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맛없는 맥주를 말오줌이라 하는 건 걍 전통적 표현임.
보통 부가물라거 까는데 많이 쓰이긴 하는데
원조는 걍 꼴통 에일 원리주의자 힙스터 스놉들이
모든 현대식 라거 까는데 쓰였던게 수입된 거임
그렇다고 양놈들도 실제 말오줌을 먹어보.......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고...
당연하게도 이건 비유적인 표현임.
실제 맛없는 맥주, 뜨뜻미지근한 라거류가 가지는 지릿하고 시큼한 풍미가 오줌이라는 거지.
뭐, 왜 하필 말오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종의 관습같다 생각함.
주로 맥주에서 쓰이며 음식물의 풍미를 나타내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브렛'임
물에 젖은 건초, 마굿간, 젖은 가죽 등의 풍미를 나타내는 용어.
내 뇌피셜인데 그런만큼그냥 말이 친숙해서 말오줌이란 표현이 붙지 않았을까 싶음
오 말자지
누가 먹어본듯
오 말자지
앞으로 한캔 딸때마다 tag:horse 로 검색이다.
누가 먹어본듯
지릿하고 시큼한 풍미라...흠터레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