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부턴가 나태해지고 뭔가 인생에 있어서 안목이 꽉 막혀버렸다 생각했는데 오늘따라 발성책을 들여다 보려 했습니다.
예전엔 한 달 내에 발성책을 끝내곤 했는데 올 해 들어서 산 두 권중 몇개월동안 무기력때문에 한 권도 제대로 못 끝냈는데 그래도 마저 끝내겠단 심보로 봤죠.ㅎㅎ
다시 보니 이전에 본 내용 중에서도 아예 내용을 까먹은 듯한 것도 보이더라고요. 반복학습으로 발성지식이라도 확고히 하는 것도 좋은 것인 것 같긴 해요.
하여튼 보면서 뭔가 그 때가 떠올랐습니다. 괴물같은 인생사는 고난 극복의 패기를 지녔던 시절이요.
그리고 그 때당시 제가 왜 스스로에게 프라이드를 느꼈는지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 때로 아주 약간 돌아가니 제 꿈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상당히 아름다웠다는걸 깨닫기도 했어요. 생각보다 훨씬 아름답다라는 느낌은 처음이었죠.ㅎㅎ
방탕이 사람 다죽입니다 ㅠ 성회에서 은혜를 제대로 받은 학생들은 잠재적인 패기가 발동해서 진짜 인생이 나락에서 바로 승천하는데 이래서 하나님이 거룩하신 그런 분으로서 엄청난 능력을 지니시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