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진정 제대로된 어른이냐 그건 책임질줄 아는 사람들이 제대로된 어른이다 라고 하는것 같던
미사토랑 겐도는 똑같이 자기 아들을 안보고 살았지만 그 책임이 달랐음 아들을 위해서 세계를 지키고 말이 통하는 사람들을 곁에두고 크레딧이라는 조직을 세워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반면 겐도는 그냥 자기 만족으로 신지를 방치해버린것 뿐
그리고 이번 최종장은 그간의 에바시리즈랑 다르게 진짜 책임감있는 보통 어른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는게 특이한 점이고
신지역시 파에서 그때는 그게 최선일지는 몰라도 결국 그 후폭풍에 대한 책임을 마지막에 졌음 그리고 스스로 나아가 아버지랑 대화를 해보려고 했고 그리고 그 대화에 응했을때 겐도 역시 드디어 그제서야 어른이 되었다고 봄
이건 감독한테도 해당되는데 안노는 그간 책임감없이 에바 최종장을 미루고 있었고 이번 최종장에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을 해체하는 작품을 내놓은것으로서 책임을 지려고 했던것 같음
이후에는 울트라맨이니 가면라이더니 만들러 가면서 결국 지 좋아하는거 만들러 가는거잖아 애새끼야 소리가 나오지만 이건 안노가 이 작품들을 맡음으로서 그간 자기가 조교해온 에바팬들이 아닌 전혀 새로운 울트라맨이나 가면라이더 팬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새로운 책임이 생겼다고 볼수도 있을듯
신지도 겐도도 말 그대로 모든 에바 시리즈를 끝내는 변화을 보여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