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때
순수했던 그 시절
부모님께 졸라 먹는 짜장면은 매우 각별하였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도
그시절을 떠올리며 생각만 해도 신이난다
기대감에 부풀며 주문할때면
순간 소년시절로 돌아간듯 하나
이내 곧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순수함을 잃어버린 소년은
더이상 짜장면의 맛을 느낄수 없게 되어버렸다
어른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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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건 동심이고 나발이고 짜장면이 시이발
돼지기름의 단맛이 가득했던 그런 자장면을 먹고싶다
비용은 올라가는데 퀄리티는 내려가. 음식의 맛을 생각하기보다는 이걸 팔아서 얼마나 벌 수 있는지만 생각해. 예전 같은 서비스로 단골들 만들기 보다는 음식점도 그냥 하나의 사업으로 생각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아니 진짜 맛이 달라 그거
엗 지금도 존맛인데
돼지기름의 단맛이 가득했던 그런 자장면을 먹고싶다
엗 지금도 존맛인데
아니 저건 동심이고 나발이고 짜장면이 시이발
ㄹㅇ ㅋㅋ 짜장면 시켜서 먹느니 차라리 짜파게티나 해먹고 만다. ㅋㅋ 굳이 중국집 시킬거면 짬뽕이나 볶음밥 먹는게 나음
아니 진짜 맛이 달라 그거
실제로 옛날보다 맛이 없다 볶음밥도 그렇고
비용은 올라가는데 퀄리티는 내려가. 음식의 맛을 생각하기보다는 이걸 팔아서 얼마나 벌 수 있는지만 생각해. 예전 같은 서비스로 단골들 만들기 보다는 음식점도 그냥 하나의 사업으로 생각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난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나 공업제품이 인정을 못 받는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함. '돈이 될까?'를 아무데나 갖다붙임.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내가 써야지가 없음. 전화기도 그렇고 망할 아파트도 그렇고. 지가 쓸거 같으면 저렇게 안만들겠지 호로새끼들.
이런 상품,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서 인정받아야겠다, 내가 이걸 생업으로 삼겠다~ 라는 사람들보다 실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한탕해서 부자되려는 놈밖에 없음. 가끔 실력있게 잘하는 가게도 보면 열라게 인기몰이하다 피크점 도달해서 권리금만 받고 튀는 놈들이 대부분임
조보아씨!
ㄹㅇ 맛이...없어. 옛날 평균이었던 그 맛에 근접한 집이 생기면 그게 이젠 동네 맛집취급임.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너가 못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난 어릴때도 짬뽕파
난 어릴 때부터 짬뽕이였어
난 짜장면보다 탕수육이 더 좋았어
그냥 맛이 없는곳이 많아진거야. 잘하는곳은 맛있더라
첫 짤부터가 잘못된게 뒷내용을 봐야됨 ㅋㅋㅋ
나이 먹으니 소화 안돼서 못먹어
짜장'면'이 아니잖어 짜장소스 머금은 떡이지
어릴때부터 2대째 운영하는 중국집있는데 거긴 무조건 라드 쓰고 옛날방식이라 짜장 베이스가 짭짤한 맛이었음 단맛? 그런건 안났고 나중에 타지역가서 짜장면 먹어보고 좀 충격받았지 아니 시발 왜 달아?? 하고 그래서 고향동네 돌아오면 집밥먹듯이 그 중국집 가고 그랬는데 하필 3대째로 이어받을 사장님 아들이 군 입대하고 휴가나왔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사장님도 외동아들이 죽어서 뭔가 다 놓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여러모로 슬프다
아니ㅋㅋ 저 짜장은 문제가 맞잖아ㅋㅋㅋ
시발 동심이고 나발이고 일주일에 짜장면 3그릇 먹는게 가성비 안좋아질정도로 맛도 ㅈ박았잖어!!!!
짜장면은 해먹는게 나은거 같기도 함
철가방이 그리워진다
짜장떡
해먹으면 맛있음 그나마도 불향은 안나지만
에잉 그냥 집에서만들어먹는데
어릴적 간짜장이 필요없었어 그냥 짜장이 충분히 맛있었거든 요샌 제대로된 집이 없어서 간짜장 바로 해주는집이나 찾아간다
엥 짜장면 존나 싫어했는데 물론 어른 되고도 안먹음
어른되서 입맛이 변한게아니고 그냥 음식들이 하나같이 원가절감.시간절약 한다고 맛대가리 없어진거
우리세대는 짜장면+맥시칸양념치킨이 최고의 음식이였던듯
지금은 어른이라 간짜장 사먹음
중국집보단 초딩때 목욕탕 갔다가 오는길에 바이타임에서 돈까스 셋트 사먹고 오는게 그렇게 좋았음
이상하게 중화요리쪽은 세월이 가면서 하향평준화 하는것 같음 나중에는 짜파게티 끓인걸 짜장면이라고 할지도 몰라
짜장면을 한그릇 2500원 할때부터 먹던 아재가 느끼는 테크가 어떠냐면 한그릇 2500원 하던 시절에는 어린애한테는 양도 많고 계란 반쪽이랑 오이도 들었고 고기도 많았는데 어느날 가격이 올라가더니 계란 반쪽이 메추리알로 바뀌고 어느날 가격이 올라가더니 오이가 빠지고 어느날 가격이 올라가더니 메추리알도 빠지고 어느날 가격이 올라가더니 이제 2500원에 먹던 짜장면은 7천원이 됐는데 계란도 오이도 메추리알도 없어. 날이 가면 갈수록 비싸지는데 들어간 건 날이 가면 갈수록 줄어드는 그 느낌이 ㅈ같아서 점점 안사먹게 되었음. 어릴땐 어른되면 짜장면 먹고 싶은 만큼 맨날맨날 먹어야지 이랫는데 어른이 되고보니 '내용물은 너프먹고 가격만 버프먹는 이 물건을 내가 맨날 먹고 싶은가...? 집에서 짜파게티나 끓여먹는게 싸게 치겟네' 이 생각이 들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