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주변사람들한테 찌질되는 나한테 지쳐서
진지하게 정신과나 상담센터를 가볼 생각인데
처음이다 보니 잘 모르겠어서
네이버 검색해보니
정신과는 약물치료,
상담센터는 여러차례의 상담을 해주는 곳이라는데
두개가 다른 개념인가요?
나는 내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거나 근거있는
본격적인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
그럼 정신과 보다는 상담센터로 가는 게 맞는건지...
간다면 동네보다 큰 프렌차이즈?나 대학병원을 가는 게
좋은지 경험있는 형아들이 알려주실 수 있나요?
비용은 초진 30정도는 쓸수있을 것같아요
이런데 묻는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검색으로는 광고글 밖에 안보여서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자주오는 커뮤니티라 여기에 물어보니
경험있는 형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ㅠ
존대말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신과도 바로 처방하는게 아니라 상담을 오래 합니다. 본인의 정신이 병들었다 싶으면 정신과 가서 상담받는것만 해도 상당한 호전이 됩니다
1. 그냥 업체 전화해서 문의해서 알아보시고 맞는곳 찾아가심 될듯 합니다. 2. 유게랑 다르게 여기는 존댓말이 기본입니다
앗 죄송합니다.
정신과 > 나를 의학적으로 검사하고 나아지는 약처방을 해주세요 상담소 > 나의 말을 들어주고 해석해서 내가 나아지는 방향을 제시해주세요 정신과는 약물치료 위주, 잠깐 상담은 가능하지만 그냥 약처방만 해주는 경우도 많음. 처음이라면 정신과 예약해서 (그냥 가면 안되는 병원들 많으니 예약필수) 검사 받고 (비쌈) 검사결과 이야기 들은 다음 약물처방 받으며 상담병행 하는 것이 가장 좋음. 돈이 없다면 주민센터나 보건소 방문해보면 지역민을 위한 상담센터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거기서 한번 받아보고 병원 가는 방법도 있음.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동네 정신의학과부터 시작해볼게요!
정신과는 의대 졸업 > 병원, 대학교 (학파)배운내용에 따라서 여러 세부 분야가 있는걸로 알아요. 크게 프로이트 학파, 아들러 학파, 칼 융, 기타학파 접근 방법도 조금씩 다름. 정신과는 의사 자격이라서 약물 처방이 가능함. + 심리 상담 치료도 가능함 ( 상담은 안하는 곳도 있음). 내 경험은 처음에 설문지 + 그림 + 피검사 했어요. (병원마다 방법은 다른것 같음) 상담은 잘 들어주심. 피검사 -> 피 검사의 결과 특정 수치에 따라서 약물 처방이 가능 -> 약의 부작용이 있다고 말하면, 다른 약으로 변경 약 이름은 인터넷 검색하면, 부작용 및 주의사항 나와요. 상담센터: 의사가 아니라서 약물처방 자격은 없음. 상담자격증 취득이 있고 상담 잘 해준다고 들었어요. 책이나 유트브로 관련내용 추천 드립니다. 병원, 상담센터 둘다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책이랑 유트브로 아들러 심리학+ 유아 심리학 중심으로 찾어 봤습니다. 아들러 심리학 책이나 유튜브는 추천, 프로이트 칼융은 심리학 역사 같은 내용이 많았어요. 저는 병원을 찾을때 네이버 지도에서 정신과로 검색 > 블로그 리뷰가 너무 많은곳은 빼고 > 블로그 리뷰가 적고, 방문자 리뷰가 많은곳을 찾습니다.
정신과도 바로 처방하는게 아니라 상담을 오래 합니다. 본인의 정신이 병들었다 싶으면 정신과 가서 상담받는것만 해도 상당한 호전이 됩니다
정신과는 만병통치약이 아님. 거기서부터 긴 여정의 시작인거야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시는게 본인이 어떤 어려움이 있을때 이게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때문이지 않을까 해서 상담이나 정신과를 찾으십니다.... 제가 이것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정신과를 가든 상담센터를 가든 본인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본인 문제를 누군가와 터놓고 이야기 했을때 얻게되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약물 처방은 예를들어 불면증이나, 우울증, 조증, 강박증등 등 이런 증상에 대해서 처방하게 되는데 잠깐 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이런 약물 복용이 6개월 이상 넘어가면 조금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다만 정신 분열증의 극단적인 질환자들은 반드시 약물을 복용해야 하고요... 글쓴이의 내용을 읽어보고 상황을 추측하건데... 본인의 성격적인 부분때문에 만족이 안되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상담을 알아보시는것 같은데.. 본인이 찌질댄다고 표현하신거 보면 그게 마음에 안드는 본인 성격인것 같습니다.... 그런제 정신과나 상담소는 절대 성격을 고치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자기를 이해하기위해 방문하는 곳이지요... 제가볼때는 심리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관계적인 부분에서의 문제해결이 더 시급해 보이기에 정신과 보다 동아리 활동이나 친목모임을 더 추천합니다. 인간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먼저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