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적/사회적인 부분 외에는 용의주도하고 계획적이고 그런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성실한 캐릭터라고 하는 편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감정이 결여되거나 부족한 캐릭터도 아니라 보구요.
전투에서 나오는 사고 흐름이나 판단력도 보면 무언가 거대한 목적이나 계획하에 움직인다기보다는
당장 상황을 타계하거나 주어진 상황에서 노력하는 그런 관점이고.
개인적으로 6화와 7화보면서 다른 아이들도 그렇지만 이나호도 현 전시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누나도 같이 목숨 걸고있기때문에 상황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다고 봤습니다.
잉코에게 막역하게 잘 해주는 것도 그만큼 잉코를 많이 신뢰하고 친밀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해요.
꽤 자기 편이다 싶은 사람과 아닌 사람에게 대하는 선이 분명하다고 본 캐릭터였던 터라
전 7화 후반 관련 얘기에 많은 추측과 가설이 난무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냥 단순하게......
슬레인은 자기가 사는 이유이자 인생이라고 볼 수 있는 공주 일이니까 많이 감정적이고 본능이 튀어나온 것이고
이나호는 반대로 상황에 몰리면 몰릴 수록 이성적 사고와 판단이 강해지는 캐릭터로 봤습니다.
그래도 뿌리 성질은 유사하다고 보기때문에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캐릭터가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참 기대가 크기도 하구요.
7화의 이나호의 그 말은 그냥 가능성 제시 겸 신뢰감 테스트라고 단순하게 봐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떠보는 걸로 봤다고 하신 분들 또한 많은 것도 유사한 이유겠지요 ^~^a)
아예 거부하거나 밀어낸 것도 아니고 서로 연합 작전 펼칠 때와 슬레인의 감정 노출 보고
어떤 사람인지 대략적으로 느끼기는 했을 것 같습니다. 슬레인도 침착해지고 이성이 돌아오면 알테고.
비슷한 이유로 좋아하는 조합이 잉코와 니나인데 아무래도 둘이 서브 캐릭터라 그런 건지......
비중이 적은게 아쉽네요 허헣
투탑 주인공 포함하여 아이들이 그 상황치고 많이 착하고 순수해서 매주 보기 좋아요. 훈훈.
이나호. 사서 걱정 안하는 타입이죠. 용의주도하지 않는것도 현재 자신의 위치상 자신이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겠고요.(학생신분이니)
'주어진 상황에 충실' 이부분 엄청 공감합니다. 어떤 분이 얘기한 대로 게으르고 머리 좋은 타입....빙과 호타로처럼요. 당장 닥치는 일에만 관심이 있고요. 제작진 인터뷰 중에도 이런 내용이 있어요
그리고 자기편을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기도 하죠. 공주가 정체를 밝혀도 무덤덤하던 애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정체를 밝히려는 아세일럼"을 보고 아르기레를 막기위해 움직이는것도 그렇고 레예의 경우에도 덤덤히 대하다가 아르기레 격퇴후 데리러 왔을때 미소 지은 부분도 그렇구요. 슬레인이 내팽겨쳐진건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슬레인인 이런게 어울려요... ㅎ...ㅎ)
그에 비해 의외로 알드노아는 기본기가 충실하죠. 화성기사도 병|신이네 뭐네 해도 정보차단, 공중제압, 양육성으로 1차적인 지구군의 중심지(생산력)와 즁심군사력 무력화, 잔당은 기체로 처리. 적어도 기본에 충실하죠. 또 지능이 뛰어난걸로 나오는 이나호도 얻지 못한 정보에는 무력하죠
둘다 지능캐긴 한데.... 를르슈는 기어스라는 데우스X마키나를 가지고 있고 이나호는 슬레이프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나호. 사서 걱정 안하는 타입이죠. 용의주도하지 않는것도 현재 자신의 위치상 자신이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겠고요.(학생신분이니)
이나호는 뭐랄까....현 상황에 대해서 냉정하게 분석하여 빠르게 대처할 줄 아는 캐릭터인거죠. 를르슈나 에르에르흐처럼 이후의 몇수까지 내다보는게 아니라
를르슈...... 이나호 보면서 대단하네 해도 를르슈 보면서 대단하네 생각은 안들어서
둘다 지능캐긴 한데.... 를르슈는 기어스라는 데우스X마키나를 가지고 있고 이나호는 슬레이프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를르슈는 지능부분을 따로 떼고 보면 헛점이 너무 많아요
음.. 허점이라... 체력은 핸디캡이니 건들지 말고.. 자뻑, 중2, 이기주의, 위악을 가장한 위선, 독선, 독단,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정도가 떠오르는 군요. 뭐 이건 제가 를르슈를 안좋아하기 때문에 떠오르는거고 허점이라기보단 단점(저 개인적으론 욕먹을점..)입니다만...
결국 소수 뛰어난 기체를 이용한 단기 강습작전에 의존한다는것. 마음을 읽는 기어스가 나오는 편에서 체스할때 스완용의 구출(누가봐도 미친작전이죠 거의 제로에 가까운 확률에 의존한다는게) 또 그 작전에서 나오는 캐붕(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를르슈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게 아니라 끝까지 여유있는척 허세였어야 했죠. 오히려 기억이 남아있어서 연극중이라는게 더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2기에서 스완용과의 첫 인사때. 반갑게 인사해야 한다는것은 사실 억측에 가까웠죠
그런 점들이 있었군요. 전 를르슈 자체를 싫어해서 "얼시구? 또 기어스야? 참 편하네~~" 하면서 대충보다보니 그런 부분은 막상 모르고 지나간거 같습니다. 를르슈, 스완용, 오우기, 비렛타, 등등.. 거의 전반적인 캐릭터를 모두 까는 재미로 본게 코드기어스라서.. 막장드라마 보듯 생각없이 봤거든요. ㅋ
사실 코기 자체가 인기를 얻기위한 철저히 상업 애니인데. 문제는 상업성을 위해 뭔가 있어보이는걸 집어넣다보니. (식민지 저항, 제국주의, 제로레퀴엠, 시스템화 등등) 제대로 생각이 정립되지 않는 사람에겐 오히려 독입니다. 실상 파고들면 허세와 막장드라마 인데 말이죠
그에 비해 의외로 알드노아는 기본기가 충실하죠. 화성기사도 병|신이네 뭐네 해도 정보차단, 공중제압, 양육성으로 1차적인 지구군의 중심지(생산력)와 즁심군사력 무력화, 잔당은 기체로 처리. 적어도 기본에 충실하죠. 또 지능이 뛰어난걸로 나오는 이나호도 얻지 못한 정보에는 무력하죠
다만 화성기사들 협력을 안한다는거.......
를르슈는 전략적인 큰그림은 잘 그리는데 전술레벨의 지휘는 뛰어난편이 아니죠 반면 이나호는 전술레벨의 행동이 매우 뛰어나지만 전략쪽의 능력은 아직 안나와서 판단할 수가 없군요
'주어진 상황에 충실' 이부분 엄청 공감합니다. 어떤 분이 얘기한 대로 게으르고 머리 좋은 타입....빙과 호타로처럼요. 당장 닥치는 일에만 관심이 있고요. 제작진 인터뷰 중에도 이런 내용이 있어요
생각해보면 이나호가 감정을 운명에 같다 팔은 기계멘탈로 느껴져서...
그리고 자기편을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기도 하죠. 공주가 정체를 밝혀도 무덤덤하던 애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정체를 밝히려는 아세일럼"을 보고 아르기레를 막기위해 움직이는것도 그렇고 레예의 경우에도 덤덤히 대하다가 아르기레 격퇴후 데리러 왔을때 미소 지은 부분도 그렇구요. 슬레인이 내팽겨쳐진건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슬레인인 이런게 어울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