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2세 : 시발...........
* 프리드리히 2세가 당한 학대 일람.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이 유아일때 죽어버려서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셋째 아들인 프리드리히 만큼은 잘 키워야겠다고 결심한 뒤
매일 후두려 팻다.
이유? 맞으면 강해진다는 이유로 걍 조온나 쳐맞았다.
15살 무렵에 프리드리히가 플루트 대회에서 포츠담 음악 대학교의 총장의 딸, 엘리자베스 리터와
다정한 관계로 즉, 썸을 타자 그대로 엘리자베스 리터를 잡아다가 처녀성 검사 후 옷을 벗겨 조리돌림 한 뒤
감옥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프리드리히는 조온나 팻다.
프리드리히는 결국 자신의 애인이자 친구인 한스 폰 카르만 카테와 도주를 결심했고
붙잡힌 프리드리히와 한스는 쇠집게로 사지가 뽑힌 뒤 처형 당할 위기에 빠졌는데
미쳤습니까? 를 법관들이 미친 듯이 시전한데다가 뒤늦게 소식을 들은 신성로마 황제 카를 6세가 뭔 미친 소리야를
시전해서
프리드리히는 목숨을 건졌으나 한스는 프리드리히가 보는 앞에서 목이 잘렸고,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는 프리드리히가 그걸 강제로 보게 한 다음 정신을 잃으니까 또 두들겨 팸.
참고로 프리드리히 2세의 도주를 도왔다는 이유로 딸인 빌헬미네는
프랑스, 영국 외교관이 보는 앞에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구타 당함.
시녀들이 목숨을 걸고 막아서고 가족들이 모두 몰려와서 간신히 살아남았으나 이런 구타에 지친 빌헬미네는
" 시x 걍 죽게 냅두지 그랬냐" 를 시전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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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저런 미친 그럼 첫째 둘째 아들은 어케 된거여?
프리드리히 빌헬름 : 궁금해?
뭐 또 때려서 죽였겠지 이 미친 살인광 새끼야
프리드리히 빌헬름 : 아닌데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첫째 애는 주변 사람들이 뜯어 말리는데도 강제로 왕관 씌워서 머리에 상처가 나서 죽었고
둘째 애는 이대로 둘 수 없다! 강하게 키운다! 해서 대포 소리 들여줬더니 이 나약한 새끼가 그냥 죽더라고
프리드리히 빌헬름 :
난 이만 아들 두들겨 패러 가야해서 ㅅㄱ.
옆 동네 영조는 (같은 시기다) 왕의 자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들을 뒤주에 가뒀다는데
뭔 그딴 걸 따져 죽을때까지 계속 쳐 맞고 쳐 맞고 쳐 맞으면 자동으로 해결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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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세자도 심각한 사건이지만 거기는 그래도 왕실 유지 + 세손에게 왕위 계승 등 나름 왕권 , 왕조와 관련된 합리적인 명분이라도 있었지
(실제로 영조에게 가장 먼저 동조한 인물이 사도 세자의 친모 영빈 이씨고, 그 다음이 사도 세자의 장인 홍봉한. 이 때문에 정조는 어릴 때부터
가족들이 힘을 합쳐 사도 세자를, 아버지를 제거한 것에 충격이 컷고, 그 원인이 결국 자신을 왕으로 만들기 위한 절차였다는 것을 알고 홧병이 생긴 것)
이쪽은 이유? 없었음.
그냥 존나 때렸음
맞고 죽으면 걔가 허약해서 그런 거임 시전한 인간에게 무슨 설명을 바람(...)
참고로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자기 아들인 프리드리히를 구타한 뒤에
" 내 아빠가 이랬으면 난 자살했음 ㅅㄱ "
라고 놀린 적이 있다.
이정도면 걍 사디스트인거임...먼가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자체를 즐기는거고 이유는 그저 즐기기위한 구실일 뿐이지
ㄴㄴ 그것도 아님. 진짜 이유없는 폭행이었음.
이유없이 줘패면 그게 사디스트지...
그래서 유전병에 기인한 정신병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딱히 입증된 거 없음. 심지어 구타를 즐기지도 않았고 그냥 적당한 이유가 생기면 우발적으로 폭행한 다음 폭행으로 불쾌해졌다고 더 때리기도 하고 했으니까
사실 프리드리히 1세도 본인 입장에서 나름 합당한 핑계가 있었음. 프로이센이라는 군국주의 씹 마초 국가에서 본인이 국가예산 8할 이상을 군예산으로 써버리는 미.친 환경에서 본인기준 상남자 같은 아들이 계승을 해줘야한다는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