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에서 보면 인간 집단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던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바로 집단 내에 속한 약자를 지켜내는 것이었거든.
생산성이 좀 달려도, 약자를 유지하면서 얻는 환경 적응력이 더 생존에 이로우니까.
현대 경영학(최신 이론 모름 ㅈㅅ) 에서는 가능한 한 생산성이 떨어지는 현장직을 줄이라고 하는거 같음.
그렇게 현장직을 최대 효율로 굴려야 회사의 이익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근데, 생산성이 떨어지는 현장직은 사회 집단에서의 약자의 위치와 똑같다고 생각함.
이들이 없으면 입이 줄어서 더 나아질 것 같지만
막상 이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회사 전체로는 적응력이 더 감소해버리는거임.
그래서 그런 짓을 시도한 회사들은 다들 단기 이익만 빨아먹고 장기적으로 도태되어가는거 같음.
새로운 기술 개발할 여력이 없고, 숙련공들도 유지 안되고 하니까.
인류학에서 적응하지 못한 인간 집단들이 진화 압력에 살아남지 못하고 도태되듯이.
TSMC는 근데 국가 안보랑 직결되어서 목숨걸고 밀리지 않으려고 하는것도 있을듯 삼성에게 밀리는 그 날이 대만 앞바다에 중국 항모 뜨는날이거든...
그냥 기술개발을 위한 인력수급부터 연구개발에 총력을 쏟아야하는데 걍 실적관리만 하다 조진거. 사실상 인텔 엔씨 삼성 다 같은 꼬라지로 망한거. 혁신 없는 기업은 필연적으로 도태될뿐.
현 삼성은 생산성 떨어지는 인원을 너무 많이 데리고 있어서 ↗된 부분이 큼.위기를 생각안하고 규모를 너무 과대하게 불리면 인력관리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
법인은 인간이 제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각종 비인간적인 행위들을 저지르기 위해 얼굴을 감추는 제도니까.
왜냐면 3,5년된 약자도 기본적으로 1,2년차 이상의 효율이라 회사에서 짤라내고 신입 가르치고 가챠해봤자 무한반복ㅋㅋ
아 나는 실질적으로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공장 실무 숙련공들을 위주로 생각한건데 재무나 그런 영역은 또 다르겠다.
그리고 삼성은 생산성 떨어지는 약자를 잘라내는게 아님. 걍 얼마전부터 금리를 올리면서 장기적인 불황이 올것으로 보고 투자를 계속 줄여온거지. 결과적으로 미국시장이 금리를 올렸는데도 연착률하면서 아직은 호황이 계속되는 모양세니까. 왜 다른곳은 활발한데 삼성은 도태되냐? 이런말이 나오는것 뿐이지. 그냥 경영학적 관점으로 봤을때 리스크 관리하면서 투자를 줄인것뿐임. 현장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지. 물론 시장상황을 잘 못읽은게 큰문제라면 큰문제지만 지금 호황으로 보인다고 해서 진짜 호황인지도 모르는거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어차피 아무도 모름.
TSMC는 근데 국가 안보랑 직결되어서 목숨걸고 밀리지 않으려고 하는것도 있을듯 삼성에게 밀리는 그 날이 대만 앞바다에 중국 항모 뜨는날이거든...
그치. 거긴 혁신 압력이 굉장히 강해.
법인은 인간이 제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각종 비인간적인 행위들을 저지르기 위해 얼굴을 감추는 제도니까.
인간은 가면 하나만 쓰면 별의별 짓을 다 할수 있더라.
?????? 이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슨 말이요?
현 삼성은 생산성 떨어지는 인원을 너무 많이 데리고 있어서 ↗된 부분이 큼.위기를 생각안하고 규모를 너무 과대하게 불리면 인력관리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아 나는 실질적으로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공장 실무 숙련공들을 위주로 생각한건데 재무나 그런 영역은 또 다르겠다.
약자도태를 너무 당연시 하면 약자 근접선에 있거나 측은지심이 강한 사람들은 그 집단에서 떠나기 마련이지.
약자를 자르면 약자만 잘리는게 아니라는게 참 어렵지
ㅇㅇ 그러고 나면 그 집단은 그냥 야생이 되어버리고 강자존 상황이 되어서 정치공학 이런거 안 통하게 됨.
약자를 너무 쳐내면 결국 언제든지 약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에 조직을 신뢰하지 못해 신뢰하지 못하는 조직에 속하면 결속력이 사라지는거고 개개인의 도생을 위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싶지 않아지면서 쇠퇴할수밖에 없음...
것도 그렇거니와.. 약자들이 노닥거리면서 뽑아내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의외로 기여하는게 꽤 있다고 생각함.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은 아이디어 못냄. 노는 사람들이 아이디어 내는거지.
그런 명제를 당연시하게 여기는 기업은 알아서 도태될거라 생각됨. 사회라면 구성원들의 반발이 일어날테고
그래서 개미도 약자를 거두기 위해 노력함
삼성이 ㅈ같은짓을 많이한건 맞지만 삼성만큼 약자 많이 채용해서 데리고있는 대기업도 없는데 이렇게 말하면 삼성이 억울할듯
글의 요지는 알아먹은거임..?
약자의 기준이 뭐임?
왜냐면 3,5년된 약자도 기본적으로 1,2년차 이상의 효율이라 회사에서 짤라내고 신입 가르치고 가챠해봤자 무한반복ㅋㅋ
ㅇㅇ 그런 문제도 있지
그냥 기술개발을 위한 인력수급부터 연구개발에 총력을 쏟아야하는데 걍 실적관리만 하다 조진거. 사실상 인텔 엔씨 삼성 다 같은 꼬라지로 망한거. 혁신 없는 기업은 필연적으로 도태될뿐.
약자 배제가 아니라 집단을 강력하게 만들어줄 선두의 강자들을 만들고 모아야하는데 그냥 안락함에 빠져 확장과 투쟁을 방기한 대가임.
강자가 이끄는거 같아도 그게 의외로 착시현상임. 강자 한명이 모든걸 다 할수는 없거든. 원시 사회에서 활 든 용사 하나가 있다고 치자. 그러면 그 사람을 백업해서 활 만들어주고 화살 만들어주고 하는 사람이 따라붙어야 그 용사를 100퍼 효율로 써먹는거임. 마찬가지로 혁신 또한, 탁월한 한명이 주도하되 그 한명에게 데이터를 모아주고, 실패 경험을 전수해주는 수십명이 있어야 그 한명의 효율이 극대화되는거임.
그건 국가나 대륙 같은 거시적인 영역에서나 성립하는거고 기업은 그냥 천재 몇명만 있어도 혁신적인 도약이 가능함.
재벌급 대기업은 거시적인 영역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삼성이랑 tsmc랑 똑같은 기계로 똑같은 설계대로 만들어도 숙련공 차이로 수율차이나서 밀리는데 그걸 천재 몇명이 어케 커버함?
뭐라냐 삼성이 지금 추락하고 있는건 기술경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임. 집단을 안정화하고 궤도에 올리는건 다수에 의해서만 가능하지만 혁신과 첨단은 시대를 이끌 소수의 엘리트들에 의해서만 가능함. 당장 삼전이 애플 마소 tsmc 엔비디아 하이닉스 등등 다 제치고 인력은 압도적으로 많다는거 알긴함? 심지어 tsmc 엔비디아 하이닉스 모든직원을 다합쳐도 삼전 직원보다 적음. 근데 매출과 기업 가치는? 결국 it는 기술경쟁이고 기술경쟁은 소수의 천재가 주도하는 산업임.
필요한건 100미터를 8초에 주파하는 사람인데 100미터 13초걸리는 사람이 천명이 있든 만명이 있든 뭔 상관인데?
그 사람이 그걸 주파하기 위해선 수많은 시행착오가 쌓여야 하는데, 그걸 대신해주는 인력이 그 천재가 아닌 인력들이라는 건 왜 간과함? 빈땅에서 연구결과가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해보면서 온갖 실패가 쌓여야 나오는게 신기술임.
난 윗댓 동의하는 게 이재용은 팀쿡이 아니었단 거임. 경영적인 면에서의 천재도 천재니까 드러난 결과물이라는 거지 scm관점에서 불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 감소는 거대기업일수록 필연적이지만 그들을 관리하는 매니저의 위치에서 사람을 다루는 능력을 놓고보면 삼성은 실패한 기업이지 단순히 현장 숙련공만 그런 게 아니라 엘리트 연구원들까지도 회사에 대한 불신 불만이 외부에서 관측되고 일반인들까지 알 정도니 결국 소수 경영진의 무능력으로 귀결됨
지금 삼성 최대문제가 수율이고 수율은 기계만지는 숙련공 차이인데 뭔 숙련공이 필요없어 tsmc는 한명이 기계 2대 만지고 삼성은 한명이 기계 50대 만지니깐 수율차이 나는건데 뭔 말단인력이 무의미하다는거임? 파운드리 수주는 말단들 손기술 차이 맞는데?
천재 한명이 환영 분신술 써서 그 많은 기계들 수율 잡을거임?
선두의 강자들을 만들고 모으면 지들끼리 싸워요 선두의 강자는 만들어지는게 아니야 역사적으로 선두에 서는 강자는 집단이 건전했을때 알아서 튀어나와야 되는거야 각자의 이유로 야망이든, 책임감이든, 혹은 이상(꿈) 이든 그리고 그건 쳐내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품고 길러서 만들어지는거지
기술 적으로 봐도 효율안좋고 난이도 높은 공정이라고 개발 안하고 포기해 버리기 보다 최소한의 연구는 했어야 했음 테크트리란건 예상치 못 한 곳에서 연결되는 법
그치 여기선 쓸모없어 보이는 기술들이 약자 포지션이지
ㅇㅇ 마즘 앞을 내다볼 수 없어도 기술투자를 게을리 하면 안됨 엔비디아가 어떻게 지금 자리까지 온건데 배우는게 없나봄 정말로
수백조 짜리 기업이 덩치를 유지하려면 매출이 수십조가 나와야함 그걸 수십년간 흔들리지 않고 해낸기업은 수천조짜리 회사가 되는거고 못해낸 회사는 10위권 못지키고 추월당하는거지 삼성은 글로벌 경쟁에서 패배 했기 때문에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할때가 온거
그리고 삼성은 생산성 떨어지는 약자를 잘라내는게 아님. 걍 얼마전부터 금리를 올리면서 장기적인 불황이 올것으로 보고 투자를 계속 줄여온거지. 결과적으로 미국시장이 금리를 올렸는데도 연착률하면서 아직은 호황이 계속되는 모양세니까. 왜 다른곳은 활발한데 삼성은 도태되냐? 이런말이 나오는것 뿐이지. 그냥 경영학적 관점으로 봤을때 리스크 관리하면서 투자를 줄인것뿐임. 현장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지. 물론 시장상황을 잘 못읽은게 큰문제라면 큰문제지만 지금 호황으로 보인다고 해서 진짜 호황인지도 모르는거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어차피 아무도 모름.
장기적으로 보면 대자연이 인류멸종시키려고 문명발달속도를 급속화시킨게 아닐까
하닉이 아직 디램만 도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얘네 몰락이 뼈아프긴 하다. 지금 얘넨 반도체만 ㅂㅅ이 된게 아니라서 걍 전부 위험해
철학이 없어지면 저리되는건가?
실제로 퇴직자들이 인터뷰한 걸 봐도 조직문화 바뀐걸 큰 문제로 보더라. 원래는 부서간 벽없이 친목다지면서 협력하는 분위기였는데 인사평가를 경쟁시키는쪽으로 바꾸면서 각자도생 분위기가 되니 개발이 잘 안된다고.
엘리트주의에 경도된 애들도 좀 보이네 일당백은 그냥 신화임;; 하닉 지금 성공도 삼전 잘나갈때 아직 사업성 없어보인다고 쳐낸 것들 하닉이 붙잡고 키워서 여기까지 온거고 현대차가 전기차에서 잘나가는게 수소차 사업성 없어서 한둘씩 투자 그만두던거 현대가 붙잡고 키우다가 기술 쌓은게 이제와서 인정받는거 생각보다 혁신은 초인의 기묘한 투자전략보다 덩치 큰 사업부의 누구도 알아주지 않던 기술투자에서 나오는 경우도 허다한데
진짜 뭔 엘리트가 손이 만개고 눈이 천개쯤 달려있는줄 아는 애들이 요즘 왜이리 많은지 판타지 소설처럼 누가 뙇 등장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건 그냥 소설책에나 나오는거지 사람 한명이 가진 능력은 한계가 명확함;; 인간이 그렇게 뛰어나질 수 있는 존재였으면 역으로 사회가 구성되지 못하고 문명조차 발전하지 않았을것인데;;
처음 이 떡밥 달린 블라인드 폭로글도 그렇고 그놈의 엘리트 뽑아내겠다고 쓸데없는 내부경쟁 시키는게 전사적 역량이 약화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보는데 그렇게 내부경쟁 시키는것도 사실 경영효율화라는 명목으로 인력 쳐내는건데 솔직히 혁신이나 기술 분야에서는 코스트로 사람 보는건 되게 근시안적인 생각임 인텔도 그리 망했고 보잉도 그렇게 망했음 당장 생산성 떨어진다고 미래에까지 그럴거라는 보장도 없고 생산성 없어보이던 기술이 미래기술로 떠오르기도 하기 때문 삼성 칩셋 사업부 성과없다고 날려버리고 애플 M칩 나오면서 부랴부랴 다시 재결성한거 기억 안나나 그때 '핵심인력' 얼마나 쳐냈겠음? 당시에는 생산성 없어서 날린것처럼 보였겠지 ㅋㅋㅋㅋ
기책 좋아하는 일뽕들이 많어서 그럼
삼성 평가제도를 바꿧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엄청 잘하는 사람 사이에도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그런데 상대평가는 모두가 잘해도 못하는 사람을 만들어야 되는 구조자나 그래서 절대평가로 바꿧지. 약자를 같이 데리고 가겠다고. 약자를 데리고 가니까 지금인건지. 약자를 안데리고 가다가 급하게 바꿔서 지금인지 모르겟네. 현대는 노동조합이랑 한세대넘게 같이 해서 임원이나 노동조합이나 어느 선이라는게 존재하는데 삼성은 노조가 처음이라 양쪽다 선이라는게 없어. 어디까지 받아주고 어디까지 줄수있는지 선이 없지. 약자가 어쩌고는 삼성이랑 안맞아. 최고 대우 최고 기업에서 최고인 삼성맨이라는 타이틀이 사라졌기 때문이지 최고 대우인가? 최고 기업인가? 난 삼성맨이라고 말하고 다녀도 자부심을 느낄수 잇는가? 요즘 셋다 없자나? 누가 열심히 하겠어? 그러니까 약자도 데리고 있는 절대평가를 하고 잇는 거일지도.
딴 건 모르겠고 S전자 다니는 친구 얘기 들어보면 신입사원으로 뭔 희한한 애들이 종종 들어온다고. 아주 간단한 업무조차 뭐 어떻게 할지 몰라서 허둥대고 헤매서 가르쳐주고 어르고 타이르고 가끔 윽박지르고 해도 안 되는 애들이 있대. 그런 애들 때문에 크게 빵꾸나서 결국 권고사직하고 그랬다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무슨무슨 회사 사장이나 정치인이나 심지어 유명 연예인 아들;;; 뭐 그렇다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