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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손절한 엄마가 8년만에 연락와서 돈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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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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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맘 고생 많이 하신 작성자님을 위로해드립니다. (토닥토닥) 전형적인 악덕엄마, 호구딸 코스틀 타고 계시네요. 부모에게는 낳은 책임이 있고, 저는 대학교 등록금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해줘야하는 거예요. 미안함은 작성자님이 착해서 그렇단 생각을 합니다. 자식을 학대했으면 효도도 바라지 않아야죠. 많은 학대 부모들이 죽을 때 되면 자식 찾아와서 봉양하라고 하는데 님도 딱 그 상황이네요. 안하셔도 됩니다. 동생에게도 얘기하세요. 너랑은 계속 연락하겠다만, 내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면 너랑도 손절하겠다. 폰 번호 바꾸시고, 동생에게만 알려주고 엄마에게 알려주지 마세요. 엄마가 번호 알게되면 동생이랑도 연 끊으시구요. 대학 등록금 = 학대 당한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합니다.
해-바라기 | (IP보기클릭)119.204.***.*** | 22.12.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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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 싶으면 드리고 안드리고 싶으면 안드리면 됩니다... 가족이라는게 그렇게 칼로 자르듯이 자를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이미 여기다 물어보고 있는 것 자체가 본인 마음이 불편하다는거 아니겠습니다.. 그냥 님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뭐 지금 주면 나중에도 달라고 하지 않을까? 호구 잡히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주기 싫을 땐 안 드리면 되죠..다 컷 잖아요...성인이잖아요..뭘 걱정합니까... 욕하고 때리고 해도 님에게 방 값에 대학 학비에 이런 거 지원해주셨잖아요... 생각해봐요...생판 남은 님에게 때리고 욕은 안 하겠지만 님 클때까지 키워주지도, 님 방 값에 대학 학비도 절대 안대줍니다...
qudilibup | (IP보기클릭)182.230.***.*** | 22.1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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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연상태이나 완전한 절연을 위한 댓글이었고요. 그러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힘내시고 건강챙기세요.
안개비향 | (IP보기클릭)211.253.***.*** | 22.12.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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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드린것도 많이 드렸네요. 인연 끊는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드리면 평생 드려야되요. 부모도 자신 책임질 수 있는 어른이고, 그 사람이 알아서 자기 인생을 책임져야죠. 본인 인생만 챙기시고, 반려자 생기시면 그사람과 본인만 생각하세요.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 아니니까 죄책감 느끼실 필요 없어요
폐휴지 | (IP보기클릭)106.101.***.*** | 22.12.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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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잡힌겁니다. 손절하세요. 경험자입니다~ 어쩔 수 없이 글쓴이에게는 가족이 없는 외로움이 따라올겁니다.. 그건 나중에 배우자가 생기면 그쪽에 의지하세요. 다행히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for the more | (IP보기클릭)61.255.***.*** | 22.12.26 00:14

부모와 자식 관계는 양측 얘기를 들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완전한 절연은 일부 청산할 것은 하시고 동생과 모친의 연을 함께 마무리 지으세요.

안개비향 | (IP보기클릭)211.253.***.*** | 22.12.25 21:39
안개비향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fnffkffk | (IP보기클릭)175.124.***.*** | 22.12.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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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ffkffk

절연상태이나 완전한 절연을 위한 댓글이었고요. 그러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힘내시고 건강챙기세요.

안개비향 | (IP보기클릭)211.253.***.*** | 22.12.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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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맘 고생 많이 하신 작성자님을 위로해드립니다. (토닥토닥) 전형적인 악덕엄마, 호구딸 코스틀 타고 계시네요. 부모에게는 낳은 책임이 있고, 저는 대학교 등록금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해줘야하는 거예요. 미안함은 작성자님이 착해서 그렇단 생각을 합니다. 자식을 학대했으면 효도도 바라지 않아야죠. 많은 학대 부모들이 죽을 때 되면 자식 찾아와서 봉양하라고 하는데 님도 딱 그 상황이네요. 안하셔도 됩니다. 동생에게도 얘기하세요. 너랑은 계속 연락하겠다만, 내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면 너랑도 손절하겠다. 폰 번호 바꾸시고, 동생에게만 알려주고 엄마에게 알려주지 마세요. 엄마가 번호 알게되면 동생이랑도 연 끊으시구요. 대학 등록금 = 학대 당한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합니다.

해-바라기 | (IP보기클릭)119.204.***.*** | 22.12.25 21:43
해-바라기

동생에게는 악감정은 없습니다.ㅠ 학대 당한 값이라고 생각을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또 잘 못살고 빚에 허덕이는걸 보니 마음이 안좋았어요. 말씀주신대로 생각할게요.ㅠㅠ 감사합니다.

fnffkffk | (IP보기클릭)175.124.***.*** | 22.12.25 22:00
해-바라기

대학교 등록금, 방값이 당연한 건 아니죠 대학생이면 이미 성인이고 해외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독립인데 받을건 다 받고 손절...? 진짜 손절하고 싶으면 받은거 다 털어야 하는거 아닌가

루리웹-8775458475 | (IP보기클릭)182.212.***.*** | 22.12.25 22:12
루리웹-8775458475

외국이랑 한국이랑 같나요? 삶이란 건 그렇게 자로 잰 듯 반듯할 수 없습니다

해-바라기 | (IP보기클릭)210.105.***.*** | 22.12.25 22:40
루리웹-8775458475

댓글 다신 분은 지금까지 부모님께 받은 돈 다 돌려드렸나요?

해-바라기 | (IP보기클릭)210.105.***.*** | 22.12.25 22:41
루리웹-8775458475

아 넵 ㅎㅎ 근데 제가 그냥 받기만한건 아니구요. 엄마가 장사를 하셨는데, 제가 방학때마다 돈안받고 도와드렸습니다. 생활비는 제가 벌어야해서 엄마일에 제 알바 두탕했어요.ㅎㅎ

fnffkffk | (IP보기클릭)175.124.***.*** | 22.12.25 22:44
해-바라기

아니 부모랑 손절을 제가 합니까? ㅋㅋㅋ 제가 왜 돌려드려요 그냥 이제는 명절에 용돈 받는게 아니라 챙겨드리고 부모님이 힘들다고 하시면 돈 좀 넣어드리고 하는거지 제가 사납게 말하긴 했지만 부모님이 대학교 등록금까지 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었던겁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 등록금 못챙겨주셔서 제가 공부 열심히 해서 4년 장학금 받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게 부모님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건 아니잖아요 당연한게 아닙니다.

루리웹-8775458475 | (IP보기클릭)182.212.***.*** | 22.12.25 23:21
해-바라기

자로 잰 듯 반듯할 수 없다면서 왜 책임은 대학교 등록금 까지라고 단정지어서 말씀하시나요 가정마다 사정이 다른건데

루리웹-8775458475 | (IP보기클릭)182.212.***.*** | 22.12.25 23:23
루리웹-8775458475

사정마다 다르죠. 위에 등록금을 부모님의 책임이라고 한 것은 글쓴이님 위로차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8775458475님도 대견하시네요. 진심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8775458475님 부모님도 훌륭히 부모님 몫을 하셨구요.

해-바라기 | (IP보기클릭)119.204.***.*** | 22.12.25 23:42
해-바라기

글쓴이는 등록금이라 했지만 내용으로 봐서는 대학교 졸업까지 모든 금전적 지원은 다 받은거 같은데 낳은 책임은 성인까지 아닌가요? 법적으로도?

내일이 좋아. | (IP보기클릭)39.7.***.*** | 22.12.26 05:06

드려야 하나, 드리지 말아야하나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글쓴이가 부모에게 요만큼이라도 빚진 마음이 있다면 선을 정해서 딱 거기까지 청산하실 부분은 청산하시고, 동생을 포함한 모든 가족과 절연하실 것인지도 확실히 마음을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페트프락추르 | (IP보기클릭)121.125.***.*** | 22.12.25 21:56
페트프락추르

의견이 다양하네요, 님 말씀처럼 명확한 답은 없으니 제가 저만의 기준을 세워보는것도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fnffkffk | (IP보기클릭)175.124.***.*** | 22.12.25 22:06

돈 보내준거때문에 완전 호구로 보고 있어요 강하게 나가시는게 좋아보임

양파양파 | (IP보기클릭)150.246.***.*** | 22.12.25 21:56
양파양파

네 감사합니다 ㅎㅎ

fnffkffk | (IP보기클릭)175.124.***.*** | 22.12.25 22: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2638731876

그런건.. 이미 모두 시도를 했었어요. ㅎㅎ 제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애 두명 먹여살리려고 그런건데 뭐가 유난이냐 부터 시작해서 제가 학창시절 왕따, 괴롭힘을 당해 고민을 이야기하면 그런게 고민이니 맘편해서 부럽다고 본인 신세한탄을 하시는 분이라 전형적인 말이 안통하는 분 입니다. ..

fnffkffk | (IP보기클릭)175.124.***.*** | 22.12.25 22:09

등록금+방세면 못해도 1년천만원이상 들어갔을겁니다.. 4년 계산 정산후 달달이 100이든 200이든 그금액만큼 보내고 그금액이 끝나는날 난 이제 당신에게 빛진것도 받을 것도 없다고 2번 다시 연락하지말라고 서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지말자고하고 모든 연락을 하지마시고 동생에게도 이렇고 저렇고 해서 더이상 연락하지말자고 이야기하시고 연락하지 마시길 ..동생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나 결국 동생분과 연락하다보면 어머니에게도 결국 님 소식들이 들어가게되 연락이 갈겁니다.. ..

이런.... | (IP보기클릭)106.101.***.*** | 22.12.25 22:19

손절 하고싶으시면 받은거 토해내고 하세요..

♪주의이름을 부르는자는~♬ | (IP보기클릭)118.235.***.*** | 22.12.25 22:25
♪주의이름을 부르는자는~♬

받은게 없어보이는데

초콜렛$ | (IP보기클릭)222.109.***.*** | 22.12.26 01:33

계산 딱 하시고 호적파시면 되겠습니다.

Analog-1 | (IP보기클릭)175.123.***.*** | 22.12.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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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 싶으면 드리고 안드리고 싶으면 안드리면 됩니다... 가족이라는게 그렇게 칼로 자르듯이 자를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이미 여기다 물어보고 있는 것 자체가 본인 마음이 불편하다는거 아니겠습니다.. 그냥 님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뭐 지금 주면 나중에도 달라고 하지 않을까? 호구 잡히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주기 싫을 땐 안 드리면 되죠..다 컷 잖아요...성인이잖아요..뭘 걱정합니까... 욕하고 때리고 해도 님에게 방 값에 대학 학비에 이런 거 지원해주셨잖아요... 생각해봐요...생판 남은 님에게 때리고 욕은 안 하겠지만 님 클때까지 키워주지도, 님 방 값에 대학 학비도 절대 안대줍니다...

qudilibup | (IP보기클릭)182.230.***.*** | 22.12.25 23:00
qudilibup

이게 정답.

alphafann | (IP보기클릭)172.58.***.*** | 22.12.26 06:43
qudilibup

마음이 불편합니다. 지금은 돈을 벌고있는지라 먹고싶은걸 먹고, 입고싶은걸 입고, 사고싶은걸 사는 성인이 되었지만, 먹고싶은걸 먹고있을때 입고싶은걸 사입을때 돈을 빌려달라는 엄마말이 생각은 납니다. 불편한게 맞아요. 세금도 못내고 있길래 도와드렸는데, 8년만에 연락와서 돈 이야기만 하니 답답하고 가장 기대고싶은 엄마인데 왜나는 이런 사람이 내 엄마일까 세상이 원망스럽기도하구요. 생판남은 저에게 때리고 욕은 안하겠죠. 저클때까지 키워줄 의무도 없죠. 제가 태어난 삶은 남이 선택한것이아니라 저를 낳겠다고 선택한건 저희 엄마잖아요. 어른이면 본인이 선택한 것에 책임이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살 이상되면 법적 의무는 끝난거죠 그래서 저도 엄마 일을 도와드리며 등록금을 벌었고, 지옥같은 생활이였어요. 일터, 집에와서까지 공포의 대상과 함께있는 그 4년이.. 차라리 다른곳에서 알바를 하겠다했는데 그건 또 반대하셨거든요.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하고싶은대로하고 싶은데.. 제가 하고싶었던건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들어보는 거였던건데,, 참 그렇네요..ㅎ

fnffkffk | (IP보기클릭)58.123.***.*** | 22.1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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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드린것도 많이 드렸네요. 인연 끊는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드리면 평생 드려야되요. 부모도 자신 책임질 수 있는 어른이고, 그 사람이 알아서 자기 인생을 책임져야죠. 본인 인생만 챙기시고, 반려자 생기시면 그사람과 본인만 생각하세요.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 아니니까 죄책감 느끼실 필요 없어요

폐휴지 | (IP보기클릭)106.101.***.*** | 22.12.25 23:22

작성자님이 할만큼 했다고 생각드는데까진 용돈 드리고 손절 하는 게 좋다 생각합니다. 부모의 학대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대학 때까지 학비와 방 값을 지원해주셨다는 건 부모로서 할 일을 해준 부분도 있다고 봐요. 가족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지금 글쓴이님 마음이 불편하다면, 돌이킬 수 없을 때 심적인 미련이 남을지도 모를 일이구요. 호구 잡히듯이 달라는데로 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최소한의 도리 한다 생각하고 언제까지 한 달에 얼마씩 용돈 드리겠으니 그 이후는 준비를 알아서 해라고 하던 지.. 등등의 방법으로 작성자님 마음이 미련 없이 손절할 수 있을 때까진 도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드빌 | (IP보기클릭)14.138.***.*** | 22.12.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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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잡힌겁니다. 손절하세요. 경험자입니다~ 어쩔 수 없이 글쓴이에게는 가족이 없는 외로움이 따라올겁니다.. 그건 나중에 배우자가 생기면 그쪽에 의지하세요. 다행히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for the more | (IP보기클릭)61.255.***.*** | 22.12.26 00:14

걍 해 주지 마세요. 한푼 두푼 주다보면 그다음엔 니 명의로 보증 서달라 대출 해달라 합니다.

Onyx117 | (IP보기클릭)116.35.***.*** | 22.12.26 00:50

아들죽어서 50년만에 나타나서 보험금 2억 넘게 받아간 쓰레기 같은 뇬도 있는데 이게 현실입니다 주지 마십시요 ~~~~~~

선우는천사 | (IP보기클릭)119.71.***.*** | 22.12.26 01:45

안끊으면 평생 죽을때까지 돈달라고 합니다

데스피니스 | (IP보기클릭)121.136.***.*** | 22.12.26 05:14

마음가시는대로 하셔야 할듯 전 대학 + 대학원해서 10년 넘게 학교를 다녀서 첫 취업한후 한 3-4년은 매달 100정도 드렸었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안줘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그 후에는 추석, 설에 조금씩 드리고, 필요한 물건 사달라고하는거 사주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가내라꼬 | (IP보기클릭)210.99.***.*** | 22.12.26 08:35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향하는데 아무런 관심도 없던 타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당성을 얻어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틀어진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본인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타인의 삶도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는걸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뭐같은 부모도 있지만 뭐같은 자식도 있는 세상이고 둘다 정상이어도 세상살이가 힘들어서 틀어졌을뿐일지도 모르는거죠 어떤 경우든 선긋고 멀리하는 상황에선 무엇이 원인인지 알 수는 없는거고 칼 같은 말을 주고 받았다해서 그 말이 모든건 아닙니다 나오는 말은 감정이 섞여 나오기 마련이라 대화를 통해 나온 결론마저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봅니다 모든것에 오해가 없고 왜곡없는 기억을 가지고 있어 성장과정에서의 기억이 폭행과 학대뿐이라면 당연히 단절을 하겠지만 그런 기억사이사이 추억이 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또한 부모에게 외로움을 휘두른 가해자가 되는 점이 있다 랄까요 다 주제 넘는 말이지만 다른글도 다 주제 넘는 말입니다 꼭 스스로 고민해서 올바른 행동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사자열이레 | (IP보기클릭)112.171.***.*** | 22.12.26 08:49

글은 평생 학대 당하고 성인 되자마자 도망 나온거 같이 적었는데 댓글은 등록금,기숙사 지원받고, 가게 일까지 도와줬네.. 관계가 그렇게 나쁘진 안은거 같은데.

늑대달리자 | (IP보기클릭)119.207.***.*** | 22.12.26 10:10
늑대달리자

글쓴이에요. 관계는 엄마는 안나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저는 없었으면 합니다. 가게일은 등록금을 대주니 도와주는게 당연하다하여 원래 주방이모1명, 알바생2명 썻는데, 엄마가 성격이 유난인데 일할땐 더하셔서, 주방이모는 일하다가 중간에 못하겠다고 도망갔구요. 알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둘 수가 없어 제일 만만한 저랑 일을 하게되었구요. 남동생은.. 또 엄마가 무서워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랑 둘이만 일했습니다.

fnffkffk | (IP보기클릭)58.123.***.*** | 22.12.26 10:18
fnffkffk

애초에 어머님께서 등록금을 대주셨자나요. 딸 대학 다니는거 대출 없이 편하게 다니라고.. 등록금 값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생이랑 다르게 일을 도와줬구요. 하지만 글쓴이께서 어머님이 없었으면 한다면, 안주는게 맞겠죠. 당연히 전에 빌려 드린건 안 값으셨겠죠. 굶고 계시거나 병원이 없는거 아니면 드리지 마세요.

늑대달리자 | (IP보기클릭)119.207.***.*** | 22.12.26 10:29

저희 어머니 아마 굶어죽어도 죽기 직전까지는 저에게 손벌리지 않으실거에요. 아마 대부분 어머니들이 그럴겁니다. 저도 제 아이한테 그럴거 같고요. 본인만 생각하세요.

루리웹-5990163248 | (IP보기클릭)221.149.***.*** | 22.12.26 10:21

저는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도와드리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도움이라는건 감사할줄 아는 사람에게만 하는것이고 도움받는걸 권리로 아는 사람은 그런 안좋은 습관이 더 굳어져버리거든요. 적당히 거리를 두시고 금전적인 도움은 생명이 위독하시다거나 하지 않는이상 하지 마시길

ZioMatrix | (IP보기클릭)1.231.***.*** | 22.12.26 10:28

한 푼도 주면 안 돼요.

연쇄생인마 | (IP보기클릭)115.21.***.*** | 22.12.26 11:46

처음이 힘든겁니다. 그렇게 한푼 두푼 요구에 응해주시다 보면 더 큰 것을 바라게 될겁니다. 연 끊고 살거라고 마음 먹었으면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어려운얘기 | (IP보기클릭)112.156.***.*** | 22.12.26 13:41

성인이 된 이후로 지원 받으신 대학등록금 + 자취비 싹 토해내시고 손절하시면 서로 깔끔할것 같습니다. 대학등록금 + 자취비 + 생활비는 당연히 받아 쓰고 200 두번 보내신건 너무 아깝고 손절하고 싶고 서로 계산할것 계산하고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면 마음의 빚도 없고 좋지 싶네요.

론드벨c급파일럿 | (IP보기클릭)1.214.***.*** | 22.12.28 10:24

중간에 일 도와주셨다는 시간 역시 해당 년도에 맞는 최저시급으로 싹 계산하셔서 그것 제외하시고 드리면 보다 깔끔하고 손절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1원까지 정산하면 아마 그러면 어머님 께서도 더 이상 연락하지 않으실거라 봅니다. 뭐 다시 연락와도 그때부터는 무시하셔도 되지 싶고요

론드벨c급파일럿 | (IP보기클릭)1.214.***.*** | 22.12.28 10:27
론드벨c급파일럿

방금 계산했는데 오히려 돈을 받아야하네요.. 사범대라 실습 거의없어서 등록금이 좀 많이 나가진않았고.. 제가 부담되실까봐 자취를 친구랑 같이해서 반반 나누니 200도안되네요. 오히려 계산해보니 제가 받아야하는 돈이 많네요..;ㅠ

fnffkffk | (IP보기클릭)58.123.***.*** | 22.12.28 13:39

그냥 싫으면 연락을 끊어 버리는게 좋을겁니다. 자영업 하시는분중 그렇게 어릴떄 당하고 부모는 또 다른 사람만 챙겨주고 하던 그분이 어느정도 돈 벌다가 부모 한테 돈 드리다가 나중에 후회하면서 생판 모르는 손님인 저한테 하소연을 하시는데.. 지금 글쓴분 얘기랑 그분 이랑 거의 동급으로 상황이 비슷하고 그렇습니다. 그냥 빠른 손절 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진짜 엄청 후회하시더군요.

암경 | (IP보기클릭)39.120.***.*** | 22.12.28 10:29
암경

돈을 드렸다가 후회를 하신다는거죠??ㅠㅠ

fnffkffk | (IP보기클릭)58.123.***.*** | 22.12.28 13:39
fnffkffk

돈은 돈대로 드리고 제대로 대접은 못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돈도 다른 아끼는 가족한테 다 가고... 얘기 듣다보니 참 깝깝 했었는데 여기서 또 이런 얘기보니 좀 그렇네요.

암경 | (IP보기클릭)39.120.***.*** | 22.12.28 13:46
암경

맞아요. 저한테만 함부로 막하시고, 아들(제동생)은 또 무서워하세요. 항상 당하면서도 매번 부탁하면 해드리고,, 반복이네요

fnffkffk | (IP보기클릭)58.123.***.*** | 22.12.28 13:58

돈달라고 하면 말할때마다 주시면 호구 잡히구요. 3~4번 말하면 그중한번 드리세요. 그래야 얘한테 말하면 당연히 주지가 아니라 얘도 어렵구나 거절당할수 있다는걸 상대가 알게됩니다. 나도 돈없어 하면서 3~4번 부탁하거든 3~4번에 한번만 돈빌려주세요. 이번달은 나도 돈이없어. 하면서 거절을 연습하셔야합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12.147.***.*** | 22.12.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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