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LP로 펼쳐야 그림이 잘 보임... 근사하네.
비장했던 Tug of War 다음 앨범. 힘 주는 곡이 없는게 이 앨범의 좋은 점인데, 록 팬들에겐 별로 좋은 앨범이 아니었는지 판매고가 좋진 않았다고.
80년대 나온 섬세한 팝 앨범의 의미는 있는데 다시는 이 앨범의 기조를 다시 만들지 않았다는데 폴의 커리어의 독특한 점인듯.
나는 이런 웰메이드 팝도 좋은데.
다만 폴의 이런 앨범에서 불만인건 LP B면은 자꾸 메들리로 퉁치는게... 그것만 아니면 좋은데.
폴 매카트니란 이름때문에 항상 다른걸 해야해서 이런 팝 앨범은 범작으로 그친건지.... 잘 모르겠음.
조지 마틴의 프로듀싱 능력도 볼 수 있는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