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가까이 알고지낸 동생이랑 같이 덕질하다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얘가 예뻐보이기 시작
성격도 잘맞고 그래서 한해두해 가다가 이러다 누구한테 뺏기면 평생 후회한다 싶었는데
나한테 살빼라고 갈굴때 그럼 살 15kg 빼면 연애해줄거야? 농담했다가
ㅋㅋㅋㅋ해보든가요~~ 이런소리듣고 오기생겨서 뺌
10kg쯤 뺐을때 진짜로 사귈려고 이러냐길래 ㅇㅇ; 했다가 한대 맞았는데
15kg 감량하고가니까 ㅋㅋㅋㅋ진짜했네 ㅁㅊㅅㄲ 그러면서 그날 1일됨
동거시작하고 좀 지나서 결혼이야기 자체는 계속 나왔는데
나이도 어리고 직장 학업문제랑 장모님 장인어른 반대도 있어서 미루다가
문득 어차피 할거 일찍해버리자+여친한테 꼬이는 이상한족슥 보기싫다 생각들어서
장모님앞에서 결혼하고싶다고 이야기꺼냈더니
3달 안에 천만원 모아오면 하게 해주겠다고 하심
그래서 쓰리잡뛰면서 모았는데 천만원이 안되는거임
7백쯤이었나
하다가 죽는줄알았음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진짜 할라그랬냐고 한참을 웃으시더니 허락하심
근데 얘 미친애 맞음
거의 저희 부부와 대화가 ㅋㅋㅋ 싱크율 쩌네용 ㅋㅋ
천생여분이구나..
부부가 닮으셨네요 ^^;;
부럽다
그...... 서로 미치신거 같습니다만
3개월만에 700만? 이정도면 ㅇㅈ이지
부럽다
거의 저희 부부와 대화가 ㅋㅋㅋ 싱크율 쩌네용 ㅋㅋ
부부가 닮으셨네요 ^^;;
심한말씀을 하시네
천생여분이구나..
그...... 서로 미치신거 같습니다만
아는 형 누나 동생이 무서운 법이지
아 달다 달아 너무 좋다
넘나 보기좋당 예쁜 사랑하시길
부럽다 ㅅㅂ
선생님. 천생연분입니다. 행복하십시오.
부럽네요
3개월만에 700만? 이정도면 ㅇㅈ이지
오 보기좋다
사이좋은 남매네 ㅋㅋㅋ
부럽다
야 보자마자 웃음이 나온다 백년해로 행복해라
ㅊㅊㅊㅊㅊ
속았으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
쌍방이네요 ㅋㅋ
오늘 뭐 먼날이여? 게시판 상태 왜 이래
오늘은 유게 부부의날이래
상태보니까 유게 오실만한 인재시네요 화녕ㅇ합니다.
내친구는 짝녀가 남들한테 XX가 두자릿수 되면 내가 자.살 한다 고 뒷담했다는거 알고 충격먹고 다이어트해서 몸무게 반토막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