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음양합일 찌찌에 얼굴파묻기 퇴근하고 아내랑 끌어안기 주말에 별생각없이 드라이브가서 휴게소에서 맛난거 먹기 등등
하고싶은건 많지만 일단 요즘 이혼한 주변사람(+부모님)보면 이혼한 다음에도 부작용이 많더라....
그리고 내 직업이 제조업에서 개발직하고있는데, 요즘 한국추세가 한국에서 살기 힘들고
해외 공장 전전할 일이 많단말이지.... 즉 해외 따라다니려면 여자쪽은 직업도 가지기 힘들고
애도 키우다보면 애도 힘들어할테고....딩크로 살아도 쉽지 않음.
한국에서 일하는 분야로 이직하기에는 벌써 13년 일해놔서 이제 이직하면 뭐 결혼이 아니라
혼자 살아가는것도 무리....처음 사회진출할때 고민하고 직장 잡았어야하는데 대기업 탈락하고 대충 취직한게 화근....
이제와서 나이도 많고 걍 심심하고 편하게 살아가는게 맞아서 비혼주의가 된거지 내가 돈많고 젊었으면 결혼 시도는 해봤을듯?
잘 모르겠다.
사실 유게이들이 젊어서부터 안정된 직장에 자리 잡는 사회였으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겠지. 지금은 나 혼자 살기도 힘드니... 비자발적 비혼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많을 듯.
나도 일단 첫취직이 28살이었는데 좀 늦긴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