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원래 그런건 맨땅에서 시작하는거라고
다 원룸 투룸에서 살다가 옮기는 거다라면서 결혼독촉하는게 스트레스라고 나한테 막 그러는데
솔직히 듣는 나도 곤란한게 뭐라고 답해줘야 최선임?
계속 적당히 그냥 맞장구 쳐주면 됨?
일단 그러고 있긴 한데
한동안 이런일 없었는데 요즘 또 생김 크아악
[잡담] 아는 형이 자꾸 나한테 푸념 늘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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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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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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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고 원룸부터 시작하자 해
고백하고 원룸부터 시작하자 해
뭐뭣
나는 내가 하소연 하는 건 그냥 답답해서 털어내고 싶어서 그런거라 그냥 맞장구 정도면 될지도..
그렇겠지? 설마 나한테 무슨 해결방법을 바라진 않겠지
형 나랑 사귀자
갸아악
상대방도 당장의 해답은 없다고 생각하고있겠지
그렇겠지? 나도 앞날 깜깜한데 해답을 내라면 진짜 곤란한
딱히 해답이나 그런걸 원하는건 아니닌까 그냥 푸념들어주기만 해도 됨
ㅇㅇ 그냥 들어주기라도 해야겠다 오랜만에 또 푸념 연타로 당하니 좀 당황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