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는 닌텐도 썰 중에서 서드 파티 드퀘 썰이 좀 웃기더라.

[LEE나다]

스퀘어 에닉스하고 손땐 뒤 어느 정도 시간 지난 후에

스퀘어 에닉스 측은 아 닌텐도가 알아서 용서해줬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하고 찾아갔더니 문전박대 받은 이야기.

닌텐도는 아직도 냉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스퀘어 에닉스는 어라 우리 동맹 아니였어요? 이 썰이 웃기더라.

왜 그리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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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인지 에닉스인지 둘중 하나였을텐데 그거

[LEE나다]

스퀘어였나... 생각해보니까 둘 나눠져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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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나쁘다고 기억하던 사람들 예상이랑 다르게 정작 당시에는 닌텐도측에서 스퀘어가 떠나가는거 별말 안하고 직접 차 대접하며 응원도 해줬었는데 나중에 스퀘어가 잡지 인터뷰에서 n64 성능이 ps1보다 구려서 파판을 담아낼수 없다는 식으로 언플한거 회장님이 직접 보고 빡쳐서 관계 끊었다는거 보니까 스퀘어 자업자득이다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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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당시엔 닌텐도 관련 불화에 뇌피셜 양념 쳐진게 워낙 많아서 슈패로 스퀘어가 제작한 마리오rpg에 스퀘어가 닌텐도를 향한 결별의 메시지를 넣었다는 얘기가 오랫동안 정설처럼 나돌았는데 알고보니 딱히 그런 내용도 아니었고 그런 루머 자체가 한국 게임잡지가 퍼트려서 일본에선 아무도 모르는 얘기였다지
마리오rpg 만든 개발팀이 직후에 스퀘어 퇴사해서 닌텐도 투자받아 자회사 설립해서 계속 마리오&루이지rpg 시리즈를 만들었기 때문에 굳이 닌텐도 까는 메시지 넣었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