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종편 시청자라서 같이 종편을 볼 때가 많습니다.
물론 방송의 의견에 동조하는건 당연히 아니고(...) 그 쪽 사람들의 시각이
궁금해서 봅니다. 저희 부모님도 종편 숭배자는 아니시고 그냥 볼 거 없으면
보시는 정도(드라마가 우선입니다ㅎ)
근데 이번 정권 3년째 종편을 간간히 보면서 느낀게
티비chosun이나 방송A이나 정권 초기에 비해 공주님의 행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변했더라고요. 나오는 패널들도 유승민이나
김무성을 지지하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이에 대해 저희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기를 요즘들어서 공주님이 너무 많이
무리수를 뒀고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동을 했기에 우파가 실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시더군요. 색눌이당을 개인의 당으로 바꿔버렸다면서
오히려 옥새런을 감행한 킹무성을 다시 봤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전까지 아버지는 킹무성 엄청 싫어하셨습니다. 능력도 없는게 위세 떤다고)
같은 우파내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흘러나오는걸 보니 정말 노답이라는걸 실감하게 되더군요.
뭐 그렇다고 Mr.Moon께서 대통령 된다는 보장이 되지는 않지만...
원래 정권 중반 넘어가면 힘빠지고 차기정권 ㅁㅁ할 준비 하게 되있습니다. 수순대로임..
슬슬 김무성을 대권주자로 만들려고 작업하는거죠 뭐 ㅎㅎ
슬슬 김무성을 대권주자로 만들려고 작업하는거죠 뭐 ㅎㅎ
원래 정권 중반 넘어가면 힘빠지고 차기정권 ㅁㅁ할 준비 하게 되있습니다. 수순대로임..
자기들이 역대 대통령다만들었다고생각함 노무현빼고... 그래서 그렇게 미친굿판을했지만....
권력갈아타는게 그들의 특기.... ㅋㅋㅋ
권력 갈아탈 때도 되었구요. 둘째로 종편도 언론인지라 한쪽으로 힘이 쏠리면 자신들의 힘이 약해지는 걸 두려워해서 그렇기도 합니다. 힘이 너무 한쪽으로 쏠려버리면 자기네들 힘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현 대통령은 거의 버린패에 가깝습니다. 하는 짓이 나쁘면 언변이 좋아야 있어 보이는데, 언변조차도 부족해서 평타도 못치고 있습니다. 일단 박근혜를 내새우기에는 반대성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차별화를 두는 것이지요. 거기다 지금까지 잘 못한건 모두 박근혜 탓 이라고 뒤집어 쒸으면서 다음 차기 대선주자 띄우기 들어가는 거죠
임기 말에 레임덕이 오는거야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고, 사후를 위해 공주님이 무리수 던진 것도 맞지만 문제는 이명박 이후에 박근혜가 된 것처럼, 박근혜를 욕하더라도 새로운 새누리당 후보가 나오면 또 기대를 한다는데 있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정권을 빼앗길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차기 후보를 띄워주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앞뒤 말이 안 맞더라도 상관 없죠 ㅎㅎ 이명박과 박근혜 중에 대선주자로 누굴 고를지 결정할 때 이명박을 선택한 논리가 "우리나라는 여자는 안 돼"였는데 박근혜를 밀어줘야 할 타이밍이 되니까 "우리도 여자 대통령 함 만들어 보자!"였죠 ㅎㅎ
문제는 어쨋든 저쨋든 1번이라는 거죠. 새누리당안에서 인기도가 옮겨갈뿐 1번 득표율에는 변함없음.
편향성 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