해라가 왜 ㅇ벗읍니까
프리렌 장면의 마지막 대사가 아우라 자해해라 긴함 ㅋㅋ
날 쏴
처음 봤을땐 힘멜이 프리렌한테 말없이 청혼한 씬이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듣기를 프리렌과 힘멜의 사이에 시계탑이 상징하는건 시간이 이 둘의 사이를 죽음으로 갈라놓을 것이라는 암시라고 한걸 듣고 더 와닿았더랬지
??? : 저저.. 표정 하나 안 바뀌는 거 봐!
다시 한번 보고싶어지네
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테니까
최고의 명장면에 묻은
이작품 최대 명대사는 "아우라 자해해라" 아니었어? 랜서에게 자해를 명령하는 것처럼.
이 만화 최고의 명대사는 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테니까
아우라, OO해라
이야요
아우라, 자해해라.
아우라와의 대화에서 인류와 마족이 왜 반목할 수 밖에 없는가를 잘 나타냈다고 봄 인간 마법사라면 마력제한으로 운을 떼는 순간부터 ↗됐다는 걸 깨달았을 텐데 마족인 아우라는 바로 물음표부터 띄우니까
아우라 표정 틀어지는 게 너무 좋았음 ㅋㅋㅋ 이때부터 엄청 흥하기 시작해서 올해 최고 화제작 반열까지 오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