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이 진행되면 '절약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보증금을 준비하지 못해서 인터넷 카페 숙박, 저렴한 묶음 상품을 살 돈이 없음,
조리 기구를 사지 못해서 편의점 이용, 할부를 빈번하게 쓰느라 이자만 더 나가는 등)
그런 상황을 상상도 못하는 사람도 많다.
한번 굴러떨어지게되면 회복을 하기 힘들어진다.
빈곤이 극에 달하면
'운영비용을 줄이는데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불할 여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운영비용만 쓸 수밖에 없고, 절약조차 할 수 없는 상태' 가 된다.
절약이란 어느 정도 모인 돈과 제어 능력 둘 다 있어야 비로소 할 수 있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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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는 전세금 마련 못해서 월세사는 케이스가 있음
가장 싼 건 구매인데 그게 안되니 돈이 질질 샘
비슷한 예로 다큐서 봤는데 고시원이 저렴해서 들어가는 거 같지만 다큐서 보니까 공간으로 따졌을 때 엄청 비싼거라 하더라고.
보증금없는 원룸의 월세가 비싸지만 보증금이 없어서 거길 들어갈수밖에 없음.
물론 여러이유로 선택적 월세 사는 사람도 많구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는 중.
요새는 전세 사기 때문에 월세가 더 나은게 함정 ㅋㅋㅋ
한국서는 전세금 마련 못해서 월세사는 케이스가 있음
타우렌ㅁ
물론 여러이유로 선택적 월세 사는 사람도 많구
반포자이 월세라던가?
타우렌ㅁ
가장 싼 건 구매인데 그게 안되니 돈이 질질 샘
내 집에서 몇정거장 떨어진 곳은 주상복합 아파트인데 월세가 300~500만원이더라 근데 거기도 자리가 없대
타우렌ㅁ
요새는 전세 사기 때문에 월세가 더 나은게 함정 ㅋㅋㅋ
근데 요즘에는 월세보다 전세가 더 비싼 경우도 많아서
원래 전세였는데.....이직해서 중소기업 대출 못 받아서......걍 월세로 바꿈....... 이직해서 늘어난 월급만큼 월세 내는 중..... 담에 재계약할 때는 전세 안아볼거긴한데.....
전세를 가지돈으로 하는거 아니면 전세 대출금 이자 vs 월세인데 간혼 월세가 이득인 경우도 발생함. 전세 > 월세는 아니라고 봄.
내가 있는 곳은 전월세 계산해보면 무조건 월세가 비싸더라. 그래서 집을 알아봐도 집주인들이 죄다 월세만 원하고 있던 전세도 월세로 바꾸고 있음. 그래서 전세 없어져야 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 돈으로 방을 안 구해봤나하는 생각이 듦.
나도 40줄에 혼자세 월세 삼... 지난달 관리비가 57만원이 나와서 환장하겠음...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는 중.
비슷한 예로 다큐서 봤는데 고시원이 저렴해서 들어가는 거 같지만 다큐서 보니까 공간으로 따졌을 때 엄청 비싼거라 하더라고.
괜히 서울에 고시원에 많은게 아니긴 하지
행동반경 제약이 오히려 소비를 더 부추키는 상황인가 ?
면적당 가격은 쪽방이 어지간한 아파트보다도 더 비싸더라
"한 평당 임대료로 치니까 그때 당시 저희가 알기로 제일 비싼 아파트였던 타워팰리스의 임대료보다도 고시원의 임대료가 더 비싼 거예요. 1.5평 정도인데 만약 화장실까지 있으면 거의 45만 원 정도 했거든요. 그럼 한 평에 거의 20만 원 가까이하는 거예요. 그런데 타워팰리스는 월 300만 원 정도 임대료를 받아도, 그게 한 28평 정도 되니까 그걸 평수로 나눠보면 한 11만 원 정도밖에 안 했어요. 즉 고시원은 평당 15만 원, 타워팰리스는 평당 11만 원이었던 거예요." "아주 열악한 주택이라도 거기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공급과 수요를 맞추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거기조차도 못 빌리면 아예 홈리스가 되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 있었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1.5평에 거의 40만 원짜리 주택이 만들어지죠. 가격을 낮추지 않아도 사람들이 오니까, 그 사람들에게 상당한 비용을 받고 있었던 거예요."
근데 평당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맥시멈으로 나가는 비용이 문젠거자나 .... 평당 그리고 시설비용까지 보면 저말이 맞긴한데 타워 팰리스 살면서 300내는거보다 고시원살면서 40내는게 260만원 저렴한걸 ...
ㅇㅇ 그니까 내 말은 돈이 있으면 전세나 자가를 가고. 보증금이라도 쎄면 월세를 깎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저런 그지같은 고시원을 비싼돈 내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었음.
공급측 입장에서 봤을때는 그렇게 잘게 쪼개서 임대하는데 면적당 임대료가 높지 않다면 그렇게 할 이유가 없음.. 관리 비용만 올라가거든
팩트는 타워팰리스 월세가 300만이라고 해도 보증금도 억대라는 거임.. 보증금 5억에 300이랑 단순한 월 45가 같다고 볼 수 있을까.
나도 사회초년생일때 한 3년정도 고시원 생활해봤었는데.. 그냥 전세대출받고 월에 이자내는게 더 싸다는걸 3년뒤 깨달음
면적 당 가격은 비싼 게 당연한 건데 그 좁은 면적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포함해서 엄청 비싼 거임? 아니면 면적 당 가격 자체로도 엄청 비싼 거임?
그냥 면적당 가격자체가 비싸데영
근데 다른 친구들 말한 거처럼 월 300 28평과 월 40 1평은 월간 260만원 차이가 나니까 단순히 그 비교만 하냐는 거지. 빌려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어쨌건 잘 공간만 확보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좀 다르니까.
보증금없는 원룸의 월세가 비싸지만 보증금이 없어서 거길 들어갈수밖에 없음.
싼재료로 저렴한 요리를 조리하려해도 조리기구가 없어서 몬함
가난에도 이자가 붙는다 ㅜㅜ
절약 제1원칙이 식비 줄이는 건데 이미 가난한 사람들은 식비 최저로 쓰는 중인데도 봉급에서 비율이 꽤됨 숨쉬는 데도 던이 들어가니까
이거 치코리타로 배우는 기펜제인가 하는거 생가나네
부동산을 소유한 금수저와 월세를 사는 흙수저는 같은 돈을 벌더라도 자산의 격차가 점점 벌어짐. 지금 자본주의는 능력에 따른 부의 분배를 말하지만, 구조적으로는 계급차이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음.
실제로 자본주의는 장기적으로 이런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부의 세습으로 격차간 이동을 점차 틀어막는 경향을 보이는데 역사적으로보면 전쟁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도래해서 빈부를 가리지않는 사회변화가 일어나지않으면 이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
정확히는 해결할 방법이 없는게 아니라, 가진자들이 기득권이라 해결할 의지가 없는거임. 지금도 어떤놈들이 종부세 폐지시킬려고 하고, 상속,양도세등 완화시킬려고 하는등, 부자감세 열라게 해줘서 세수 빵꾸났잖음.
돈을 많이 가진놈들이 정치권력도 많이 가지게되는 시점에서 의지 이전에 사실 그냥 방법이 없는것도 맞음ㅋㅋㅋㅋ 돈많이 가진 놈들은 언론을 통해 여론도 장악하고 그걸로 정치권력도 가지는데 아무리 민주주의가 시민들에의한 통치가 이루어지면 뭐해. 돈만 있으면 여론도 왜곡해서 원하는데로 다 해쳐먹는데ㅋㅋㅋ
빈부격차를 해소해주는 방법 중에 하나가 세금으로 인한 부의 재분배인데,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세금을 없애는 추세로 가더라고. 비슷한 이야기로 벌금도 정해진 액수가 아니라 소득이나 자산의 %로 해야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예를들면, 벌금으로 가난한 자의 만원과 부자의 만원의 가치는 다르니까.
인스턴트 음식만 먹다가 건강이 나빠져서 치료비용이 더 들고 대중교통만 계속 이용하다가 허리랑 다리가 나가버리는 악순환의 연속. 가난은 이자가 붙는다.
후라이팬이 지금은 다이소에서 5천원이면 사지만, 만약 그게 최저가 2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본문처럼 구매가 힘든 사람들이 훨씬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때 유명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도 저런 말이 나옴. 가난한 사람들이 소득에 비해 더 큰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쉽게 설명하면, 돈이 부족하면 가성비를 사지만, 돈이 없으면 최저가를 산다. 그리고 최저가는 오히려 가성비가 떨어진다. 결국 바닥까지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할수밖에 없다...
저거랑 비슷한 이야기가 돈 없는데 왜 굳이 서울을 고집하냐는 이야기랑도 합치하는 이야기... 지방으로 가면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거주할경우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인프라에서 아예 제외되는거라 굳이 비싼 비용을 내더라도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아득 바득 버티는거... 여기서 말하는 인프라란 문화생활등의 거창한게 아니라 교통(환승을 포함한 거미줄 처럼 연계된 교통망), 일자리, 병의원, 마트 등 아주 기본적인걸 말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