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변방계
임무를 받았다. 플라스틸을 많이 준다.
해적들을 처리하라고 용병을 15명이나 지원해주는데 해적 따위보다 용병들 관리가 더 문제다.
역시나 일이 터졌다.
이 새끼는 1인용 포드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우리 정착지에 불을 질렀다.
놀라서 확인해보니 용병 15명 중 방화광이 4명이었다.
문제는 이들을 잠시 받았다고 해서 범죄자로 처분할 권한은 없다는 것이었다.
다만 불 주위에서 행복해진다고 하니까 특별히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방과 땔감을 준비하고
실수로 화염병을 떨어뜨렸다.
벽을 막으니 온도가 올라간다.
방화광이 불을 좋아한다고 딱히 불속성 면역인건 아니었다.
시체도 다 타버려서 깔끔해졌다.
이 4명은 임무중에 불운한 사고로 죽었으니 그 누구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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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이라 벗기기 잠겨있어
변방계에서 죽어도 외교적 문제가 없다는 것은 저쪽에서도 이 새끼 죽게 놔둬달라는 암묵적 합의라구? 봐, 쓰래기같은 방화범을 넷이나 보냈다 즉, 얘들은 우리도 처치곤란한 놈들이니 처분해달라 라는 우회적 표시야 그렇고 말고
좋은거 배워간다
고주스 아깝네
좋은거 배워간다
이무슨
고주스 아깝네
장비 안 벗기고 다 태우는 게 진짜 광기
용병이라 벗기기 잠겨있어
변방계에서 죽어도 외교적 문제가 없다는 것은 저쪽에서도 이 새끼 죽게 놔둬달라는 암묵적 합의라구? 봐, 쓰래기같은 방화범을 넷이나 보냈다 즉, 얘들은 우리도 처치곤란한 놈들이니 처분해달라 라는 우회적 표시야 그렇고 말고
임무 나갔다가 죽으면 순직이니 명예도 지키고 좋은거네
죽은 애들도 불 보다가 뒤졌으니 만족스럽게 죽었을거고ㅋㅋㅋㅋ
음 평소와 별 다를게 없는 림월드군
흠 재도 안남기고 죽이다니 자비롭다
애들 죽엇을때 벽 열고 도축해야되는데... 용병들 소파로 바꿔서 내다 팔면 돈 두번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