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자판으로 대화를할때 한글이 영어보다 빠른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어보다 한글이 빠른 이유는 한글 자판은 자음은 왼쪽에, 모음은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글자를 칠 때, 왼-오른-왼-오른-왼 이런 식으로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손을 번갈아가면서 치는 것이, 한손으로 두세번 누르는 것보다 빠른 것은 당연한 결과겠죠. 똑같이 4글자를 치더라도 screen 이라고 치는 것과 스크린 이라고 치는 것은 인간의 신체구조상 스크린이 빠르죠. screen은 scree까지 왼손으로 쳐야 하니까요. 그동안에 오른손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됩니다. 한글은 오른손도 함께 움직이니 더 빠른 겁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 중에서 자기 나라 글자가 없어서 자기 나라 말을 표기할 수 없는 나라에 한글을 추천합니다.
외국의 언어학자들 중에는 '한글'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한글날마다 제사를 지내는 벽안의 학자들도 있습니다.
또 한글은 표의, 표음문자의 틀을 완전히 깨버린 자질문자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한글 하나만을 위해 언어학사에 새로운 문자의 종류가 등장하게 된 겁니다.
외국의 어떤 언어를 봐도, 이렇게 의도적으로 정책적으로 글자를 창조한 예가 없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드신 과정을 보면 완전히 단체 올드보이죠. 우리나라 당대 최고의 신동, 학자들을 불러모아 집현전을 꾸미고는 전세계(사실 중국 주위 국가들이지만)의 언어학 책을 전부 지급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가 걸려도 좋으니 최고의 문자를 만들어내라고 명령한 겁니다. 우리 학자들이 모여서 몇년동안 밥 먹고 공부하고 밥 먹고 책 읽고 하면서 토론한 결과 내린 결론은 크게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소리의 구조가 초성+중성+종성 이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가 초성과 종성의 소리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전자는 중국 주변의 소수민족 중에서도 초중종성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후자같은 경우는 세계 언어학사에서 정말 획기적인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에서 앞의 ㄱ과 뒤의 ㄱ이 비슷한 음이라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자모의 숫자를 줄일 수 있었던 거죠.
그리고 철학과 과학, 예술이 담겨져 있는 문자는 한글밖에 없습니다. ㄱ,ㄴ,ㅁ,ㅅ,ㅇ 등 구강구조를 본떠서 만든 자음이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고, ·, ㅡ, ㅣ는 천지인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본떠서 만든 모음이죠. 게다가 만들 당시에도 예술성 즉 미적 감각을 발휘했습니다. ㅡ는 아래에, ㅣ는 옆으로 쓰는 이유는 보기에 아름답기 때문이다 라고 제자과정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자를 만들 때 보기에 아름다운 글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나라가 몇이나 되는 줄 아십니까?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한글이 최고라는 자긍심을 잃지 마세요. 세계 어디에 가더라도 절대 '내 나라의 문자라 그런거야'가 아닙니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문자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살아가는데에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하는 "문자."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문자를 쓰는 우리나라.. 전 너무나 기쁩니다...
근데 글자인 한글말고 입에서 나오는 소리인 한국어는 수준이 어떻게 되나요? 한국어도 훌륭한가요?
휴...
한글이 정말 최고??아무리 봐도 그런 거 같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밑에 받침이 않,앎,밟 등등 왜 이렇게 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한국인들도 맞춤법 어려워서 많이 틀리잖아요.. 절대 쉽고 우수한 문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정말 우수한 문자라면 국민들이 쉽게 배우고 편하게 써야합니다.. 근데 글 쓰다가도 한번씩 맞춤법이 맞나??이러면서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공부 잘 하는 애들도 보면 맞춤법 틀리고 그러는데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좋으면 뭐해.. 우수성을 알아주는건 학자들뿐인데.. 세계공용어로 쓰던지,
B.C 3~4세기 문자인 영어하고 17세기 문자인 한글하고 비교하는 자체가 에러~ 다른 나라에서 지금 문자 만들면 한글보다 나은 문자 만들수 있음
단순히 키보드 사례만 가지고, 한글의 우수성을 주장하기에는 너무 빈약하군요.. 한글자판이 훨씬 과학적이라고는 하지만, 단순히 키보드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그런거지, 입력방법을 다른 것으로 하면 다를수도 있겠죠?? 우리가 지금쓰고 있는 키보드는 '쿼티'자판이라고 하나요?? 키보드 배열은 옛날의 타자기의 배열과 똑같습니다. 옛날 영화보면 '타자기'보신적 있으실겁니다. 키를 누르면 해당 활자가 움직여서, 글자를 때려주고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구조입니다. 능숙하게 자판을 두드리면, 먼처 쳤던 글자의 활자가 미처 되돌아오기도 전에 다음 활자가 도착해서, 몇 개의 활자들이 서로 엉키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구 끝에, 사용빈도가 높은 문자들은 오히려 손가락이 닿기 어려운 쪽에 뒤죽박죽 섞어 놓은 것입니다. 한글자판의 경우도 무려 4가지가 있는데, 그중하나가 표준으로 지정된 것이, 지금까지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점심의여왕//그건 한글문제가 아니라 한국어 문제 아닌감?..-_- 한글은 소리를 표시하는 문자 체계일 뿐이고 맞춤법 이런 건 언어에 속하졈...한글의 장점은 사실 표현할수 있는 소리의 폭이 타문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나요?.. 않,앎,밟 의 경우는 자기가 직접 발음을 해봐도 왜 저렇게 쓰는지 알텐데염..앎 을 예로 들어보면 알과 암의 중간정도되는 발음이죠..그래서 앎 이라고 쓰는거..
빌횽은 글자 한칸에 혼합문자형태를 윈도우에 옮기느라 고생했겠지
문자의 조합으로 영어,한자보다 더욱 많은 단어를 표현가능하고 더불어 음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영어,한자보다 우수 3세계의 언어가 없는 국가에 UN이 한국어를 가르칠정도로 배우기 수월함 주로 6개월 과정만 밟으면 쓰고 읽는데 지장은 없음, 다만 한국어 특성상 한 물건에 여러가지의 언어가 많아서 그렇지;;
곶이 / 어휘로만 따지면 영어가 더 많아요 여기다가 분명 색깔 가지고 예를 들면서 따지실분있겠지만 포토샵켜서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색깔이 영어로 표현되나 한번 보세요
하지만 그많은 어휘의 대부분이 옛 라틴어 등등의 외국어에서 온 사실도 알고 계시겠지요. 영어역시 다른 유럽언어들과 같이 라틴어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고유 단어 수로 따지자면 사실 무슨언어가 더 표현이 많이 가능한지는 알 수가 없죠. 그리고 '한글' 자체만을 보자면 상당히 배우기 쉬운 언어가 맞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미국사람들 한글 배운지 약 1주일이면 한글을 읽더군요. (물론 뜻은 전혀 모릅니다. 그냥 읽고 쓸 줄 아는거죠.)
한글은 무에서 창조한게 아니라 상고시대때 있던 문자를 세종대왕이 응용하여 직접 창안했다고 합니다.
로터리파워 / 그럼 한국어는 한문에서 파생된말 사용안하고 얼마나 다양한 표현을 할수있을까요?
한글의 단점은 무수히 많은 不必要(불필요)한 발음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글발음을 배우기 어려운것도 한글의 세계화를 더디게 만들죠... 모든 문자는 一長一短(일장일단)이 존재함
그리고 한글은 漢字의 天地人(천지인)을 생각해서 만든거라고 들었습니다 漢字 없이는 한글도 없다고 봅니다
데스사이즈 헬/한자 자체를 본뜬 것이 아니라 3재, 3원 즉 우주를 구성하는 3가지 절대자를 가리키는 의미입니다. 즉, 음양오행설로 잘 알려진 동양의 세계관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자라는 문자와 한글이라는 문자는 문자의 관계상 큰 연관성을 지니지 못합니다.
재즈필> 님이 잘못아시는겁니다, 한자의 己(자기 기)는 ㄹ(리을)과 같고 口(입 구)는 ㅁ(미음) 人(사람 인) ㅅ(시옷) 명백히 글자가 비슷한데요 한글과 한자가 연관성이 없다니요? 먼가 無知(무지)하신거아닙니까? 세종대왕이 창조했다는 훈민정음 = 한글은 원래 한자를 빌려 만든겁니다 創造(창조) 라는 말 자체가 無에서 有로 창조하진 않습니다 한자에 영향을 받아서 만든거라고 생각됩니다
데스/ 님이 올리신 게시물에 답변 적어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리플들을 보니 한글과 한국어 를 구별 못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한글은 말 그대로 글자를 뜻하는 거고 한국어는 어휘나 어순 같은 걸 말하는거죠 외국인들이 한국어 는 많이 어려워 하지만 한글은 전혀 어려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배우기 쉬운 글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맞춤법 어렵다고 한글이 어렵다는 분.... 한국에서 맞춤법 대회나 스펠링 대회 가 있는거 보셨습니까? (미국을 보면 어려운 단어 스펠링 외우기 대회같은게 많죠) 아님 누구 이름 듣고 그 사람 철자(?)를 물어본적 있습니까? 예를 들면 아 김철수 씨요? 그럼 이렇게 쓰는 거 맞나요 "기윽 이응 미음 이렇게 김 맞나요?" 그리고 한글로 된 문장이나 단어 중에 읽기 어려워서 못 읽은적 있으신 가요? 발음기호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문이나 히라가나 처럼 외워야 할 글자수가 많은 것도 아니죠 이 정도면 배우기 쉬운 글자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만
아 한글이 더 쉬워서 과학적이다 이런걸 말하려는게 아니라 얼마나 기능성이 뛰어난가에서 말하고 싶습니다 일상언어생활에선 한글전용이 뛰어나겟죠 근데 전문언어생활을 하려면 한자도 알아야된다는거죠 답답하시네
데스사이즈 헬//님 그것보다도 우리나라에는 세종이전에도 글자가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글자라고 들었습니다. 고조선(?)인가... 한글에 관련된 다큐같은거 보시면 많은 글자들이 고대에서 부터 있던 글자를 응용해 만들었다는걸 알겁니다.
古朝鮮도 한자어로 된 國號(국호)죠
국어가 얼마나 쉽고 과학적인 언어체계를 갖고있는지는 타국어들을 조금만 배워보시면 알게되죠 우선 거의 완벽한 음의 묘사와 변칙성이 타언어들에 비해서 적은 언어배열등 그나마 우리가 쉽게 접할수있는 한자나 영어 특히 제가 영어 Linguistic을 대학 코스로 한학년 들어봐서 아는데 음성어를 표기하는데에 있어 워낙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각각 지역마다 표기 방법이 다를정도로 복잡합니다 한국어는 적어도 이렇게 복잡한 음성학을 갖고있지 않죠! 이런게 국어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