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결혼은 커녕 연애도 안 하는 요즘 2030.jpg

[레이팡]

[전직프로불편러]

연애도 그돈씨가 됐구나..

여담인데 우리나라에서 물질적 풍요가 1순위가 된건, 돈 없이 건강도 가족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이 자리잡은거 같다는 해석도 있더라.

[로건-울버린]

일단 살다가 직장 한번 잃으면 심각하게 궤도이탈을 하게됨.

[라비아타는 사랑입니다]

솔직히 이거지 내부모 내가족 만약 뭔일나면 돈이 있어야되는데
근데 이나라 고위공직자는 닥터헬기도 맘대로써 연줄로 뭐 맘대로해 이러는데 돈마저 내가 없으면 뭐 할수있는게 없잖아

[아하하하핳]

당장에 돈 때문에 매일같이 시달리는 입장에서
나보고 돈돈돈 거린다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딱 한마디함
"그 사람의 상황을 모르고 그러는 건 이해하지만 알면서도 그러는 건 무지한거다." 라고

[로건-울버린]

이래선가...... 내가 범죄쪽 미드 볼때 이해안가는게,

죽자고 사고치고 발암덩어리 같은 동생이나 형, 친척을 주인공이 살려두는게 이해가 안갔음.

나였으면 일꼬이기전에 어케든 죽여버렸을텐데, 미드나 영드에 범죄조직물 보면 그런게 제일 이해안가, 발암덩어리기도 하고

[아하하하핳]

나도 그 생각이 먼저 들더라.
가족이건 친구건 내 앞길에 걸리적 거리면
가차없이 치워버릴텐데 말이지.
대부2 에서 보여 준 마이클의 모습처럼 말이야

[B-2 스피릿]

ㄹㅇ 가족이고 뭐도 짐짝이면 버려야지. 물론 나도 가족한테 방해되면 버려질 각오는 해야하고.

[조커는조시커서조커소]

범죄조직물이면 1순위 타겟 아닌가?? 외부의 적보단 내부의 적이 더 크니깐. 더군다나 누구도 못 믿는 범죄자들이고 방심은 곧 죽음인 상황에서... 현실에서도 마찬가지 한 두번 선을 넘는건 이해해도 세번 이상이면 안보는게 현실이지..

[루리웹-3984142746]

애가 무슨 죄가 있어서 태어나겠음

낳음 당한거지

[박가박가박가]

좋아하는 것, 고백하는 것도 폭력이라던데 뭐... 걍 가만히 있을게요.

[아하하하핳]

ㅇㅇ 정말 좋아했던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도 10~20대에는 가능하지
이제 그 이후의 연령이 되면 그런 감정도 사라지더라

[Eisen Flügel]

흑흑.

[박가박가박가]

한국인의 가치가 물질적 풍요가 1위인건 이해할만도 함...
한국인 입장에선 일단 돈이 있어야 가족관계, 친구관계, 건강 이런 것들이 성립하기 때문 같은데...

[아하하하핳]

그냥 이렇게 되는 거 같아.
80~2000년대 초반처럼 어떻게든 기회가
성공 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지던 시대가 아님에도

1. 그 나이가 되었으면 그런 거 하면 되겠니
2. 이제 결혼도 해야 하는데 왜 결혼을 안 하니
3. 만나는 사람은? 차는? 벌어놓은 돈은? 하며 걱정이랍시고 오지랖
4. 나라는 사람은 내가 잘 아는데 "너 그렇게 했다가는 망해. 너 그렇게 건방떨면 뭐 하겠니?" 하며 기를 죽여놓음
5. 자기만의 스타일과 방식이 있음에도 "쟤 봐라 아주 잘하는데 넌 왜 그모양이니?" 하며 비교질을 오지게 함.
6. 그 결과물은 딱 하나임. "ㅅㅂ 다 귀찮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로 이어지며 무기력증으로 연결
7. 연예? 결혼? 아무런 의욕도 없고 뭐만하면 비교질에 오지랖인데 나만 겪고 끝내지라는 결과가 만연해짐.
8. 그리고 시대가 자꾸 돈돈돈 거리며 생존에 직결 되는 상황까지 오는데 "사랑" 이라는 가치가 크게 먹힐까?
9. 나같은 경우는 나의 시간에서 끝낸다. 라는 디스토피아 적인 분위기가 더 이상 퍼지면 안된다고 생각함.
10. 그런데 현실은 미디어부터 sns가 부추기고 이전 세대의 가치와 충돌하니 희망이 없음.

[아하하하핳]

오타 연예 → 연애

[BlackBeast41]

문제는 결국 "생활"....

[bloodia]

가난의 대물림은 피하는게 당연한거지

[Flayer]

가정에서도 사람때문에 지칠 일이 있고...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사람때문에 사리가 쌓이는데...

연애는 그 관계의 정수에 근접하는 까다로움과 불합리를 강요받으면서 보상이랄것도 딱히 매력적이지만도 않은데 과연 그걸 위해 인생을 투자하려 할지는.

거기에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는 남자대로 각기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이 이유에 타협이 잘 안되는것도 지분이 큰 이유일것 같음.

[아하하하핳]

내가 아는 지인이 딱 그 마인드임.
돈도 잘 벌고 나름 그 나이에서 착실하게 재산 잘 모아서
구축 아파트 매입해서 혼자 살고 있는데 "난 이게 제일 편해." 하면서 얘기하더라.
누군가를 만나서 연애하는것도 이젠 싫고 집에서 혼자 시간 보내는게 편하다고
그리고 가족들 하고 서로 거리가 있으니 자주 만날일이 없긴해도
간섭 안 받으니까 속 편하다고

[ㅇㅇㄹㄹㅇ]

이런거보고 어떤놈들은 자기입장에 대입해서 동정을 가지는경우가 있는데
30 넘어서도 공시준비한답시고 방구석에서 디시일베펨코같은걸로 남욕이나 하면서
부모등꼴빠는것들한텐 해당안되는 이야기임.

정말 자기개발하고 현실을 열심히 사는 사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아하하하핳]

두려움과 고통을 무릅쓰고 나가서 살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에게 해당이 되는 이야기가 맞지
그냥 방구석에서 이상한 신념으로 ㅈㄹ하는 부류들은 제외

[인생 내리막]

일단은 포괄임금제, 계약직 횡포에 매일 쉬기도 힘들게 치이고
자기 운식을 위해 시간 들이고 신경쓰는것만 해도 벅참
매일 무임금 야근으로 10시넘어서 집에오고 주말에도 나가고 그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토익 ncs 공부하고

이러니 당장 시간만나면 쉬고싶은데 뭘 또 사람을 만나겠어 기운이 없는데
정책적으로 맨날 출산 후만 걱정할게 아니라 결혼도 걱정해야함
근데 그러려면 노동환경을 확 바꿔야하는데 그걸 할리가?
이러니 계속 겉핥기만 나오는거지
자기 놀고 싶어서, 돈쓰기 '싫어서' 애 안낳는게 아님.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거지

[파카루스]

연애는 안 해도 세크스는 하지 않을까?

[파카루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태어나지 않게 해주는 것.

[라크한모금]

지금 구인배수가 0.5급으로 떡락했던데...
그게 허수가 좀 낀 수치라 하더라도 심각함

짱께식으로 블랙일자리까지 강제 할당을 해도 구직자 절반은 취업못한다는 소리고
여기에 안잡히는 취포자 + 하는수없이 자영업하면서 본인 인건비도 못건지는 비율까지 더하면 끔찍한 수준임

[TTLWR]

내 주위는 죄다 결혼한다고 난리라 축하금 준다고 돈 나가는 게 골치아픈데 음..

[루리웹-3984142746]

[에드jr.]

????
TTLWR이 리얼월드 아냐??

[Ston-eColdSteve]

각자도생의 시대에서 나 말고 다른사람이랑 책임을 같이지고 살아기는게 꿈같은 시대가 되 버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