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릭 라이어던이야
퍼시 잭슨 시리즈의 작가지
아들이 졸라서 퍼시잭슨 시리즈를 만들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집트하고 북유럽 신화까지 손대고 있었어
문제는 신화를 그대로 살리자니 설정오류가 너무 많아지고
그렇다고 대충 모티브만 따오자니 작품의 개성이 죽어버린다는 거지
일단 이집트 신화부터 손대보자...이집트 신화는 너무 오래되어서 같은 신도 전승이 너무 많단 말이지
언제는 남매사이가 언제는 부부사이고 언제는 부모사이이질 않나, 같은 신이 수호자였다가 악신이 되질 않나...
아하! 사실 이집트 신들은 인간세상에서 환생을 거듭하면서 역할이 바뀌어 왔다고 하면 되겠구나!
다음은 북유럽 신화다
북유럽 신화니까 드워프하고 엘프가 나와야 하는데...다크 엘프 얘네가 애매하단 말이지
원전을 읽으면 드워프하고 사실상 동일 종족인데 이름은 엘프고...
아하! 드워프들에게 신의 혈통이 섞여들어간 아종으로 설정해야겠다!
...다만 저 책들은 대부분 정발이 안 되거나 끊겨서 구할 수가 없다.
영미권에선 꽤 유명한데 그 정도로 독보적인 작가는 아닌지라...
ㄷㄷㄷㄷㄷㄷㄷ
닐 가이먼의 "신들의 전쟁"을 처음 읽었을 때 이민자들의 신이라는 개념이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지 ㅋㅋㅋㅋ
동양권 신도 나오는지 궁금하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