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엔딩본 게임은 젤다 야숨, 제노블레이드3, 파이널판타지 16, 파엠 풍화설월 정도고
예구했던 창세기전이 배송와서 플레이 중이던 발더스게이트 3를 멈추고 잠깐 해본다는 것이 창세기전만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돌도 안지난 아기 육아 중인 직장인 유부남이라 게임할 시간은 하루에 1~2시간 남짓이지만
없는 시간도 쪼개서 플레이할만큼 몰입도 있게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세상에서 이 게임은 반드시 재미없어야만 한다는 여론이 존재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지만
제 기준에 평작 이상의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게임이 평가받는데 필요한 최적화, 그래픽, 브금, 연출, 밸런스 등 모든 요소가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도 엔딩까지 가기 힘든게임이 많습니다.
파엠 풍화설월 같은 경우에 정말 재미있게 한 게임이었지만 산책시스템 같이 중간 중간 흐름을 끊는 부분때문에
3~4번 중도 포기했다 전투가 재밌어서 멱살잡고 엔딩까지 가봤고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는 최고였으나 반복되는 노가다와
너무 긴 호흡이 부담되어 중간에 5개월 정도 쉬고 다시 플레이했었습니다. 소울류 게임은 유튜브나 트위치에서 보면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엘든링, 세키로 등 구매는 해놓고 엔딩본 게임이 없네요.
창세기전을 하면서 가장 무서운 점은 몰입이 시작되고 나서는 재미 없는 구간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계속해서 다음 챕터를 진행하게 하는 힘이 있고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있어 브금, 전투, 연출에서 보이는 다소 부족한 요소가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이 게임이 재미있냐 없냐의 시선으로 접근했을때 창세기전은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능력이 부족했을지언정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다고 말하면 창빠로 시작해서 알바 취급까지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깝지만 단순 취향차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다만 확실한건 건전한 비판이 아닌 악플 수준의 비난을 받아야하는 게임은 아니라는 겁니다.
앞으로 패치를 통해 편의성과 UI, 십자키 오류, 일러스트 표정 변화 등 개선을 통해 꼭 재평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침에 이상한 기사를 하나 보고 갑자기 두서 없이 글을 쓰게 된 것 같네요.
그럼 엔딩 본 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
이런분들만 있으면 게시판이 참 클린할텐데.
동감.. 파판 리메이크7 파엠 2시간이상 못햇음.
이런분들만 있으면 게시판이 참 클린할텐데.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모바일이 잘되면 서풍 창3 도 리메로 보고싶네요
재밌음 ㅋㅋㅋㅋ
스토리 자체가 워낙 흡입력 있다보니 장시간 플레이해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네여 전투도 하다보니 할만한 거 같고 가루가 될 정도로 까일 게임은 아닌거 같아여 게임성 자체는 애매하지만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만보면 개인적으로 평작 이상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너무 까대서 솔직히 안하려고했어요~ 근데 확실히 개인차는 확실히 있음을 느끼네요 이것저것 문제점은 있을지언정 재미있다라는 부분은 있다고봅니다.
저도 중반 진행중인데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