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왕:
맹 선생님. 상나라의 탕왕은 하나라의 걸왕을 죽인 후 왕이 되었고,
맹자:
예, 역사적으로 그런 일이 있었지요.
탕은 원래 하나라의 신하였고, 무왕은 원래 상나라의 신하였습니다.
그럼 신하가 임금을 시해하고 왕위에 올랐다는 건데,
이거... 맹 선생님이 평소 말씀하시던 유학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 아닙니까?
신하가 임금을 시해했다면 유학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맞지요.
근데 누가 임금을 시해했단 말입니까?
?? 방금 탕이 걸을 죽이고 무왕이 주를 죽였다면서요?
세상에는 인(仁)을 해치는 놈이 있고 의(義)를 해치는 놈이 있습니다.
그 둘 모두에 해당하는 새끼가 임금일 리 없으니 그저 한낱 인간(一夫)에 불과할 뿐이지요.
에...
'무왕이 임금(君)을 시해했다'는 소리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성선설 - 인간은 착하게 태어나니까 악행을 저지르는 새끼들은 걍 인간이 아닌걸로 칩니다. 성악설 - 인간은 악하게 태어나니 교육과 수행을 통해 선하게 교화 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보니 ㄹㅇ 성선설이 더 맵다...
근데 사실 이것도 정확하진 않잖아 ... 성선설도 교화의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진 않았음 ...
성선설은 내면의 선성을 교육으로 체화해야 한다는 이론이고 성악설은 인간은 악성을 타고 나니까 교육으로 교화해야 한다는 이론임 둘 다 교육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음
불충에 불효. 그지경이 될때까지 넌 뭐했음? 이 결국 남아버림
군군신신부부자자 왕은 왕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아버지답지 않은 인간을 죽인거니 ㄱㅊ
둘다 공통점은 교육을 통해서 인간은 선하게 바뀔수 있고, 지혜롭게 될수 있다가 핵심임. 뭔 인간의 본성은 안 바뀐다 이딴게 아님.
맹자:잘하자 존대 해줄때
성선설 - 인간은 착하게 태어나니까 악행을 저지르는 새끼들은 걍 인간이 아닌걸로 칩니다. 성악설 - 인간은 악하게 태어나니 교육과 수행을 통해 선하게 교화 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보니 ㄹㅇ 성선설이 더 맵다...
丕 刀卜
근데 사실 이것도 정확하진 않잖아 ... 성선설도 교화의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진 않았음 ...
丕 刀卜
둘다 공통점은 교육을 통해서 인간은 선하게 바뀔수 있고, 지혜롭게 될수 있다가 핵심임. 뭔 인간의 본성은 안 바뀐다 이딴게 아님.
丕 刀卜
성선설은 내면의 선성을 교육으로 체화해야 한다는 이론이고 성악설은 인간은 악성을 타고 나니까 교육으로 교화해야 한다는 이론임 둘 다 교육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음
성선설도 "내면의 선함이 악한 껍데기로 덮이지 않도록 선함을 키워야 한다" 는 해석이 있음
??? : 네놈이 그러고도 선비냐!! 그러고도 유학자야!!
루리웹 짐승 게시판
짐승합격!!
맹자:잘하자 존대 해줄때
근데 궁금한거 있음 폭군인 아버지를 아들이 시해하고 왕위를 뺏은 뒤 나라를 정상화하면 인간이 아닌 폭군을 죽인거니 칭찬받아야함? 아버지를 죽인거니 패륜아로 비난받아야함?
일론 머스크
불충에 불효. 그지경이 될때까지 넌 뭐했음? 이 결국 남아버림
일론 머스크
군군신신부부자자 왕은 왕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아버지답지 않은 인간을 죽인거니 ㄱㅊ
천륜마저 초월한 무언가인데 이건 통상적인 도덕관으론 평가할 수 없는 무언가이긴 할듯 . 난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봄.
태어나보니 폭군의 아들이었소!도 있잖아 왜
가족과 도가 충돌할 때 도를 따르는 쪽을 중시했으니 전자?
그래서 반정(反正)이라 부르는거지
그런 정치적 부담인지 아버지 상대로 쿠데타 일으킨 당태종이나 조선 태종이나 똑같이 아버지의 눈을 흐리게 만드는 간신들을 처단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정치적 시체로 만든 것 같음.
지옥의 성리학 ㅋㅋㅋ
아버지를 시해할 필요가...? 아버지가 동탁같은 수준의 무력인게 아니면 엔간하면 정치적으로만 죽여도 되는데 뭐
그래서 맹자는 성리학에서 좀 둥글게 깎기 전까지는 쉬쉬 했었음 ㅋㅋㅋ
보통 알려진 성선설 인간은 착하게 태어났다. 진짜 성선설 인간은 ㅈ같이 태어났지만 교육에 따라 착해질수도 있다. 그러니 인간은 착하다.
성선설에서 순수한 상태의 인간은 선하다가 기본명제는 맞음. 그게 이런저런 현실적 제약에 의해 더러워지니까 그걸 막도록 교화하고 살만한 세상 만들어야 하는 거고.
내가 알기론 사람은 본디 선하다. 그러니 그 선함이 사라지지 않게 교육으로 선함을 계속 유지 시켜야 한다. 만약 악에 빠졌다면 교육으로 선하게 만들 수 있다... 라고 들었음.
성선설이 교화 가능성을 부정하진 않지만, 역설적으로 선해야할 사람들이 악행을 저지르는 사회를 만든 책임자 = 잘못된 군주라서 군주한테는 가혹할 수 밖에 없음.
배울 만큼 배운 놈이 가질 만큼 가진 놈이 그 배운거 가진 거 가지고 세상 똑바로 안굴려? 내려와라 여기 목 딱 괴고
라고 하지만 은주역성혁명에서 제신이 폭군은 아니였다고 한다 망국의 왕이여서 온갖 악명이 붙은 거였지
군대있을때 똥깐에서 동기, 선임들 몰래 초코파이 까먹는 나 자신을 보고 인간은 성악설이 더 맞다는 생각을 했음 이거 나눠먹기 싫어서 똥깐에서 초코파이를 먹는 인간은 이기적일수밖에 없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