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도 다 했는데 틀리는 경우가 생기네요.
4지의 선택지 중 가장 엉터리가 아닌 것을 찍는 문제도 있는 듯 합니다
방금 청해 문제 푸는데...
내용이...
남녀 커플이 크리스마스에 식당에 옴.
여자가 창가 앉고 싶어하는데 종업원이 예약석이라면서 안 된다고 함.
남녀가 다투기 시작 (원래는 어디로 가기로 했는데 블라블라)
대화 끝날 때 쯤에 종업원이 예약된 자리의 손님이 캔슬하기로 연락했다면서 거기 앉으실거냐고 물어봄.
여자 당근 앉는다고 함.
문제) 종업원이 커플에게 자리 이동을 권한 까닭은?
1. 예약했던 손님의 예약시간이 지나버려서
2. 커플이 먼저 예약했던 자리라서
3. 커플의 여성이 그 자리에 앉고 싶어해서
4. 가게의 실수로 원래 그 자리는 내일 예약이었음.
보시다시피 4지 선다 중 손님이 캔슬했다는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없음 -_-;;;
고민하다가 1번이 제일 가깝지 싶어 1번을 찍었는데 답은 3번임 -_-;;;;
애초에 캔슬했으니까 권한건데 그건 없고
손님이 원했다 -> (캔슬이 들어왔다) -> 손님에게 권함 -_-;;
이런 문제가 은근 있네요.
이 문제 뿐 아니라 다른 청해문제에서도 있더라구요 -_-;;;;;;
가장 안 틀린 걸 고르는게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원래 청해문제는 그냥 들리는데로 다 맞추게 하면 너무 쉬우니까 듣고 해석은 다 할수 있어도 재빨리 그 문제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하면 틀리기 쉽도록 함정을 파 놓습니다. JPT에서 두번이나 된통 당해서 ㅜ.ㅜ 일단 손님이 직접 취소했으니 예약시간이 지나 취소된건 아니죠. 그러니까 1번은 틀리고, 2번 4번은 당근 말도 안되고 여자 손님이 앉고 싶어 했으니 취소연락을 받은 순간 앉아도 된다고 말하러 가는건 친절한 종업원이라면 당연한 이야기일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답은 3번이 맞습니다.
헥... 3번으로 바로 찍긴 했는데;;; 저도 듣기 계속 들으면서 느끼는 건데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을 듯 그냥 완전 원초적으로 생각만 하면 그게 답인 듯 해요..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