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4년대 3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근래 고민이 하나 있어 대갈빡이 깨질라고 하네요...
조언 좀 해주십사 하고 글 남겨 보아요 ㅠㅠ
현재 우주항공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저희 학교 공대 쪽에서는 그나마 조금 알아주는 학과 입니다...
근데 선배들을 보면 전공 살려서 항공 계통으로 취업하시는 분은 거의 없고 기계쪽으로 취업을 하던데요..
(항공쪽으로 갈려면 대학원까지 가야 되네요 ㅠㅠ그것도 극소수로..)
그리고 제가 문과 출신이라 수학과 물리가 상당히 약합니다.. 나름 열심히 해서 학점 3.3정도는 받고 있는데
적성에도 안맞고 3학년부터는 전공이 엄청 어려워져서 3점대를 넘을수 있을지나 걱정입니다...
해서 1년전부터 경제학과로 전과를 생각 중이였는데요...
오늘까지 전과 신청 기간인데 이제 3학년 올라가기 때문에 여기서 선택의 기로가 갈립니다ㅠㅠ...
아는 선배한테 전화해서 여쭤보니 그나마 요새 같은 불경기에 취업이 잘되는 곳이 공대인데 그냥 다니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취업은 둘째치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하니
적성은 개뿔, 취업도 안되는데 적성 타령 하고 있냐고 느자구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네요-_-;;쩝...
아... 오후 5시까지가 전과 신청 기간인데 어찌하면 좋을지 ㅠㅠ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공대 수업을 들어도 아는것도 없고 그냥 무작정 외워가며 시험봐서 겨우 3점대 넘기고 있고...
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허허...1시간도안남았네. 자기가 하고 싶은 길로 가는게 옳습니다. 자신이 없는데 유망한 길로 가서 뭐합니까... 그 길에서조차 잘난 사람 많습니다. 차라리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해야죠
경제학과는 적성에 맞을거라 어떻게 확신할수 있나요 어쨌든 지금 전과를 하신거? 안하신거?
공대나 자연계열은 필히 유학을 가시라.. 단 한마디로 끝내고 싶습니다.. 이 글 뒤로 국내에서도 어쩌고 나오면... 그래요.. 40에 명퇴나 당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