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부원 송별 네 번째, 트롬본 파트 "이와타 케이나"입니다.
트윈 테일의 건방진 미소녀이며 경멸하는 눈빛이 일품인 아이입니다.
괜히 반항하다가 타키 선생님에게 완전히 훈육되었습니다. 이제 도게자로 부탁하면 절대로 거절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승낙해 줄 것 같은데... 이제 엉망진창으로 굴복시키는 일만 남았는데.. 벌써 졸업이 눈앞입니다.
솔직히 보고 싶었습니다. 케이나가 후배들을 당당하게 인솔하는 3학년 때의 모습을.
파트 리더로써 훌륭히 소명을 다했을 케이나. 그러나 더이상 그녀를 위한 페이지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비통합니다.
케이나쨩. 고생 많았다. 트롬본 파트에 이쁜 애들이 많은 건 다 네 인복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한다더니 시험은 잘 봤느냐. 나중에 너 비뇨기과 개원하면 내 꼭 방문하마. 기대하고 있을게. 그리고 슈이치는 걱정하지 마라. 네가 졸업하고 나면 이 삼촌이 인수인계받아서 경멸의 눈빛을 이어갈 테니. 아 참, 혹시 후배들이랑 선페스 때 찍은 사진이나 풀장 갔을 때 찍은 사진 있으면 메일로 원본 파일 좀 보내다오. 그럼 부탁한다. 다이스키 케이나쨩. 다가올 전일본 취주악 콩쿨 전국 대회 때는 꼭 미니스커트 입고 후배들 보러 와라. 이번엔 느낌이 좋다. 다음에 나고야에서 보자~
오늘 송별한 부원은 트롬본 파트 "이와타 케이나" 였습니다. 다음 송별할 부원은 호른 파트 "키시베 미루"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애정이 듬뿍 담긴 글 잘 봤습니다. 제 애정은... 도저히 따라 갈수 없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선생님도 훌륭한 유포니엄팬 입니다.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ㅎㅎ
애정이 듬뿍 담긴 글 잘 봤습니다. 제 애정은... 도저히 따라 갈수 없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선생님도 훌륭한 유포니엄팬 입니다.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