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더블오의 ELS와의 결판에 대해

[지나가던 ??]

고딩 때 더블오 극장판을 접했을 당시,

ELS와의 싸움을 대화로 해결한 결말은

제 안에서도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이것도 좋긴했지만 좀 더 괜찮은

방법은 없었을까 하며 살짝 아쉬웠죠.

하지만 이후로 전쟁을 대화로 해결한답시고

안일하게 묘사하는 물건들을 보게 되면서

더블오가 좋았구나 하고 생각이 바꼈습니다.

특히 앜파에서의 되먹지 못한 해결법을

본 후 극장판을 다시보니 제 요구사항이

너무 높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르윈 데이비스]

ELS가 존다나 우주괴수 같은 성격이었음 절대 성립 안 되는 엔딩..
너무 착했음...

[ifff]

갠적으로 어디 컨셉 영상 같은 걸로 전투씬 같은거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그래도 싸우는건 보고 싶다.

[시현류]

좀만 더 세세하게 표현해줬음 좋았겠다 싶긴 했지만요.

[Dr.르나르]

Dead of Talk

[일반인Z]

그래놓고 감독은 퀀터가 마음먹으면 다 썰어버릴 수 있다고 해서 왜 대화했나 싶기도 합니다.
말마따나 대화는 커뮤니케이션의 도입부이지만 그걸로 이해가 되냐는 아니거든요.

서셰스랑 말 통한다고 이해하는거랑은 아예다른 영역이고 젠트라디나 페스툼같은 케이스 생각하면 더욱이나

[시현류]

쓸어버릴수만 있지 그동안 지구가 멀쩡할거란 보장은 없다고 그랬을걸요? 이겨도 이기는게 아닌 상황.

[일반인Z]

GNT-0000 00 QAN[T]--

진정한 이노베이터가 된 세츠나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건담.

트윈드라이브를 탑제한 더블오라이저의 후계기이다.기체 프레임 등의 설정 데이터에는 더블오 건담의 것이 일부 사용되어지고있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이 이루어졌다.동시기에 개발된 건담 사바냐와 건담 하루트에는 이전의 기체에서도 쓰였던 부품이 유용되고 있던것을 고려해보면 

더블오 퀀터는 그 개발 상태가 꽤 나아가 있었음을 알수 있다.

이것은 이노베이터라고 하는 새로운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처치이며 반대로,완전히 새것이 아니면 그 능력에 대응하지 못한다고도 말할수 있다.

특히 탑제된 태양로는 목성에서 새롭게 개발된 트윈드라이브 전용이었기 때문에
더블오 퀀터는 오라이저와 같은 서포트 머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형식번호의 [T]는 트윈(TWIN)을 의미한다.

ELS가 출현하기 전에 2기의 태양로는 완성,더블오 퀀터의 최종조정에 착수하게 된다.

하지만 세츠나와 ELS의 최초의 접촉에는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그 완성은 대형
ELS가 지구에 쫓아온 상황,그야말로 최종결전의 직전이 되어버리고 만다.

완성된 더블오 퀀터에겐 ELS와의 대화에 있어서 세츠나를 서포트하기 위해
베다의 소형 터미널이 탑제되었다.

이로 인해 세츠나는 조종시에 항상 티에리아의 서포트를 받는것이 가능해졌다.

더블오 퀀터는 이노베이터 전용 기체인 만큼 그 본질은 "대화를 위한 기체"다.

대화를 위한 능력은 설계를 담당했던 이안 버스티에게도 상상이 불가능했던 레벨이었다.

퀀텀 버스트를 행하면 더블오라이저보다 강력하게 고농도 입자 영역 안에서 
뇌양자파에 의한 의식 공유를 하여 전투 공간에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잇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대화를 위한 기체지만 숨겨진 전투력도 대단히 높다.

특히 이노베이터의 강력한 뇌양자파를 전제로 탑제된 GN 소드비트는 공격과 방어
모두에 사용 가능한 장비이며 

원격조작병기를 사용해본적이 없는 세츠나도 쉽게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세츠나가 사용한 건담에 탑제된 GN소드 계의 무기도 메인 무장으로서 채용되어있으며 통합 전투력은 더블오라이저를 크게 상회한다.

대화가 아닌 전투로도 단독으로 ELS를 섬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지구 언급은 없네요. MG퀀터 매뉴얼 기재사항입니다.

[씹뜨억?!]

그러면 저 말 또한 감독의 발언이 아닌 매뉴얼에 나온 말이네요.

[시현류]

제 기억이 꼬였나보네요 쩝.

[일반인Z]

극장판 관련 인터뷰, 뉴타입 기사 등에서 처음부터 쿠로다나 에비카와 카네다케, 미즈시마 감독 모두 퀀터의 전투력이나 자세한 스펙은 추후 공개될 MG 메뉴얼을 참조해달라.

?

[씹뜨억?!]

그러니까 퀀터가 엘스 전부 죽일 수 있는 전투력을 보유했다는 설정인거 아닌가요.

[리카미]

더블오 외전인 00N인가에서 시뮬레이션상으로 전멸에 성공했지만,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상의 결론으로 실제 상황에 대입했을때 동일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곤 추측할수 없다.

라는 서술은 있습니다.

[루리웹-5098256906]

ELS가 저그 같았다면 ↗까 우린 진화할꺼임 하면 다먹어치웠을듯

[Vorpal Bunny]

싸움보다 대화라는 취지는 좋은데 그 과정이 너무 무안단물 GN입자에만 기대는 초현실적 전개라는게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