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걍 집에서 신발 안 신고 사냐, 신발 신고 사냐의 차이, 또는 집에 온돌 난방이 돼서 바닥이 따뜻하기에 겨울에도 양말이나 실내화를 신을 필요가 없냐, 온돌 난방이 없어서 겨울엔 집에서도 반드시 양말과 실내화를 신고 있어야 하냐의 차이 아닌가 싶음
각각의 전자들은 잠깐 집 앞 편의점 다녀오려고 굳이 양말 신고 신발 신고 하기 귀찮으니까 좀 발이 시렵더라도 그냥 슬리퍼 끌고 나가서 얼른 볼 일 보고 다시 들어오는 거고, 후자들은 어차피 이미 양말 신고 있었고 혹은 신발까지도 신고 있었으니까 밖에 잠깐 나갔다 오는 것이어도 자연스럽게 양말에 신발까지 제대로 갖춰 신은 모양새가 되는 거지
착한 러시아놈이네 아무리 부산이 추워도 러시아에 비빌정도도 아닌데 하도 한국 춥다고 깝치는 애들 말맞춰주느라
암만 바람 안불어도 영하 30도 부터는 자체발열론 커버 안되더라 혹한기때 뒤지는 줄
다른 러시아 사람한테 들었는데, 한국온 첫해는 춥다고 못느낀데. 러시아보다 따뜻하니까. 겨울에 찬물로 샤워도 하고 했다는데, 1년 적응하고 나니까, 2년째부턴 미칠듯이 추위느꼈다더라.
몽골에서 온 사람도 비슷한 말 한적 있었는데 바람이 다르다고
한겨울에 배타고 러시아 가봤는데 걍 러시아가 더시발이더라
부산이 제일 따뜻한디
배를 타고 가면 거야 해풍을 다 처맞아볼테니 부산보다 추운 곳에서 해풍까지 처맞으니 두배로 춥겠지 ㅋㅋㅋㅋ
암만 바람 안불어도 영하 30도 부터는 자체발열론 커버 안되더라 혹한기때 뒤지는 줄
28사단 출신인데 혹한기때 진짜 추워서 입돌아갈지경에 소대장이 했던 말 생각난다 '야 우리 28사단인 이유가..혹한기때 영하 28도까지 떨어져서 그래' 근데 28도보다 아래인 30도 찍더라
착한 러시아놈이네 아무리 부산이 추워도 러시아에 비빌정도도 아닌데 하도 한국 춥다고 깝치는 애들 말맞춰주느라
학교 동기가 러시아서 살다 왔는데 한국 왜이리 춥냐고 하더라 ㅋㅋㅋㅋ 자초지종을 들어보니까 러시아쪽은 건물 난방을 화끈하게 해서 상대적으로 덜 춥게 느껴진다고
역시 땅파면 가스가 나오는 나라
저렇게까지 해주면 아아 한잔 사줘야지ㅋㅋㅋ
대충 땅 괭이로 긁으면 석탄 나오는 나라... 석탄 채굴? 석탄은 그냥 땅위에서 나오잖아?
몽골에서 온 사람도 비슷한 말 한적 있었는데 바람이 다르다고
에이 근데 몽골애들은 겨울에 빙장고 만들 정도로 개추운데 에바지
부산이 제일 따뜻한디
부산 사는데 해풍은 아파....
바닷 바람만 안 불면...
사상쪽이라 해풍이랑은 크게 연이 없어서 나는 괜찮은편
온도가 낮은것과 해풍을 쳐맞는것은 다르지...
한겨울에 배타고 러시아 가봤는데 걍 러시아가 더시발이더라
행인A씨
배를 타고 가면 거야 해풍을 다 처맞아볼테니 부산보다 추운 곳에서 해풍까지 처맞으니 두배로 춥겠지 ㅋㅋㅋㅋ
시발 입항 준비한다고 기관부 다같이 기관실에 있는데 갑자기 메인엔진에서 굉음이 들리길래 RPM 급하게 낮추고 뭐임뭐임 상황이 됬는데 알고보니 잘 가가가 '바다가 그대로' 얼어버려서 못움직이니까 그런거였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그런 경험 부럽다
부산이 춥다면 대게 바닷바람을 처맞을 때다 영하 20도보다 영하 2도가 더 춥고 아파 ㅋㅋㅋ
아니 글쎄 화천 근무 때 야간 온도체크하러 나갔더니 온도계가 얼어서 깨졌다니까 아무도 안믿음 ㅋㅋ
부산특 눈오면 큰일남
눈올때만 이용하면 저가게 벌써 폐업임...
망하라고 저주 중인가
아 바람부냐 안부냐가 그정도로 차이가있나보구나
.... 강릉에서 일하다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간 누님도 강릉은 그래도 알마티(수도)보다는 훨씬 따듯했다 이러던데 ㅋㅋㅋㅋㅋ
익숙치 않은 방식의 추위라 그런가
한국 같은 대륙성 건조한 추위와 부산, 일본, 울라지보스토크 같은 해양성 기후의 습한 추위가 또 다름
와 시베리아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거면 우리나라가 추울 때 존나 춥구나
혹한기 영하 26도 체감온도 영하 30도 오히려 쉬는게 더 고역이었던 기억
슬리퍼는 부산이라 신고 다니는 건가?
그건 아닐걸
다른 러시아 사람한테 들었는데, 한국온 첫해는 춥다고 못느낀데. 러시아보다 따뜻하니까. 겨울에 찬물로 샤워도 하고 했다는데, 1년 적응하고 나니까, 2년째부턴 미칠듯이 추위느꼈다더라.
계속 추우면 그래도 어떻게 적응하는데 한반도는 여름엔 또 여름이라고 욕나오게 더우니까ㅋㅋㅋ
여름 더운 날씨에 적응된 후에 오는 겨울이라 그런 건가
이거 09년도인가 그때였지...?
ㅇㅇ 다른 짤엔 2010 이던가 그랬음
나 저때 GP에 있었...ㅠㅠ
앗... 아아...
서울은 스며드는 찌릿한 추위면 부산은 뺨을 때리는 정신없는 얼얼한 추위랄까 뭔가 다른 종류의 추위이긴 함
강원도로 와라 고향을 느낄수있을것 부산보다 추운데 바람도 많이 불어
철원에는 총 맨손으로 잡다가 달라붙는게 진짜냐?
도시전설 같지만 사실이에요. 진짜로 눌러붙어요 쇠에 살이
철원까지 안가고 화천만 가도 쇠붙이 문고리에 달라붙긴 하더라고요
기계화보병대대 였고 혹한기 철원 갔는데 대충 장갑차 표면 맨손으로 잘못만지면 좉되는 수가 있었다... 삽도 장갑안끼면 큰일남...
본가가 부산이라서 내려가면 확실히 기온은 높아서 안춥긴 함 근데 가끔 바람 진짜 미친듯이 불땐 체감온도 확 내려가긴 하더라 바람이 진짜 살벌하게 불긴 해
이상하네 남쪽 부산이 겨울에 제일 따뜻한데 ?
바람이슈임
팔팔할떄 영하 15도 경험하고 처음으로 자존심 내려놓고 내복한테 굴복했다... 저건 좀 오바임...
강원도 있던 놈이면 몰러 부산이 춥다 허용은 적도 근처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 출신들만 허용한다
모스크바는 진짜 별로 안춥던데 겨울에도 햇빛 잘들때는 외투 안입고 다녔음
시베리아는 추운데 습도도 높잖아욧!!! 동네사람들~! 아시아 애들에게 맞춰주는 저 친절한 배려심 좀 보소! ㅠㅠ
시베리아가 무조건 춥다는거엔 찬성이야 근데 시베리아가 바람 안부느게 좀 신기하긴하네 근데 또 같은 0도 라도 바람 존나 부는 0도 랑 그냥 0도랑 다르긴 달러 영하 5도도 바람 덜불면 그럭저럭 참을 만한데 바람 불면 진짜 존내 나가기 싫음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973475_32531.html 습기 : 더운 걸 더 덥게, 추운 걸 더 춥게!! 하하하하하
요새 남부지방은 겨우 영하 1,2도 겨우찍는 수준인데 그 기온에서 추가로 바람부는게 바람없는 영하 40도 보다 춥다고?
한국사람들이 호들갑 떠니까 그냥 맞춰주는 거겠지.
세계에서 가장 더운 기후와 추운 기후를 살고있는 한국인 ㅋㅋ 인자강 민족인데 그들이 만든 기계(방산)도 같이 강함 세계사람들이 한국 물건을 서로 사가려고 달려드는 이유가 있음 ㅋㅋ
부산에 있다가 서울 올라가니 추워 듸지는줄... (체감온도 -20)
러시아 날씨 진짜 비교가 안 된다. 여기선 죽을 것 같으면 저기선 이미 동상걸려서 아무것도 안느껴짐
물론 어디까지나 예능으로 받아들여야지 진짜 찐으로 한국이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곳이다라고 믿으면 골룸 가끔 짧은 시간 더 추울수는 있어도 애초에 농사도 안되는 혹한지와 농사는 되는 땅의 차이
시베리아... 난 보았다... 떨어지는 커피포트 끊는 물이 고체로 떨어지는것을...
아무리 바닷바람이 있다 해도 깡으로 -40도인데 그거보다 추울라고;
이건 걍 집에서 신발 안 신고 사냐, 신발 신고 사냐의 차이, 또는 집에 온돌 난방이 돼서 바닥이 따뜻하기에 겨울에도 양말이나 실내화를 신을 필요가 없냐, 온돌 난방이 없어서 겨울엔 집에서도 반드시 양말과 실내화를 신고 있어야 하냐의 차이 아닌가 싶음 각각의 전자들은 잠깐 집 앞 편의점 다녀오려고 굳이 양말 신고 신발 신고 하기 귀찮으니까 좀 발이 시렵더라도 그냥 슬리퍼 끌고 나가서 얼른 볼 일 보고 다시 들어오는 거고, 후자들은 어차피 이미 양말 신고 있었고 혹은 신발까지도 신고 있었으니까 밖에 잠깐 나갔다 오는 것이어도 자연스럽게 양말에 신발까지 제대로 갖춰 신은 모양새가 되는 거지
혹한기때 꼴랑(?) 영하 20도에서 후임 발 동상 걸려서 자를뻔한거 생각하면 절대적인 온도차이 앞에서 바람부는거로 춥다하는건 오바긴하지
불이나 얼음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것과 칼로 베이는 것중 어떤것에 빨리 반응하는 걸 생각해보면, 당연히 칼바람이 반응이 빠를 수 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