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는 봤어도 알지는 못했던 음식 인문학 만화 :
맥주(1)부터 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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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들어 놓고 보니 조금 짧은 것 같기도 함.
만화 너무 긴 것 싫고
한 번에 부담 없이 훅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서
왜 수도사들이 맥주를 주도해서 만들었는지 같은 내용은 뺐었음
그릴 때는 납득했는데, 올릴 때 다시 보니까 아쉽네
(수도원의 금식 기간 중 마실 음료로 맥주를 선택했다는 내용)
2. 만화 중 그루트를 사용하여 만든 맥주를 '에일'이라고 불렀다는 내용이 나옴
그런데 현대에는 재료는 상관 없이 발효 방식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데
상면 발효 효모로 만든 맥주를 '에일'이라고 부르고
하면 발효 효모로 만든 맥주를 '라거'라고 부름.
상면 발효 효모로 만든 맥주 밖에 없었던 '전통적인 맥주'를 통틀어서 에일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만화에서는 저렇게 묘사함
맥주(3)에 나올 내용이지만 헷갈릴 수도 있어서
미리 적어둠
3. 언제나
이런 저런 문의나 건의 사항은
x : @rikun832
호프(Hof)는 독일에서 유래해서 마당, 정원이란 뜻이라고 해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칭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듯
이궈궈든
이궈궈든
맥주가 보리로 발효만 시켜서 만드는게 아니라 홉이라는게 들어가는거구나...그래서 호프인감?
호프(Hof)는 독일에서 유래해서 마당, 정원이란 뜻이라고 해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칭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듯
적셔!
내가 알았던건 맥주라는 단어뿐...
"손가락을 넣어서 맥주를 만들었다"라는 사실에 흥미를 가져 검색을 해보았는데 그에 대한 자료는 없네요. "1792년 슐레지엔 지역기사에 적혀있다"라고 말하는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나 한국 기사들 몇개 있지만 그 지역기사 원본은 어디에도 없고요. 외국 자료들에서도 숯, 재, 쐐기풀, 독초, 환각성 식물 등을 넣었다는 얘기는 있어도 인육에 대한 자료는 없었어요. 이 사실을 증명할 출처있나요? 따지는 건 아니고 맥주에 관해서 칼럼을 쓰고 있는데 사실이라면 꼭 포함시키고 싶은 내용이라서요. 없다면 아쉽...
https://thesool.com/wp-content/uploads/2017/12/%EB%A7%A5%EC%A3%BC%EA%B0%9C%EB%A1%A0-signed.pdf 으아... 참고 자료 정리해서 올려준다고 해놓고 맨날 뒤로 미뤄서 죄송하네요 위 링크의 25p 보시면 맥주를 만들 때 이상한 것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거기에 더해
그때, 맥주가 있었다 역사를 빚은 유럽 맥주 이야기/미카 리싸넨, 유하 타흐바나이넨 저/이상원, 장혜경 역 | 니케북스 | 2019년 08월 30일 의 책을 보시면 홉이 수도사들에게서 길드 양조사들에게 넘어간 경위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음... 이것도 정확한 출처는 안나와있어서 (밑에 인용문서들은 나와있지만 그 중 어떤거인지 모르겠네요) 그 저자들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거같아요. 그래도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