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벤 스토리를 끝낸 소감은요... 스토리는 다음 메인 스토리인 2부 4장을 들어가기전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감상하니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 막바지 결말부분이 뭔가 휙 지나가는듯 해서 그것만 살짝 아쉬웠지만요.
12절에서 나온 누에를 보고선 '누에 얘는 모델링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재활용 될 거 같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잡몹으로 나온 마원같은 애들도 있지만 누에는 왠지 나중에 메인 스토리에서도 체력 많은 중간몹 같은걸로 재활용 될 거 같다는 생각부터 나더라구요.
...사실 이벤트 시작 첫 날에 봉납포인트 수집 및 정산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해 봉납포인트를 좀 날린게 있어서 아마 미션중 이후 QP를 받는 미션은 맨 마지막 미션만 완료하지 못해 100만 QP는 날릴거 같습니다. ...사실 100만QP야 QP던 한 번정도 돌면 되는지라 그렇게 아깝진 않네요.
봉납포인트를 부랴부랴 모으느라 다 모았을때는 진짜 늦은 시간에 잠들었어야 했는데 이젠 고난이도 던전 기다리고 교환소재나 느긋하게 수집하면 된다는게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내일 모레 있을 호쿠사이 픽업을 돌려보고 여건이 되면 베니엔마 픽업도 돌려볼 예정입니다. 간만에 이렇게 귀여움으로 눈길 끌게 되는 애는 오랜만이네요.
p.s)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일그오 이벤도 있는데 병행해서 하고 있는 옆동네 데레스테도 간만에 좀 빡세게 돌아야하는 이벤트가 나온지라 둘 다 돌리려니 참 피곤하네요. 그나마도 데레는 얼마전부터 10일까지 매일 10연차 1회 무료라는 캠페인 중인데 그게 페스기간하고 겹쳐서 어쩌다보니 페그오에도 닿지못한 천장에 도달해버렸습니다;;;
일그오에도 지금 300연차는 할 수 있는 분량이 모이긴 했습니다만... 같은 300연인데 한 쪽은 천장조차 닿을 수 없고 한 쪽은 천장에 충분히 닿는걸 보면 미묘한 기분이 드네요.
누에중에 뱀가면이 이세계에선 즐겼다고 언급한거보면 이문대에서 등장하는거 암시하는거같기도하고요
이문대라... 설마 뱀가면 얘 도만하고 아는 사이라던가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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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쟝
맞춤법 지적 감사힙니다~ 요새 밤새면서 급하게 달린 탓인지 살짝 비몽사몽하기도 하네요. 으어어...
정말 진행방식 성가셔서... 다행인 점은 일찍 끝내도 추가적인 보상은 매일 들어오는 100QP라는 것 같아서 망정이지ㅠㅠ 저는 월요일에나 마지막 스토리까지 열 수 있을 거 같네요. 재료가 6개라 자연AP로 전부 교환하려니 머리가 터지겠습니다...ㅠㅠ
전 그나마 저번 룰렛때 돌리지 못한 사과들이 있긴했는데 밤늦게 부랴부랴 밀어서 한지라 일어나니 그 반동을 몸으로 아주 체감하는 중입니다. 스토리는 좋은데 진행방식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이벤트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