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스 얼티밋(EA Play)에서 플레이 가능한 '드래곤 에이지: 인쿼지션'
바이오웨어라는 게임회사를 알게된건 당연히 '발더스게이트' 때문인데
당시에는 PC로 게임하던 때가 아니라서(남들 많이 하던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도 안했...) 그냥 무슨 게임인지만 알고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정식발매된 D&D 룰북을 구입할 정도라서 관심이 있었던게 아닐까 하네요.
그 뒤로 네버윈터 나이츠, 엑박으로 나온 제이드 엠파이어와 스타워즈 구 공화국 기사단이 정말 명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고,
아무래도 '매스 이펙트'로 대부분의 콘솔 유저들한테는 가장 많이 알려진 타이틀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 만든 게임들이라도 국내에서는 한글화가 안되어서 이후에도 바이오웨어의 게임을 해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아이패드용 발더스 게이트가 한글화가 되었다고 해서 아이패드 3세대가 나왔을때 구입 했었군요. (사놓고 안했...)
스팀덱을 사면서 뒤늦게 알아보니 매스이펙트,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등이 모두 비공식 유저 한글화가 되어서 플레이가 가능하길래 스팀 라이브러리를 채웠군요.
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국내 유저들에게 그나마 안좋은 방향으로 유명해진게 '매스이펙트 : 안드로메다'와 '앤썸'이 폭망해서 바이오웨어라는 회사의 이미지가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제목은 들어봤는데 바이오웨어 게임인지 몰랐음)
이번에 11월 1일에 나오는 '드래곤 에이지 : 베일가드' 때문인지 '드래곤 에이지: 인쿼지션'을 플레이 하는 분들 때문에 유튜브 컨텐츠를 보니 게임이 꽤 괜찮더군요.
'베일가드'라는 제목도 전작의 '심문회(Inquisition)'와 같이 스토리와 연관된 특정 조직에서 따온 것 같네요.
[ 곧 공개되는 베일가드 게임플레이 영상 ]
인퀴지션이 2014년에 나온 게임인데 어떻게 3년 사이에 '매스이펙트 : 안드로메다'를 보면 이렇게 망가질 수 있었던 건지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인퀴지션과 곧 출시할 베일가드의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보면 해외에서 많이 기대할만도 한 것처럼 '바이오웨어'의 부활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엑스박스에서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이 클라우드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인데 한글자막이 지원 안한다는게 너무 문제더군요...
(드래곤에이지 오리진도 EA Play로 플레이 가능)
혹시 PC게임패스로 플레이가 가능한가 봤더니 PC 라이브러리에는 안올라왔군요.
참고로 저는 스팀에서 90% 할인할 때 구입했었습니다. (스팀에서 구입해서 한글로 하세요...)
드래곤에이지: 베일가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클라우드로 한번 플레이 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