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앞서 간단히 일하는 부서 구조를 설명드리자면.. 팀장이 있고 팀장 아래에 실무를 하는 운영담당들을 관리하고 고과점수를 가감하며 타부서와 업무 조율을하는 중간관리자급 담당들 (근속오래된 선임급들로 구성)이 있고 그 아래 실무인원들이 있는 구조입니다..
이부서가 평소에도 흡연자들 이석시간이 하루평균 심하면 2시간도 되는 경우가 있었기에 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작년 하반기쯤에
흡연자들에 대한 과도한 이석 제어 or 비흡연자에게 적절한 휴식시간 보장 관련으로 업무개선사항을 제출을 했었습니다. 이 개선사항 메일은 중간관리자 선임한테 보내면 그 선임이 팀장과 다른 관리자들과 협의후 적용을 하던 적용불가면 해당 이유를 피드백해주는 방식이였죠.
그런데 이 메일을 받은 선임이 제 메일을 익명처리라던지 이런건 1도없이 근기자료로 첨부한 이석관련 정리한 문서까지 싹~다 고대로 저희 부서 전체한테 포워딩을 하셨더군요... 덕분에 전 흡연자들의 공공의 적이됬고 소위 은따가 됬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일한 연차가됬고 업무쪽으론 그닥 흠잡히지않고 인정은 받아서 직접적인 괴롭힘은 없었지만.. 최근까지 우호적이였던 동료들이 순식간에 돌아서니까 멘탈 무너지는게 순식간이더군요;
메일 포워딩을 인지한 단계때 그 선임한텐..따지지도못했습니다. 왜곡을하든 은폐를 하던 오히려 절 매장시킬수있는 위치에있다는걸 알아서 용기가 안나더군요.. 결국 그동안 계속 멘탈갉아먹히면서 버티면서 회사 다니는동안 24년도에 팀장이 새로 바뀌게되서 새팀장님꼐 해당 사실을 말씀드렸고 다행히 새 팀장님은 절 다른 업무부서로 보내주셔서 그 선임과 분리시켜주시긴했습니다. 그 선임한테 별도의 불이익이 갔는지 그냥 제가 옮기고 끝인진 모르겠지만.. 지금 그럭저럭 고과도 인정받으면서 5년이상 일하던 부서에서 썡판 낮선데서 0부터 업무배우고 적응해나가고있다보니... 제가 그냥 피해의식이 생겨서 과하게 리액션을 취한건 아닌지.. 제가 나약해서 못참은건지 약간의 후회가 들곤합니다.. 노무사님과 변호사님 한테 해당 메일내용으로 상담받아보니 이정도면 괴롭힘으로 인정을 받을수있지만 그 선임이 자긴 그럴의도가없었다고 잡아떼면 약한잽정도의 반격밖에 안될수도있다고 하시더군요..ㅎㅎ 그냥 제가 참는게 나았으려나요? 팀장은 제가 원하면 다시 부서원복시키고 하는듯합니다
PS : 댓글을 보니 제가 설명이 부족한부분이 있었던거 같아서 첨언을 하자면.. 일하는곳은 대기업이며 개선사항 받아서 취합하는 중간관리자는 비흡연자입니다. 그리고 업무특성상 흡연자들이 자리를 비운만큼 자리지키고있는 사람한테 일감이 넘어오는구조이며 당연히 자리비운시간이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하게 시스템이 되있습니다.
이야 여기가 꼰대들이 많다고 느끼는게 딱 이럴때임 담배핀다고 2시간씩 자리비우는게 상식적인 행동이 아닌데 이걸 두둔하고 작성자를 찔렀다고 나무란다? 군대가봤으면 알텐데 담배피우는놈들 쉬고, 안피는 사람들은 일하고... 뭐 커피타임? ㅋㅋ
와 선임이 한 행동이 절차도 없고 몰상식한 건데 여기 댓글 다수가 개선 요청한 사람이 잘못했다느니, 감수해야 한다느니.. 저런 식이면 그 누구도 개선에 대한 요청을 못하는 구조인데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잘 이해가 안되는게 억울하신 포인트가 먼가요? 흡연자들 담배타임 가질때 비흡연자 분들도 모여서 커피타임을 가지시던 쉬면 되는데 흡연자들 너무 많이 쉰다고 회사에 찌르고 그 분들이랑 사이 좋길 기대하신거에요? 흡연자 비흡연자 회사 전체 건의 사항인데 비밀로 처리되길 바래신건 너무 머랄까.....
찌르는 사람이 알려지는게 당연하다구요??? 님 얘긴 어떠한 개선 요청도 하지 말라는 거네요? 알려지고 이해관계 충돌하는 사람과 척질테니? 애초에 저런 요청 사항을 실명 그대로 부서 전체에 재전송하는 거 자체가 프로세스도 없고 몰상식한 거죠. 그럴거면 개선 신청을 왜합니까? 지가 그냥 사장 포함해서 회서 전체에 메일 보내면 되지.
당신이 흡연충들을 괴롭히고 있잖아!!
한국은 좁은 사회라서 좁은 업계도 많고 회사도 승진이나 업무평가는 줄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흡연자들이 선임에 주변에도 꽤 많았는데 고발식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적을 만드는거라 흠...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아 승리한다고 쳐도 보상도 그렇고 회사 내에서 또 찍힐꺼라 별로 좋은 선택인거 같진 않네요.
왕따는 직장내 괴롭힘 맞는데요
진짜 꼴초들 적반하장인거 역겹네요
잘 이해가 안되는게 억울하신 포인트가 먼가요? 흡연자들 담배타임 가질때 비흡연자 분들도 모여서 커피타임을 가지시던 쉬면 되는데 흡연자들 너무 많이 쉰다고 회사에 찌르고 그 분들이랑 사이 좋길 기대하신거에요? 흡연자 비흡연자 회사 전체 건의 사항인데 비밀로 처리되길 바래신건 너무 머랄까.....
하나돌
이야 여기가 꼰대들이 많다고 느끼는게 딱 이럴때임 담배핀다고 2시간씩 자리비우는게 상식적인 행동이 아닌데 이걸 두둔하고 작성자를 찔렀다고 나무란다? 군대가봤으면 알텐데 담배피우는놈들 쉬고, 안피는 사람들은 일하고... 뭐 커피타임? ㅋㅋ
근데 흡연하는 사람들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그렇게 위에 찌르고 사이 좋으리라 기대한 거 자체가 이상한건 맞죠. 찌르는 이상, 누가 찌른 건지 알려지는 건 당연하고 원수 되는것도 당연합니다.
루리웹-5504711144
찌르는 사람이 알려지는게 당연하다구요??? 님 얘긴 어떠한 개선 요청도 하지 말라는 거네요? 알려지고 이해관계 충돌하는 사람과 척질테니? 애초에 저런 요청 사항을 실명 그대로 부서 전체에 재전송하는 거 자체가 프로세스도 없고 몰상식한 거죠. 그럴거면 개선 신청을 왜합니까? 지가 그냥 사장 포함해서 회서 전체에 메일 보내면 되지.
당신이 흡연충들을 괴롭히고 있잖아!!
정작 세상은 나에게 그렇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나는 욕을 얻어 먹었다고 생각해서 기분 나쁘지만 좀 더 넓게 보면 나한테만 욕하지는 않습니다. 100명이 있으면 100명이 100명한테 욕하거든요. 나는 온전히 나만 생각하지만 전체로 보면 1/n의 욕이 나한테 온거죠. 그걸 계속 마음에 담아 두면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게 되니 신경 안쓰는게 답입니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그게 꼬리를 물고 그때 왜 그랬을까 또 고민하고 이 전체를 반복하다보면 정신이 피폐해져요. 생각하나 안하나, 고민하거나 그 시간에 맛있는거 먹거나, 열받아 하고 있거나 또는 그 시간에 게임을 하고 있거나..어차피 바뀌는게 없다면 나부터 생각하세요.
광역 이니시를 걸때는 최소 두세수 앞까지 보고 걸어야 됩니다 사안의 가치판단은 제껴두고 다수를 적으로 돌릴만한 행동을 하고 뒤를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한건 문제가 있죠
혹시라도 그 중간관리자 선임이 담배피는 사람이었으면 글쓴분 과실 100%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뉴스에 나오면 딱이겠군요
이건 중간관리자가 씹쌔끼지.......
와 선임이 한 행동이 절차도 없고 몰상식한 건데 여기 댓글 다수가 개선 요청한 사람이 잘못했다느니, 감수해야 한다느니.. 저런 식이면 그 누구도 개선에 대한 요청을 못하는 구조인데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니코틴에 뇌가 절여진 흡연충들은 답이 없습니다.
흡연을 하든, 커피타임을 하든..부여된 업무만 제 때 처리한다면 관리자는 그닥 상관안하는게 요즘 트랜드라 이석이 잦은 사람들 업무 성과까지 같이 언급되어야 하고요. 현장직은 몰라도 사무직의 경우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다고 한들 그게 성과로 백퍼센트 이어지진 않죠. 그리고 흡연자들은 그들끼리 담배 피면서 업무에 대해 물어보고 답하며 아이디어 묻고 등등 어떻게 보면 자유로운 업무회의 성격 가질때도 있더라고요. 개선하고 싶으면 구체적인 기획, 성과평가, 개선방안 다 들고 가야합니다. 툭하고 문제만 던지면 누군가 그걸 해결해야 되는데 새로운 업무가 늘어나는거죠. 즉 흡연자 비율 현황 파악부터 시작해서, 흡연자 비율에 따른 부서 성과 정도, 흡연자 건강에 따른 회사의 비용증가 등등 보건관리자가 따로 있다면 몰라도 50인 미만 사업자라면 힘듭니다.
흡연충들은 칼라로 연결되어 있나? 글쓴이 잘못 하나도 없구만.. 다만 윗분 말대로 광역이니시를 걸 상대를 잘 못 골랐고, 그들에겐 민감한 사항인 만큼 더 조심히 이니시 시도 했어야 한다고 봄
문제는 두시간이라는게 체감인지 진짜인지를 증명했어야함.. 두시간이라는걸 증명못하면 그냥 저놈오버하네 라고 비추어질수도있음. 공격할땐 반격못하게 제대로 해야함..
그리고 아무리봐도 선임도 흡연자같은데요?? 비리경찰한테 비리제보한꼴.
자리를 뜨는 사람들 때문에 나한테 일이 몰리는거 아니면 저는 그냥 넘어갔을것 같네요 옳고 그른걸 떠나서 상급자가 할 일이지 사원이 먼저 나서서 서로 불편할 일 만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괴롭힘 맞고요 , 왕따 되라고 메일 돌려버린것도 맞고요 , 적당한 이직자리 생기면 옮기시는게 답인듯 합니다.
윗대가리가 움직여야 할 일인데 독박쓰셧네여 다음부턴 선임 믿지 말고 다이렉트로 윗선에 보고하시길
이 게시글 댓글만 알수 있듯이 흡연충이랑 재벌들에 빙의한 인간들은 님이 그 회사 어느 부서를 가든 곱게 보진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소송을 걸자니 더 답이 없는 상황이구요...보통 지르기 전에 여론을 형성 하고 편을 만들고 질렀어야 했는데 너무 즉흥적으로 가신것 같네요 ㅜㅜ
이게 나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성과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 이석은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성실하게 자리를 지킨 직원은 성과가 없는것인가? 그것도 아닙니다. 성과만 중요하였다면 외근나가든 뭐하든 회사 정책상 자택근무도 시켰겠죠. 하지만 회사는 자택근무를 원하지않고 자택근무 하던 회사들도 사무실 출퇴근으로 바꿨습니다. 성과라고 하는것도 이 성과가 오로지 내 능력만으로 이루어진거냐? 아니면 회사이름으로 후광을 얻어 나온 결과물이냐? 그런것도 다 따져봐야합니다. 회사일을 혼자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어디 뚫고 싶은 거래처에 PPT라도 만들려면 그냥 영업팀에서 대충 엑셀로 만들지 않습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내용들은 각 팀에서 자료를 취합해서 지원 성향과 디자인에 맞는 PT자료를 만듭니다. 그렇게 나온 성과가 과연 나만의 것일까요? 협업이라는게 있는데 이석은 문제가 맞고 또한 그 선입의 대응이 옹졸했습니다 뇌가 없는 놈이거나 그냥 작성자님 엿먹이고 싶은것뿐입니다. 작성자님의 잘못은 없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오랜동안 자리를 비우는건 문제가 맞습니다. 그걸 허용하는 상황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하루 담에 한두번까지는 어떻게 봐주겠는데, 그걸 어떻게 30분씩 20분씩 하루에 4~5번을 들락거리는지... 그러면 그만큼 자신의 휴식시간(점심시간)을 안쓰느냐? 아니죠. 다 쓰죠. 그럼 이석 안하는 사람만 바보가 됩니다. 문제가 맞고 그 팀장의 조치가 나쁜샛기였습니다. 이럴때는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자기 할일 제대로 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선임을 들이받지 않은 건 잘하셨습니다. 대놓고 들이받으면 더 노답취급받으니 그냥 지금 일을 잘 배우면서 머저리 같은 상사를 다시 만나지 않게 기도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진짜 쓴소리는 직급좀 생기고 대충 팀장쯤 되거나 팀장들이랑 같이 한판 뜰수 있을 정도가 아니면 무난하게 지나가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작성자님이 아직 쓴소리 하실 급은 아니신것같습니다. 진짜 빽이 있으면 그래도 됩니다만... 빽없으시면 그냥 봐도 못본척 하고 넘기는것도 방법중 하나입니다.
일단 이 글만 가지고는 확실하게 뭐라 하기는 그런데.. 1. 흡연자가 자리 비움으로서 진짜 자기 할 일을 제대로 못 하고 다른 비흡연자들이 그걸 다 부담하여 대신 처리하는가. 2. 그렇다면 비흡연자들은 전부 다 자기 할 일 다 하고, 실수도 없어서 흡연자들이 대신 부담해주는 경우가 없는가. 3. 만약 그렇다 한다면, 흡연을 제한하면 반드시 능률이 상승한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는가. 4. 이상 상기의 사항들을 건의하고 실행되었을 때 그 결과를 감당할만한 책임권한을 글쓴분, 혹은 글쓴분의 부서, 팀이 가지고 있는가. 이게 완벽하게 다 맞아들어가지 않는 이상, 결국 외적으로는 '담배 안 피우는 사람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아니꼬와서 찌르려고 했다' 정도로 밖에 안 보일겁니다. 나한테 일이 넘어오는 것이 보이는 시스템이 있다 해도, 그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훨씬 더 일을 잘 하고, 빨리 끝내서 자기 자유시간을 만드는 것 일수도 있거든요. 저런 안건을 공식적으로 올리기 전에 선임과 먼저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것도 있습니다. 글쓴분의 직급, 경력등이 글에 자세히 표현되지는 않습니다만...선임에게 올리고, 그걸 중간관리자인 선임이 가지고 올라간다는 것을 보아 아직은 확싫하게 직장 분위기나 불문적인 규율등을 다 파악하기엔 이른 것으로 보이고요. 물론 선임이라는 놈이 자기 선에서 반려 안하고 공개 조리돌림한건 인성이 개같다 못해서 썩은게 맞습니다. 그런데 관잠에 따라서는 자기 할 일 만큼은 철저히 다 하고 농땡이 피우는상병, 병장을 찌르려는 이등병, 일병처럼 보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라서... 결국 해결하려면 대놓고 글쓴분이 자기 소신것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이야기 해서 당당하게 풀어내거나, 도저히 못 버티겠으면 이직해야겠죠.
저희 회사도 담배타임을 1시간에 1회 회당 10분정도 가지는 분들이 계셨었는데 우루루 몰려나가서 사무실이 휑~할정도였어요. 위에서 한꺼번에 모여서 가지말아라 말이 나와도 다들 짬이 있다보니까 배째란듯이 그냥 하고 그거에 불만인 담배 안피는 집단이 커피타임을 30분정도 자체적으로 갖더군요~ 저는 비흡연자에 부서막내 때라서 커피타임 그룹과 친해도 거기에 가기가 눈치보여서 알아서 안갔는데 이거에 대해서 별 말 안했습니다. 그냥 내 할일 묵묵히 할 뿐...남과 비교해서 재는 편한데 나만 왜 불편해야하는가 이거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그게 더 스트레스 라서요~ 스스로 힘이 되는 생각을 하시고 남의 일탈?에 영향받지 마세요~
걍 중간관리자가 기본이 없는 듯. 조직적인 개선안건은 기안/보고루트를 떠나서 민감한 안건이기 때문에 개인의 의견 어쩌고 이런게 아니라 조직 전체적으로 개선을 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풀어가야 함. (물론 충분한 사전 검토는 필요) 그 안에 보고한 개인이 들어가거나 표면화 되면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기안/보고를 한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형태가 되서 절대 해서는 안 됨. 그런 판단도 못하는 중간관리직이면 걍 짜르는게 답.
니말이 맞는거 같지만 너는 그냥 니 주장만한거지 그것도 말단시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