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야샤히메 더빙판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8화에선 리쿠가 요괴 퇴치의 의뢰인이라는 게 밝혀지고 토와가 사흉 중 하나 궁기를 쓰러뜨렸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지요.
오늘 8화의 핵심 장면은 바로 꿈 속에서 나타난 이누야샤와 가영이였지요.
이누야샤와 가영이의 등장은 아주 잠깐이었지만 이 당시 가영이의 슬픔이 너무나 잘 느껴졌습니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이누야샤와 딸 모로하와 함께 행복하게 살 일만 남은 그녀에게 갑작스레 닥친 이별의 순간...
웬만한 시련에도 눈물 흘리지 않던 그 가영이가 눈물을 보였다는 건 얼마나 슬픈 순간인 지 알 수 있었지요.
"우리 딸 정말 착하기도 해라......" 이 짧은 한마디에 얼마나 찡했는지...
이누야샤와 가영이에게 무슨 짓이 일어난 거냐! 대답해라!! 어서 대답하란 말이다, 셋쇼마루!!!
대체 가영이와 이누야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