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대 무법자들의 시대가 저무는 1899년이 배경인 게임 레드데드리뎀션2, '레데리2'
주인공은 갱단 소속의 행동대장으로 갱단을 위해서 일하는 게임임.
갱단에서 신참으로 마이카 벨이라는 애가 들어옴.
갱단두목이 술집에서 영입했는데, 총을 굉장히 잘 쏘는 인재임.
일례로 갱단이 저격을 당하자, 바로 즉석에서 권총으로 저격수를 역저격해서 죽이고
주변에 기습하던 애들을 순식간에 물리침.
주인공 보정을 받는 플레이어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갱단에서 두번째로 총을 잘쏨.
그래서 갱단두목이 총애하는 묘사가 나옴.
그런데 이 캐릭터는 이 게임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음.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
갱단에 푼돈을 기부하면서 가오부리는 장면.
갱단 내의 약자에 대한 경멸
멕시코 출신 갱단원에게 모욕.
이거 외에도 인디언 출신인 갱단원에게 "밥이나 가져와 레드스킨 자식아"라고 놀렸다가 처맞음.
레드스킨 = 인디언 비하 발언. 비슷한 걸로는 흑인한테 깜둥아 밥 가져와라 라고 한 격임.
갱단 내에서 키우는 개를 죽였다는 의혹.
갱단 내의 비전투원들(취사, 잡일담당)한테 조롱하는 장면.
갱단 내의 가족에게 패드립치는 수준.
애 앞에서 애아빠 디스하는 장면.
게임을 하다보면 인성이 아주 쓰레기임.
게임을 하다보면 결국에는 술집에서 사고를 쳐서 끌려감.
교수형을 당하기 전에 주인공이 구해주러 감.
주인공이 탈옥을 시켜주는데...
도망치기에도 바쁜 마당에, 체포당할 때 지 물건 뺏긴거 있다고
그거 되찾을 때까지 안간다고 고집부림.
알고보니 지가 아끼는 리볼버를 쟤들이 뺏어갔다고
그거 되찾겠다고 꾸물거렸던거.
리볼버를 되찾는데는 성공했는데, 마을주민들 어그로가 엄청 끌림.
결국 주인공 보정빨로 탈출에는 성공했는데, 주인공 언급으로는 그 마을남자 절반을 넘게 죽였다고 말함.
주인공은 탈출과정에서 이게 미친 짓이라고 말하는데
정작 마이카는 사람을 죽이는데 희열을 느끼면서 "내게 덤비는 놈들은 다 뒈질거야!!"라고 외쳐댐.
아서(주인공)와 마이카.
그래도 주인공 보정빨을 받는 주인공은 이길 수가 없어서 주인공한테 설설 기는 모습을 보여줌.
주인공이 마이카보다 몇살 어린데, "넌 내 동생 같은 사람이야!"라면서 친한 척을 해댐.
(갱단짬밥으로는 주인공이 20년, 마이카는 6개월임)
센 사람한테는 설설기는 그야말로 강약약강의 표본.
근데 주인공에게만 착한 척하는 모습도 후반부부터는 달라짐.
주인공이 죽을 병에 걸리자, 슬슬 주인공을 놀리기 시작함.
나머지는 주인공에게 안타깝다, 불쌍하다, 괜찮냐 이러는데
얘만 혼자 "콜록이 새끼", "폐병 환자" 등등 사탄학습지에서나 나올 드립들을 쳐댐.
그런데 여태까지는 약과였고
후술할 내용 때문에 엄청나게 욕을 먹음.
알고보니 갱단 내의 배신자인거.
마을을 쏘다니다가 갱단을 뒤쫓는 사립탐정들한테 붙잡힘.
그 다음에 갱단 내의 여러 계획들을 다 불어버리고 협조했던거.
결국 마이카의 배신으로 갱단은 완전히 와해되고, 전부 흩어짐.
+
주인공의 명예에 따라
주인공을 직접 쏴죽이고, 시체에 침까지 뱉는 엔딩도 있음.
그 동안 주인공을 애지중지하며 플레이 해온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눈알이 뒤집힐 지경.
참고로 마이카는 저렇게 주인공을 죽이고
갱단재산인 15만 달러의 돈, 금괴를 모두 갖고 갱단을 결성해서 갱단보스로 떵떵거리며 살음.
근데 어린 여자애까지 죽이려고 해서, 같은 조직원이 탈주할 정도로 악명을 떨침.
물론 에필로그에서 결국 플레이어(후반부 주인공)한테 걸레짝이 되도록 총을 맞고 죽음.
이때까지 마이카한테 원한을 가졌던 플레이어들은 파괴력이 강한 샷건이나, 장탄숫자가 많은 피스톨을 들고가서
마이카를 완전히 아작내버림.
영상 찾아보면 완전히 머리를 피범벅으로 만든 것도 있음.
마이카 벨을 연기한 성우는 피터 블롬퀴스트.
마이카의 비열한 연기를 너무나도 잘했기 때문에
간혹 과하게 몰입한 일부 사람들은 성우의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찾아가서
저런 식으로 욕을 했다고 함.
성우의 말로는 마이카 벨을 맡은 다음에 저런 반응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는데
그만큼 자신이 연기를 잘해서 그렇다고 뿌듯하다는 대인배적 모습을 보임.
(https://blog.naver.com/kwonkoon/221646576978)
마이카라는 캐릭터는 옹졸하지만
마이카를 연기한 피터는 대인배.
마이카 복수전하러 갈때 아서 모자 써주는게 국룰
능글맞은 연기를 진짜 잘했음 특히 갱단 내 대화에서 잭이나 여성진들한테 추파 던지는 모습은 몇회차를해도 짜증나더라,,,
딸기마을에서 구해줄때부터 저놈은 사고칠 상이다 싶었다
일반 가정집에 방문해서 남편, 아내 다 죽이고 애를 고아로 만듬.
마이카 복수전하러 갈때 아서 모자 써주는게 국룰
아니 근데 진짜 보면 이 개ㅈ박은 새끼!!! 소리 나올 정도로 연기를 잘함 그래서 그먄큼 저새끼 머리를 터트렸을 때 10년 묵은 감정이 해소된거같이 시원했지
오죽하면 마이카 안구하고 챕터 어디까지 가능하냐는 질문도 올라옴 ㅋㅋ
개굴이
능글맞은 연기를 진짜 잘했음 특히 갱단 내 대화에서 잭이나 여성진들한테 추파 던지는 모습은 몇회차를해도 짜증나더라,,,
성우 욕하는건 라오어2 때하고 비슷하고만
세이디가 마이카 소식을 가져왔을때 기뻤다
정치질의 황제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