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게시판에 계신 분들이나, 지금까지 모종의 압력을 느끼고 불만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분기탱천하신 건 잘 알고 있어요.
저도 같은 입장이구요. 저도 양 작가님과 비슷한 경우 당해본적도 있고, 억울하고
서러웠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두발짝만 더 나아가면.....
루리웹 만지소 자체가, 어찌보면 뻥하고 날아갈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자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구요.
당연히, 자정작용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하신 분들은 작가님께 사과를 하는 글을 정식으로 올리시고.
가급적이면 시푸르님도 사과글은 꼭 올려주셨으면 좋겠구요.
지금은 그런 플러스적인 해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게시판 상황을 보니 그렇지만도 않구요.
그래서, 지금 이 상황에서 무리하게 급진적으로 바로잡으려고 하기보다는
잠깐 한발짝 물러서서 두고보고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건 기억해 두고 싶어요. 양경일 작가님께서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바라고 계시다는 것.
가장 큰 피해자이신 양경일 작가님께서 지금 이 게시판을 보고계실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역시 급진적으로 누구누구 잡아서 비판하고
책임을 묻는다는 건.....
일단 책임을 져야 할 시푸르님은 형식상으로라도 물러나셨고.
차후 사과글을 올리실지 아닐지를 조금만 더 기다려 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싸자는게 아니구요,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서 천천히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흐름에 물 끼얹는 글이라 죄송하지만, 제 솔직한 의견이라 생각해 주세요.
비방은 정말 하고 싶지 않은데 이번 일 때문에 작가님이 앞으로 안오신다니깐 자꾸 이성을 잃을거같긔. 돌아오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