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저 사람이 하는 말이 모든 랜서의 의견을 대변하는 게 아니고
수많은 랜서 중 한 개인의 의견일 뿐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도 있음을 참고
같은 무기라도 재미를 느끼는 요소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50분 영상에 좋은 점 7분 빼고 다 개선, 불만점 토로하고
그 중에 절반은 본심으로 베타 와일즈 랜스에 대한 생각을 말함
이전에도 캡콤이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인데
더욱이 이번에 파트너 스트리머도 되고, tgs에서 츠지모토랑 직접 인사도 했으니
어쩌면 캡콤이 영상 한 번 볼지도 모르겠네
물론 본다고 꼭 수정한다는 건 아니고
개인의 의견에 휘둘릴 리도 없지만, 그래서도 안 되고
그래서 설문도 쓴다고 하니...
그래도 5시간만에 조회수 13만에 sns 트렌드도 올라간 거 보면
어느 정도 반향은 있을 거 같다
베타랑 정식은 다를 수도 있고, 저런 생각이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대로 나올 수도 있고, 또 말을 안 하면 모를 수도 있고 해서
나중에 후회하느니 영상 만들었다고 함
내가 랜스 쓰는 이유나 베타에서 느낀 거랑 비슷해서 대부분 공감 간다
라이즈 사례도 있고, 당연히 베타판만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사실 나도 엊그제 설문조사에, 최적화 언급 이외에 나머지는 랜스 관련해서 적긴 했음...
아래는 영상 중간 부분 번역한 건데,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보고 넘어길, 심심한 사람만 보셈(초장문 주의)
영상 중간 부분 본심 발언 번역(주관주의, 초장문 주의)
솔직히 말하자면 랜스가 즐겁지 않았다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잘 맞지 않는다
랜스 쓰느니,
'다른 무기 쓰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건랜스라든지 슬액이라든지 다른 무기들이 쓰는 게 더 즐거워 보인다
지금까지 줄곧 랜스를 사용해 왔고
랜스 일변도, 랜스를 사랑해 왔지만
이렇게 동요하는 건 처음이다
(아, 이번 작 랜스가 즐겁다는 사람에겐 사과합니다)
내가 랜스를 좋아했던 이유, 우직하게 자세 잡는 느낌이 전혀 안 든다
지금까지의 랜스는
'나(랜스)는 여기서 버티고 있을테니, 몬스터 덤벼라, 덤벼 봐'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번 작은 반대로
랜스가 몬스터에게 맞춰야만 하는 모양새라
우직하게 자세 잡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래, 이동 찌르기 강하지
아까 이번 작 랜스의 좋은 점 얘기할 때
이동 찌르기를 이용해서 제대로 약점에 공격을 넣을 수 있게 됐다
나도 그건 좋아, 좋은데
그건 몬스터의 약점에 정확하게 공격을 넣기 위해서 쓰는 거지
위치 잡기 위해 쓰고 싶지 않다는 게 내 솔직한 심정이다
머리로는 알고 있어
지금까지는 일부러 스텝을 섞어야만 했던 걸 안 해도 된다고, 강하다고, 알아
그치만 위엄이 없다고
몬스터의 품에 들어가 버린 랜스가 찔끔찔끔 찌르면서 머리 쪽으로 되돌아오는 그 모습에서
왠지 멋지다는 걸 느끼지 못 하겠어
회피거리를 넣으면 어떻게든 될지 안 될지...
pv 때부터 줄곧 와일즈 랜스 심심, 수수하다(地味)고 말해 왔고
랜서 중에서도 그런 수수한 랜스 좋다는 사람 많아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랜서가 좋아하는 수수함이라는 건
단순하게 모션이 수수하다는 게 아니라
큰 기술을, 꽤 빈틈이 큰 기술을 발동시킨 후라든지
아무렇지 않은 행동 후에 바로 가드를 끼워 넣는다든지하는
단단한 가드를 유지시켜주는 수수한 요소,
말하자면 소소하면서도 랜스가 단단하구나라고 느끼는 걸 좋아하는 거지
심심한 모션을 좋아하는 게 결코 아니야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진 몰라도, 적어도 나는 그래
랜서가 좋아하는 수수함이란 저런 거라고 생각해
사람을 끌어들이는 동작(모션)이라는 게, 이번 작품 랜스에선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미안합니다.
개발진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만드시는 건 알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저 매력을 느끼질 못 하겠어요.
역시 랜스도 화려한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꽤 오래 전부터 얘기했지만, 물론 화려함을 거부하는 랜서도 분명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화려한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화려함, 그러니까 멋지다는 게
이펙트 떡칠한 걸 말하는 게 아니라, 모션이라든지 그걸 말하는 거다
랜스라는 무기는 몬스터의 큰 기술을, 그게 맞먹는 큰 카운터 기술로 받아 돌려주는 게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게 좋다
그 이외 모션은 심심해도 아무 상관없다, 괜찮다
몬스터의 공격으로부터 헌터가 벗어나야 하는, 가드해도 버틸 수 없는 장면에서
랜스만이 묵묵히 서서 버티고, 거기에 반격을 가하는 것
이것이 멋지고, 이게 본래 가지고 있는 랜스의 매력이라고 난 생각한다
랜스는 이런 콘셉트로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와일즈 랜스는
도대체 무슨 콘셉트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뭐, 3단 찌르기 구성도 카운터를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카운터라는 게 사라져 버렸고
공격적인 랜스(攻めランス)를 콘셉트로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단순한 움직임을 하는, 공격적인 랜스는 공격적인 방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전혀 멋있지 않다.
아마도 제작진은 카운터에 의존하지 않는 랜스가 만들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그럼 따로 랜스의 새로운 랜스의 매력을 만드는 정도로 하지 않으면
그냥 이쑤시개가 돼 버린다
물론 가드는 단단하겠지, 계속 찌를 수는 있겠지
근데 그런 거로 멋지단 걸 보여줄 바에야
'차라리 다른 무기 쓰는 게 낫지 않아?' 라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런 건 건랜스 쓰면 되지 않아? 차지 액스 써도 되잖아? 라고 생각하게 된다
역시 큼직한 반격기가 나는 좋아
그거 하나만 있어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랜스는 이 카운터기가 있어, 궁극의 기술이 있어
이거 하나만으로도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랜스를 좋아하고 매력적인 무기라고 생각한다, 원래의 콘셉트가
그렇지만 그 매력적인 카운터 기술이
이번 작품에는 있는지, 솔직히 느끼지 못 하겠다
그 모으기 카운터도 뭔가뭔가하다
이펙트는 들어가 있지만, 좀 더 티나게, 화려하게 해 줬어도 됐잖아?
빈틈이 큰 기술을 주지 말라는 게 아니다
거기에 걸맞은 리턴이 필요할 뿐이지
그걸 잘 다루는 게 랜서라고 생각하고 랜스의 좋은 점이라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리스크만 노출하고 리턴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전투에서도 '아, 이 기술을 잘 쓰고 싶다'라는 욕구도 그다지 들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랜스라면 다른 무기에 비해 화력이 낮더라도
전투가 재미있고 좋으니까, 더 연구하고 싶고 더 알고 싶었지만
이대로 정식판이 나오면, 랜스 연구하고 싶냐고 물으면, 아마 하지 않을 거 같다
다른 사람한테 떠넘기는 건 좋지 않지만
'누가 해 주지 않을까?', '굳이 내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와일즈 랜스를 좋아하는 다른 누군가가 해 주지 않을까' 싶다
그런 편이 아무래도 만드는 영상이 매력적일테고, 랜스의 좋은 점에 대해 최대한으로 모두에게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음 속으로는 이 랜스 별로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열심히 동영상을 만든다고 해도,
보는 사람에게 와닿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괴롭고 힘들다
전무기 화력 티어 중에 1등이 되려는 심정은 1mm도 없다
1등이 되려면 반드시 방어적인 요소를 어느 정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비도 엄청 단단하면서 화력이 제일 세다? 그건 역시 강해도 너무 강하다
분명히 너프 당한다
그 정도까지 되길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몬스터의 가장 강력한 공격, 기술에 반격하는 랜스의 카운터 기술만은
모든 무기 중에 최고의 순간 화력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딱 그거 하나면 되니까
그거 말고는 낮아도 상관없으니까
그 장면만 기분 좋으면 되니까
그 때만 멋져도 되니까
그 때만 화력이 나와도 좋으니까
그러면 즐겁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단 하나의 기술만으로 변하는 게 랜스니까
하지만 그런 매력이 와일즈에선 느껴지지 않는다
카운터 기술이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반격기가 아니어도 좋다
예를 들면 더블 크로스의 가드 레이지라든지, 선브레이크의 앵커 레이지는 반격기지만
몬스터의 큰 공격을 받아냈을 때 그걸 버프로 바꾸는,
그 버프로 바꾸기까지의 과정, 모션이 멋지다
모션이라는 건 역시 중요하다, 이펙트가 아니어도
그래서 난 이번 와일즈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기술이
단차 피니시인 승천 찌르기다
내 주관이라 미안한 얘기지만
저 기술은 선브레이크의 승천찌르기보다 훨씬 멋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카메라 워크도 멋있지만
크게 위로 도약해서 떨어지기까지 몸의 움직임이 무척 멋지다
게다가 착지하고 나서 무기 납도하는 모션도 멋있다
거기에 다른 무기랑 비교해서 화려함은 없다
하지만 그게 진심으로 멋있다
그런 부분이다
그런 작은 부분의 모션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그저 찌르고 찌르고 찌르고 3단 찌르기...
종축(세로축)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이 느껴진다
그냥 앞에 창 들락거리는 것밖에 바뀌질 않아
3단 찌르기가 좋다는 느낌이 없다
3단 찌르기를 메인 화력으로 사용할 기술치고는 너무 심심하다고 생각한다
중단, 상단 찌르기도 멋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싫진 않았다
카운터 기술이 있었으니까
카운터 기술까지의 연결을 어떻게 아름답게 빌드업할 것인가
그걸 중단 찌르기, 상단 찌르기, 가드 대시라든지, 후방 가드대시는 이번에 쓰지 않을 거 같고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후방 가드대시에 저스트 가드가 들어가니까
뒤로 물러나도 아마 위치 조정하기 전에 저가 해서 방패치기를 하는 그림이 보인다
분명 나는 위치 조정을 하고 싶은 건데...
화력 얘기도 그래
예전에는 랜스는 '가드가 단단한 무기인데, 화력이 높으면 그건 그거대로 좀 이상하지' 라는 느낌이 있어서
화력이 낮아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무기들에 카운터도 빼앗기고
저스트 가드도 빼앗기고
있을 곳마저 빼앗겼다
이제 랜스에게 뭐가 남아 있느냐
이쯤 되면 화력 올려줘도 되잖아?
'방어가 단단하니 화력이 낮아도 되잖아'라는 얘기는 이젠 더는 안 통한다
이제는 가드가 단단해도 화력도 올려줘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다른 무기들은 점점 변화하고 있는 와중에,
왜 랜스만 정체되고 있는가, 왜 낮은 화력인 채로 두려는 거야
예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어쩔 수 없지만, 랜스라는 무기는 파밍용 무기는 아냐
가드가 단단한 대신 화력이 낮으니까
하지만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은
결국엔 파밍 게임이다
장식주런이라든지 호석런이라든지 무슨 런을 하든지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한 소재런이라는 건
많은, 모든 무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파밍을 위한 사냥을 하잖아
근데 랜스는 역시 파밍용 무기는 아니니까
전투 하나하나가 시간이 걸리잖아
다른 무기라면 반 정도면 사냥이 끝나는데
거기서 '그럼 다른 무기 쓰면 되잖아?'라고 말하면
'그렇지' 하고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무기로 잡고 싶잖아
좋아하는 무기로 즐기고 싶잖아
파밍이라도 그렇게 즐기고 싶다는 거야
그치만 시간대비 효율은 가능하면 높게 하고 싶다고도 생각해
왜나하면 결과적으로 얻는 게 랜스를 위한 것이니까
최종적인 목표는 랜스를 쓰고 싶다, 랜스를 잘 하고 싶다 등등 있을 거고
그 과정을 즐기고 싶을 뿐이야
근데 이 과정에서 다른 무기를 꺼내 버리면, 예를 들면 헤보를 쓴다고 쳐
자, 만들고 싶은 랜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 세팅으로 뭐를 잡으러 가? 냐고 했을 때
그 땐 파밍밖에 남은 게 없는 거잖아
그럼 그 파밍도 또 헤보로 하면 되잖아? 같은 느낌이 돼 버리는 것 같아
그렇게 되면 랜스에 대한 내 생각은
어쩌면 내 역발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애정이 말이지, 내 입으로 말하기도 약간 민망하지만
좋아하는 무기에 대한 생각이 조금 옅어지는 게 아닌가 싶은 것도 있어서
파밍도 계속 랜스로 해 왔다
그치만 이제 슬슬 파밍용 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파밍에 강한 무기와의 화력차가 많이 나니까, 조금은 격차를 줄여줘도 되지 않은가 싶다
이미 '랜스는 가드가 든든하다'라는 콘셉트를 잡기 힘든 지금 시점에서
랜스 화력이 조금 오른다고 아무도 화내고 뭐라고 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와일즈에서 대폭 움직임을 바꿨다는 것은 정말 기쁘다
개선하려고 개발진이 생각해 준 거니까
'랜스를 바꾸자!'
근데 누굴 위해서?
누굴 타겟층으로 하고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혹시 신규 랜서를 늘리고 싶은 거였다면
랜스의 단단함을 상품으로 팔면 안 됐다고 생각한다
그걸로 랜스의 인구가 늘 거였으면
이미 늘었다
근데 늘지 않았다는 건
유저가 방어의 단단함을 그 정도까지 추구하지 않았다는 거야
그냥저냥이면 되는 건지, 애초에 단단함을 원하진 않는 건 아닌지라고 생각한다
그럼 지금까지 랜서였던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최강의 카운터를 간판 삼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카운터도 저스트 가드도 남들이 다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랜스의 카운터가 최고다라는 것만 있어도
랜스의 체면은 지켜진다고 생각한다
좀 강하게 말하자면
지금 랜스의 콘셉트는 갈 길을 헤매고 있는 느낌이다
미래가 불안해졌다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모르게 됐다
카운터도 거의 버렸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콘셉트로 하고 있지 않다
가드가 단단한 것만 강조한다? 근데 화력은 낮다?
그저 어떻게든 잡기만 하면 된다는 무기가 돼 버리려고 하고 있다
근데 개발진은 공격적인 랜스를 만들고 싶었던 건데
그것 치고는 너무 심심하고 수수하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랜스를 만들고 싶었으면
근본적으로 중단 찌르기, 상단 찌르기도 전부 새롭게 하는 게 나았다고 생각한다
완전 새로운 걸로 말이지
저스트 가드 같은 건 그냥 연결고리에 지나지 않아
화력기를 쓰기까지의 모션에 불과하다
애초에 모션이 그대로니까 공격적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든다
이게 진짜 PV 봤을 때 랜스 안 쓰는 사람들이
'랜스 뭐가 바뀐 거예요?', '심심하네' 라고 말했던 거랑 똑같다
이게 솔직한 감상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진이 보기엔 공격적인 랜스가 됐다고 생각했을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심심하네', '약해 보여'
듣는 랜서 입장에서 괴롭긴 하지만
이게 현실이다란 생각을 하게 된다
공격 지향적인 랜스 자체는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그런 기분으로 랜스를 썼으니까
몬스터의 공격을 받아내고 계속 내 턴을 쓰는,
어떻게 보면 원래 공격 랜스이긴 했어
수비적인 랜스라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
수비하는 시간도 공격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랜스는 좋은 거니까
하지만 공격으로 전환하는 순간이 심심하다 보니,
거기서 즐거움을 보일 수 없게 됐다
역시 단조로운 움직임의 공격은 뭔가 심심할까, 지루하다고 느끼게 됐다
그리고 왜 월드 때 참격음을 쓰지 않은 걸까하는 생각도 든다
월드 때 효과음 정말 좋았다
그거야말로 수세라는 감미로운 꿀이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알게 된 뒤에도, 최근까지 월드 했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역시 기분 좋았다
하지만 지금 와일즈의 참격음은 뭔가 그래.
뭔가 쓸데없이 심심함을 두드러지게 하는 느낌이다
분명 좋은 점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극복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없는 게 크단 얘기다
지금 이렇게 얘기 안 하면 의미 없으니까
아직 베타 테스트이긴 하다
다만 신기술이 늘지 않는다라...
결국 파생이라든지 모션치가 바뀌는 것만으로는 전투가 그렇게 바뀔 거 같진 않다
적어도 저스트 가드, 파워가드, 모으기 카운터 등이 활약할 수 있는 순간이 오도록
수정되길 바란다
썬브 랜스가 적당히 화려한 모션에 딜도 좋고 이상적이었지
어느 순간부터 랜스에 원한이라도 가진걸까 몬헌 제작진은
방향성을 잃은 거 같음 지금 랜스는 이도 저도 아니고...
나는 사실 큰 불만없이 랜스를 했는데, "킥"이 없다는 점은 백번 공감함. 말하자면 썬브에서의 승천찌르기 같은게 필요하긴 해.
플레이어가 뽕맛을 느낄 모션이 없고, 랜스의 강점이던 저가 같은걸 다른 무기도 많이 가져버리니까 굳이 랜스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게 없다는건 맞는 말이거든. 나야 피지컬이 떨어지고 가장 손에 익은거니 랜스를 잡지만...
예전부터 랜스 살아나려면 모션이나 기술 등 대규모 리셋이 필요하다고 말이 많았는데 곯고 곯다가 와일즈에서 터진 느낌
썬브는 그런 점에서는 정말 괜찮았는데...
확실히 뭔가 특점이 없긴 하지 가드가 장점이라구요 : 차액 건랜 둘 다 랜스랑 차이 없음 기동력이 장점이라구요 : 너무 많음 십자베기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거도 없다며 이번엔
피리가 라이즈 때 대격변 했다가 와일즈에 다시 월드 모션 기반으로 돌아온 거 보면 랜스도 바꿨다가 또 예전 기반으로 안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돌아 올 때 돌아오더라도, 일단 리셋 한 번은 필요하긴 한 거 같음 대외적으로 이미지도 안 좋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파워가드를 대체할만한 강력한 카운터모션을 주면 좋겠음.
진짜 스크류 스러스트라도 가져 왔어야 이건 선브 때도 무조건 가져왔어야 한다고 생각한 거긴 한데, 실제로 라이즈에서 미노토가 떡하니 사용하기도 하고...
뭔가 쉴드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던가 지금 와서야 방패치기가 생겼다지만 솔직히 이거 그냥 패링 느낌밖에 더 안나니... 좀 더 공격적인 무언가가 있어도 된다고 봐
덥크때 모션들 좀 과장되도 멋지고 페이백이 좋은 놈들이 많았는데 왤케 이쪽을 다들 꺼리는가 모르겠음 태도나 쌍검은 잘만 흡수하면서
영상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이제 카운터나 가드 같은 건 다른 무기들도 다 가지고 있으니 랜스만의 차별점이 거의 없는 느낌 가끔 나오던 차라리 방패 빼고 창 두 개 들라는 말이 농담이 아닌 상황인 듯
ㅇㅇ 차별점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랜스가 하는건 남들도 하는데 걔넨 거기에 대한 리턴이 만족스럽기까지 함 아예 하위호환급이야 건랜은 퀵리에 가드판정까지 들어가니 이게 뭔 전차인지 뭐시긴지 분간이 안갈 놈이 됐고 차액은 애초에 가드 이후 리턴이 초고출력이라는 초특대 리턴을 가지고 있으니 이젠 아예 손검마저 저스트 가드 하면 이점 가져오고 있으니 저스트 가드 이후 적절하게 데미지를 쌓을 수 있다 이딴게 뭔 소용인가 싶음
엠하시 예긴가?....
ㅇㅇ마즘
썬브 랜스가 적당히 화려한 모션에 딜도 좋고 이상적이었지
p1시절 랜스는 ↗사기무기였던거같은데 언제부터 이래됬을까
정말 말씀 잘하시네요 저도 랜스를 좋아하고 메인으로 쓰고있지만 이번작은 많이 애매하다고 느꼈어요 다른 무기들은 공격면에서 장점이 확실히 보이는데 랜스는 가드가 특기라고 하고 공격적인 면을 안보이다 보니 그런 이미지로 굳어지게 되는거같습니다 심지어 가드강화를 써도 가드가 안되는 공격들이 있는데 제작자놈들 왜 유일한 장점을 없애버리는건지 본문 내용처럼 좀더 튼튼하고 더 강력한 카운터컨셉으로 바뀌면 좋을꺼같아요
저 분 서드 때부터 랜스만 쓰던 사람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