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은희가 공천받을때부터 든 개인적인 생각
"내부고발자를 보호해주고 우대해 줘야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이른 선택과 무엇하나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저러는건 역효과를 불러오지 않을까. 공천 자체도 문제지만, 대선개입에 대한 물이 흐려질 수도 있다."
결과는 7.30 재보궐 개박살.
2. 7.30 재보궐은 김한길 - 안철수의 작품이다.
권은희 공천으로 호남 홀대론을 떠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김한길-안철수 작품인데 책임은 왜 문재인이 호남홀대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음.
아니 뭐 그래서 권은희 짤라버리란거야 뭐야. 그러면 또 왜 짜르냐 하고 역풍만 불텐데.
3. 권은희는 자신을 공천준 안철수가 탈당하자 따라 탈당함.
탈당이 곧 보은이라고 느꼈는지? 아니면 문재인을 흔드는게 호남민심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지?
알수가 없으나, 다른 이유는 없고 둘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함.
4. 권은희 공천으로 천정배는 밀려났다.
이렇게 믿고 싶지 않은 호남사람들이 많은거 같긴 한데, 천정배는 공천탈락으로 반발한걸로 볼 수 밖에 없음.
그 천정배는 4.29 재보궐에 탈당하여 당선.
좀 더 깊게 생각해보면 안-김시절에 공천덕에 천정배가 탈당했다는 건데, 이건 또 민주당 한자리를 날려먹으며
4.29 재보궐이 패배했다는 나비효과를 가져옴.
솔직히 정동영과 천정배가 훼방 놓지 않았으면 무난히 비기는, 재보궐은 항상 투표율이 낮다는 패널티를 감안해 볼때,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 것.
그러나 두 호남인들이 훼방놓아서 망한 선거라고 볼 수 있음.
그런데 이게 또 문재인에게 프레임이...
이건 도대체 뭔 셀프 홀대인지?
호남 애들이 탈당해서 훼방놓은걸 호남을 홀대했다고 부르는건 도대체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 됨.
좀 재밌는게
권은희란 인물덕에 호남홀대론이 부각되었다는 점.
그런데 그건 문재인의 실수가 아니라는 점.
그런데도 문재인에게 호남홀대 프레임을 뒤짚어 씌운다는 점.
거기다가 그런 상황에서 권은희는 탈당한다는 점.
수많은 정치인을 봤지만 이렇게 혐오스러운 경우는 처음인 듯 함.
별로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처음 입당할때처럼 국회의원 권한을 가지고 대선개입 의혹이라도 파해쳤으면 그 공로라도 인정하겠는데
그 이후로 권은희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뭐 한게 있던가?
호남이 왜 민주당과 거리를 뒀을까?
QOL 이 분 댓글은 '호남이 민주당과 거리를 둔게' 아니라 '민주당이 호남과 거리를 뒀었다'라는 글인데.
지역주의는 없어져야 하지 않나요?
댓글 잘 못 읽으셔서 단거면 그거나 해명부터 하시지요.
지난 2년간 새정치 사정을 꾸준하게 보아온 제 입장에서 진짜 역겨운 위인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언론이 문재인만 집중공격하는것만 보아도 문재인이 현재 기득권에게 얼마나 큰 위협인지 알 수 있지요 ㅇㅇ 애초에 대표직 선출된후에 문재인대표가 안철수와 비주류에게 얼마나 양보했습니까? 사무총장 권한 분할등 솔직히 당의 요직에 그 자칭 친노가 얼마나 앉았는데요? 당대표가 보좌관을 김한길쪽 라인 세우고 그 외에 부비서였나.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괜히 친노결집 소리 들을까봐 임명도 못하고 공석으로 나두고요. 그런데도 10자리중 8자리 주고 2자리 친노무현계가 자리 차지하면 친노다 친노다 진짜 ㅁㅊㄴ들도 아니고.. 대표직 사퇴는 당을 혼돈으로 가져올 수 있기에 그게 맞먹는 재신임투표하겠다고할때 누가 말렸죠? 그래놓고 탈당요? ㅋㅋㅋㅋㅋ 진짜 역겨운색히들..
2년전에 안철수 지지했었는데 안철수 2년간 행태 지켜본 바로는 앞으론 절대 지지 안 합니다 저 인간은. 솔직히 새정치, 지금은 더민주 개혁안보다 안철수 개혁안이 더 강력하거든요? 근데 김한길이 안철수당 들어가면 존나 개그겠네요. 명분이 뭘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