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앙정부의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으니 스페이스노이드의 참정권은 박탈된 거나 다름없지"
라는 프론탈의 대사로, 유니콘에서는 스페이스 노이드에게 참정권이 없는 걸로 나옴
나중에 라플라스의 상자 설정에 참정권에 관련된 요소가 있으므로 유니콘의 세계관 설정으로서는 중요한 부류에 들어감
그런데 기존 우주세기에서는 스페이스 노이드에게 참정권이 없다는 소리는 전혀 없었음.
하야토: (파일럿에게 서두르라고 말한 뒤) 카이가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혀 있었지요? '리더의 도량이 있는데 리더가 되지 않으려는 샤아는 비겁하다고'. MS 파일럿 자리에만 머물려 하는 샤아는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크와트로: 샤아라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라면 그렇겠죠.
하야토: 10년, 20년이 걸려서라도 지구연방정부의 새로운 수상이 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오히려 하야토는 샤아에게 니가 연방정부 수상 되라(정치인 되라)면서
골수 스페이스노이드인 샤아에게 정치인의 길을 권유할 정도로 참정권이 있는 게 당연한 걸로 묘사됨
그리고 F91에 나오는 로나 가문의 일원인 "하우제리 로나"도 연방의원으로 선출되었다는 설정
로나 가문은 원래는 사이드1에서 고물상 하던 붓호 가문이었으므로 당연히 스페이스 노이드임
유니콘의 근간 설정이 기존 우주세기 건담과 가장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음.
근데 1년전쟁 전후로 바뀌었을수는 있음
거의 식민지 취급에서 나온 반발이 지온이라
근데 저 소리 나온 UC가 Z건담이랑 F91사이의 시간대인 작품이라는게 문제지 ㅋㅋ
그리고 자체적인 사이드간의 대표를 뽑는 권한이 있는거지 연방의원의 자리를 줄 이유는 더더욱 없어짐 1년전쟁 전후로 이전까지 인구에 우위가 있던 연방이 1년전쟁으로 파괴된 지구환경이 인구를 감당못하니까 사이드로 추방해서 인구가 우주가 더 많아졌는데 연방의원을 뽑을 권리를 줬으면 기존보다 더 빠르게 지구권의 연방정부가 몰락했을텐데 그것도 아닌걸보면 티탄즈가 나오고 하는걸 보면 그때까지는 아니였다는거임
1년 전쟁이 아니라 우주세기 1년 자체가 완전히 다른 세상임 그러니까 우주세기가 현실 한국이면 후쿠세기는 애초 대한민국 건국 자체가 일제 정치가들의 음모로 인해 세워져 일제에게 실제론 지배되고 있다 수준으로 다른 세상임
애초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의원들이 어디서 내려오나 생각하면 바로 반박되버리는 간단한 이야기임 F91 소설인가선 투표인지 개표가 사이드2에서 이뤄진다는 언급까지 있고
그러니까 그 이전까지의 연방의원 투표가 가능했느냐 마느냐는 장담 못한다는거임 그리고 사이드3의 연방의원이 아니라 지구권으로 가서 그 의원이 되어야 수상이 되느냐 마느냐지 사이드3 하나갖고는 영향력을 행사 하지도 못함 사이드1부터 7까지의 대표수준은 되야 샤아 입맛대로 지구권을 주무르던지 말던지 하지
근데 그건 이미 인구에서 밀린 이후임 밀리지 이전의 1년전쟁이전이나 직후 시점에서의 입장과 그리프스시점의 입장은 전혀 달랐을수도 있다는거지
인구에서 밀린 이후라 하기엔 섬하에서 그 정치가들은 세습제나 다름없어지는 상태라고까지 언급됨 그러니까 걔네는 이미 퍼건 시점 이전부터 정치하던 애들이 대대로 이어가며 해왔단 수준임 미라이의 가문도 정치가였단 언급등으로 퍼건부터도 그랬단 근거가 있었고 캄란같은 애도 브라이트에게 너희들이 정계 진출하면 이쪽도 돕겠다는 수준의 발언할 정도이고 애초 그렇게 되버려서 이후 시리즈의 정치사와 이전 시리즈 정치사 끼워맞추면 유니콩의 참정권 드립도 그렇고 기민정책 드립도 그렇고 걍 안맞는 이야기임
더 나아가 후쿠세기에 따르면 스페이스노이드와 어스노이드의 이야기 차이부터도 나버림 우주세기의 어스노이드들은 우주이민하고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특권으로 지구에 재이주하거나 남으려는 엘리트 계층이란 이야기고 이건 퍼건에서도 스페이스노이드라 표현만 안했을 뿐 엘리트란 이야기로 언급하는 이야기 후쿠세기에 따르면 애초 우주세기 0년부터 계급차이를 나눴단 수준의 이야기라서 그렇게 되면 참정권도 정책 변경권도 박탈되가면서까지 우주 이민 당하는 애들이 어떻게 80년이나 참아왔냐는 기묘한 이야기가 되버림 더 나아가 그런식이면 단순 지구연방은 인류를 위해 짠 계획을 충실히 실행해라 하는 지오니즘과 지온 공국의 목적이 우리에게 권리를 뺏은 니들을 벌한다 수준으로 바뀌는 이야기임 그쯤되면 걍 다른 세상, 다른 이야기가 되기에 지적하는거
내가말하는건 연방정부에 영향을 줄수 있는 숫자를 말하는거야 정치인가문이 우주세기 시작부터 왔다고 한들 사이드1~7인구수가 1년전쟁하는 와중에도 지구라는 행성하나의 인구에 밀리는데 뭘 지들이 원하는 대로 정치를 할수 있었겠냐는거임 실질적으로는 참정권이 있어도 그 권한이 거세된 상태나 마찬가지였을거라는걸 말하는거임 어짜피 인구가 많은 지구의 연방정부 입맛대로 결정했을테고 거기서 나온 반발이 지온인거니까
사실 소설판 퍼건의 서술에 따르면 1년 전쟁 전부터 인류의 80%는 스페이스노이드임. 유니콘에서 나온 설정을 따른다고 쳐도 최소한으로 따져도 인류의 절반 이상이 스페이스노이드. 어스노이드보다 스페이스 노이드가 전쟁 전에도 숫자 많았다는 설정임. 그게 아니면 기렌이 말하는 "지구에 사는 한줌의 엘리트"라는 표현이 성립이 안되지.
근데 1년전쟁 끝나자마자 지구에서 강제로 우주로 이주시킨것도 사실인데 그럴 힘이 없었을거라고 봄? 인구역전은 이시점에서 시작되는데? 그리고 굳이 샤아가 알아서 뒤지거나 살고싶으면 알아서 튀어나올 지구권의 잔류한 인구들을 그냥 다 조지겠다고 액시즈를 떨구려고 했을까? 위협하려고 하는 대상은 따로 있었으니까 그런거지
그러니까 그 자체가 다르단거 후쿠세기선 애초 참정권이 없다는건 지구의 국가 기반으로 선거구를 정하기 때문에 우주에 나선 콜로니들은 국가로서 권한이 없기에 실제로 없다는 이야기기에 없는게 맞고 우주세기는 너가 말하는대로 사실상 정치 참여하기엔 정치적 기반이 필요하고 이것저것 새로 참여가 힘들기에 일반인들에게 자신들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 안되는 상태기에 사실상 없다고 마이처 로나가 평가하는 이야기임 그러니까 후쿠세기가 우주세기랑 무지막지하게, 우주세기 0년부터 다르다한건 그런 이야기임 우주세기서는 국가와 민족, 종교가 다 해체된걸 기념해서 우주세기가 시작되었다면 후쿠세기는 국가도 민족도 다 살아있다는 전제하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란거
인구 역전은 엘레즘같은 시민운동이 시작된 시점서 이미 벌어졌어.. 지오니즘 전개도 이미 스페이스노이드들의 비율이 지구 인구보다 많을때 전개된거고.. 소설판에선 더 나아가 7~80가 이미 이민이 완료된 상태란걸로 시작됨
거기서 말하는 `한줌의 엘리트`는 연방정부를 칭하는거지 지구에 사는 인류 전체를 칭한게 아닌데? 진짜 한줌의 엘리트인 연방의원들을 말하는거야
ㄴㄴ 연방 의원이 아니라 걍 지구에 합법적으로 거주권을 지닌 사람들 전체를 말하는거임 이건 퍼건에서 카이가 이런식으로 언급한거고
참고로 거주권이라 해야하나.. 원칙상 예외는 어디까지나 자연보호, 민족문화 보존정도의 소수만 예외여야 하는데 각종 편법과 특권을 써서 그 이상의 인구들이 남아있단게 문제로 지적되는 이야기들임
물론 미라이가 그 전에 반박으로 이렇게 말하지만 미라이는 최근까지 어스노이드던 인물이란거 생각하면 카이같은 인물의 생각이 스페이스노이드에게 있어 어스노이드의 정의과 악감정을 더 정확히 말한거겠지
https://youtu.be/MEIOQuHTPNI?si=xi1AKyM7vLY4Lm-a 이 영상에서 꽤 잘 정리되어있으니 참고해봐
그럼 사이드3는 왜 반발한거임? 참정권도 있어 인구도 지들이 더 많아 지들 대표 지들이 세워서 정치를 하는 자치를 하는데 왜 지구권에 반발해서 콜로니를 꼬라박았음?
그 지구에 남아있는것 자체가 우주세기의 원칙, 지구연방의 본래 목적을 어기고 편법으로 남아있다는것 자체가 스페이스노이드들에게 불만이란것 그리고 지오니즘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우주에 나와서 공동으로 지구를 성역으로 관리해야 한단 이야기고 기렌은 그걸 물리적으로 인구 문제를 전쟁 시작으로 학살로 해결하고 지구의 모든 도시를 콜로니 떨구기로 부수는것으로 지구 인류들을 공포에 떨게해서 강압적으로 우주게 나가게 하고 남은 인구들중 존재할 가치가 있는 인구들만 남기고 개체수 조절하며 지구도 보존하면서 인류를 영구 존속 시킨단게 목적임 놀랍게도 정말로 저게 기렌의 본심임 당연히 미친소리고 잘못되었다고 시리즈 내내 까이는 방식이지만 그러니까 지구 연방이 해야할일 안하고 편법쓰며 기득권층이 차별의식을 낳으니 이걸 고쳐야 한단게 악역과 주역 양쪽 모두가 동의하는거고 악역들은 그걸 물리적, 강압적으로 하겠다 나선 애들, 주역은 그건 잘못되었다며 인류를 믿자는 부류임
오히려 목성권에서 가져오는 자원때문에 유리했을 입장은 사이드3임 인구도 많고 지들 원하는 대로 하는게 가능했으면 굳이? 지오니즘이라는 사상이 펼쳐져서 지들이 자치하겠다는 소리가 나올 이유가 없고 더이상 간섭을 받고 싶지 않으니까 콜로니를 꼬라박을 이유도 없는건데
그래서 우주이민 정책 자체가 후쿠세기와 우주세기가 다르다 한거고 우주세기는 모두가 다 같이 우주로 나가야 한단 원칙이 있고 그걸 어기고 특권으로 삼아버린 조직에 대한 문제제기가 시리즈 전체의 핵심이 되는거
자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에게 지구가 필요하다, 보존해야한다는게 주요 의식이라 하는거 더 나아가 F91 전일담에서 하우제리가 남긴 유일한 지구 거주 허가를 내야할 존재는 희귀 자원 채굴업자 정도라 박은 시점서 지구의 자원은 여전히 중요하단 암시라 할수 있음 괜히 마쿠베도 이걸로 지온은 10년 더 싸울수 있다 하는게 아니고 애초 목성 자원도 콜로니나 우주 개발등에 더 중요하지 지구권에서 굳이 목성 자원을 끌어와야할 필요도 없지 물도 산소도 그냥 자연적으로 있잖아; 콜로니 공영권으로 지구를 고립시킨다 한들 지구는 과거마냥 산업 만들고 하며 재건하며 그만임 문제는 그만큼 환경문제 해결과 인구 과잉문제를 악화시키기에 문제가 되는거고
사실 그 이전의 차이로는 우주세기는 전 인류가 우주로 떠나야 한다고 진심으로 합의하고 세워진게 우주 이민이고 지구 연방인데 후쿠세기는 애초 인구 너무 많으니 반정도 보내보고 생각하자고 기민정책으로 시작했단거라 사실상 내가 보기엔 현실의 한국과 드라마 궁 속의 한국 수준의 차이가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