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 & 히비키 오픈에어 배스
“후하아~!!”
여기 노천탕, 기분 좋다~!
“소닉이 이런 곳이 있다고 안내해줬더니, 이런 좋은 데가 있을 줄은 몰랐다!”
이 와중에 안내해준 소닉은 칠리핫도그가 많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들고 간 곰을 쫓아 숲속으로 갔을 줄은..
“잘 찾아라, 소닉.”
그것보다, 좋다~!
“토카~!!”
“와!!”
깜짝이야, 히비키잖아!
“와~, 같이 목욕하게 됐네~!”
“아, 알겠으니까 그만 껴안아라! 마치 미쿠처럼 껴안는다!!”
“아, 이자요이 미쿠 말이지? 미안해, 토카~.”
“그런데 좀 놔줘라.”
겨우 떨어졌다.. ?
“음...”
“뭘 봐, 토카? 부끄럽게..”
“아니, 왠지 내 가슴과 크기가 같아 보여서다.”
“어, 그래? 나는 84인데?”
“나도 84다.”
“와~, 정말로 몰랐네. 내 스리사이즈는 84,58,86인데, 토카 너는?”
“나는 84,58,83. 어! 엉덩이쪽으로는 이쪽이 작다.”
“이쪽이 조금 크네, 하하. 아! 그러고보니 가슴 크기라니까, 그쪽 미쿠는 몇이야?”
“이쪽의 미쿠 말이냐? 음.. 한, 94?”
“에엑?! 토카 쪽의 미쿠는 그렇게 커?!”
“그럼 히비키 그쪽의 미쿠는 어느 정도냐?”
“에.. 한 79.”
“그렇게 차이가 나냐?!!”
“뭐, 성장의 차이가 다른 거겠지.”
“참고로 90을 넘은 동료들이 있냐?”
“어.. 두 명 정도 있어.”
“그게 누구냐?”
“크리스와 마리아 씨인데, 크리스는 정확히 90이고, 마리아 씨는 96이야.”
“있긴 있구나. ? 마리아 씨?”
“마리아 씨는 어른이거든.”
“있구나, 어른이.”
“토카에게도 어른인 동료가 있어?”
“제법 오래 산 니아가 있다.”
“헤~, 그 사람도 가슴은 어때?”
“.. 레온이 한탄할 때 이런 대사를 했었나? “눈물이 나는 군.”?”
“아.. 작구나.”
히비키와 노천탕에서 얘기를 주고받을 때...
“!!”
“꺄아악?!”
갑자기 뒤에서 소닉이 나타났다.
“갑자기 왜 여기에 온 거야, 소닉!?”
“!! 잠깐만!!”
그것도 온몸에 피가 묻은 체로..
“그 피는 뭐냐?! 다쳤느냐?!!”
“아, 이거.. 곰이 내 칠리핫도그를 다 먹어치워서 싸웠거든. 이건 곰의 피야.”
“에!!!? 소닉 너, 곰과 싸웠다고?!!”
“이 피 좀 씻을게. 아아..”
소닉은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 모습으로 몸을 씻으러 근처로 갔다.
“저렇게 절망한 소닉은 처음이야..”
“소닉은 칠리핫도그를 매우 좋아한다. 아마 탕에 들어가서 칠리핫도그를 먹을 생각이었겠지만..”
“안타까워..”
“나도다.”
전에 먹어봐서 그 맛을 아는데.. 하필이면...
“하아.. 그 놈의 암(雌)곰..!”
“? 암곰?”
“크리스처럼 어려운 말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