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울려라! 유포니엄도 새로운 시즌이 눈 앞에 왔습니다.
쿠미코가 3학년이 된다는 것, 그것은 또한 3학년이었던 선배들이 더 이상 고등학생이 아니란 이야기도 되지요. 졸업시즌에 맞춰 더 늦지 않게 저 개인적으로나마 아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소개하는 부원은 가나다순이 아닌 파트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혹시 좋아하는 부원이 있으셨다면 같이 그들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번째 부원은 트럼펫 파트의 "요시카와 유코"입니다.
유코는 선배들의 우려와는 달리 부장, 드럼메이저, 트럼펫 파트 리더까지 일인 삼역을 훌륭히 해냈습니다. 그녀는 시리즈 내내 한결같은 우직함을 가졌고 그 힘 그대로 부를 지탱했습니다.
트럼펫 연주의 1인자는 아니었지만 취주악부의 1인자였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취주악 콩쿨이 끝나고 모두의 앞에서 연설했던 힘있는 유코의 모습.
그 기운 그대로 쿠미코와 그다음 세대들에게 용기를 주며 이어져갈 것입니다.
안녕히 유우코~ 대학에 가서는 엄한 파벌에 휩쓸리지 말고 굳건하게 살아라. 그리고 시간이 나거든 꼭 나고야에 오너라. 후배들 전국 대회 금상 따는 거 봐야지. 그동안 고생했다. 언젠가 웃는 낯으로 다시 보자.
오늘 송별한 부원은 트럼펫 파트의 "요시카와 유코"였습니다. 다음 송별할 부원은 트럼펫 파트의 "카베 토모에"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전국대회 진출 못해서 벽잡고 울며 주저앉던 유코와 그걸 위로하던 나츠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러면서도 후배들 기죽지 않게 당당한 모습으로 앞에 나서던 유코! 그는 좋은 선배였습니다~!
벽잡고 우는 장면은 너무나 가슴 아파 넣지를 못했습니다. ㅜㅜ 유코는 의외로? 좋은 선배였습니다.
전국대회 진출 못해서 벽잡고 울며 주저앉던 유코와 그걸 위로하던 나츠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러면서도 후배들 기죽지 않게 당당한 모습으로 앞에 나서던 유코! 그는 좋은 선배였습니다~!
벽잡고 우는 장면은 너무나 가슴 아파 넣지를 못했습니다. ㅜㅜ 유코는 의외로? 좋은 선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