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높은 천상의 개노답 삼천사다!"
"개노답 삼천사?"
"혼자 적진에 어택땅 날렸다가 고문받고, 기밀 정보 술술 부는 것도 모자라 타락까지한 이주얼!"
"디아블로와 그의 형제들에게 영혼석과 이를 타락시키는 법을 알려준 건 바로 나다.
대악마들이 너희 세계로 추방되는 걸 도운 것도 바로 나지."
"한국으로 치면 차관쯤 되는 놈이 김여정이랑 정분나서 국가기밀 들고 DMZ에 살림차렸다가
사이에 태어난 놈이 너무 무섭다고 남한에 받아달라고 떼쓴 이나리우스!"
"천상이시여 저를 지켜주소서! 그리고 성역은 흉물일 뿐이다!"
"지혜의 대천사라는 놈이 머리 개빻아서 성역 인구 타노스내고 천사 간 내전 일으키는 걸로
모자라 기껏 봉인된 일곱 악마를 모땅 해방시켜버린 말티엘!"
"영원한 분쟁이 끝나리ㄹ..."
"끝나긴 ㅈㄹ 천상이 불리해졌잖아 시발롬아!"
"그런대 형제여. 이제보니 셋중 둘이 네 부관이군."
".........."
정의(자기주장 존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