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샵 컨테스트에도 낸 작품인데요.
hguc두번째 킷인 걍입니다.
역시 요즘 나온 킷들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약간 제 느낌대로 개조해보았습니다.
먼저 전신비교샷입니다
개조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안테나를 늘리고
머리는 안테나쪽과 목쪽을 조금 갈아주었습니다.
회색 부품도 갈아주어 좀더 깊이감을 주려 했으나 큰 차이는 나지 않는군요;;
어깨는 이담님이 주신 mg 건캐논 어깨에 퍼티를 붙여 작업했습니다.
어깨를 늘림으로 얼굴을 좀더 작아보이는 효과를 노려보았습니다.
가슴은 너무 밋밋하고 볼륨감이 없어서
과감하게 볼륨업 해보았습니다.
팔을 1mm정도 늘렸지만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개조전 걍도 사실 나름대로 멋있지만 이 부분은 꼭 개조하고 싶습니다.
바로 스커트입니다.
우선 스커트를 분할한 후 이것도 과감하게 늘렸습니다. 또한 퍼티를 이용하여 두툼하게 해서 육중하고 무게감있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허벅지를 2mm늘렸습니다.
종아리 끝부분 (나팔바지처럼 생긴..;;)이 이번 작업시 가장 길고 지루한 작업이었습니다.
퍼티로 양쪽을 동일하게 갈아내는 작업을 하면서 원형사분들이 굉장히 존경스러워 지더군요.
발도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 각진 부분을 자르고
안쪽에 프라판을 덧대어 확실히 분리
이번에는 뒷모습 비교샷입니다.
뒤에 있는 작은 조각 스커트만 얇게 하고 한층 아래 있는 느낌으로 개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이 조금 더 길어진 상태에서 그대로는 발목 접지가 잘 되지 않아 발목관절도 개조해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무기류입니다.
방패는 별다른 개조없이 도색만 했습니다.
무기는 빔샤벨이 맘에 안들었는데 이담님이 중세기사 느낌으로 랜스를 추천해주셔서 하려고 하던 찰나
다음날 사각젓가락을 이용해 만들어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담님을 생각하며 도색했습니다)
생뚱맞지만 작업중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다음부터는 독사진입니다.
우선 빔샤벨을 들고 찍어봤습니다.
베이스는 아는 분이 주신 걸 도색만 해서 사용했습니다.
도색은 가슴과 스커트, 발 부분은 서페이서>베이스화이트>미디엄블루+형광그린+무광화이트>조금 옅은 색으로 명암도장,
나머지 부분은 서페이서>베이스화이트(밑칠1)>미디엄블루(밑칠2)>미디엄블루+퍼플+무광화이트(다량)으로 명암도장 했습니다.
무릎과 명치부분의 금속성은
아이언(슈퍼메탈릭)>클리어오렌지+클리어블루로 오버코팅>유광 슈터클리어를 흐를 정도로 뿌려 빛의 굴절률을 변화시켜 봤습니다
이제부터 부분샷 나갑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무기를 들었습니다.
무기류의 금속성은 티타늄(슈퍼메탈릭)>스모크 그레이로 포인트를 주면서 오버코팅 했습니다
근 한달이상 걸린 것 같군요.
중간중간 조언과 지도를 해주신 생구님과 무기를 자작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신 이담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긴 스크롤 내리시며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성일은 2006. 1. 26. 입니다
이상 루나였습니다.
요즘 MG걍이 5월쯤 출시된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구판걍으로 먼저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드신 루나님께 기립박수날립니다. 묵직한 볼륨과 프로포션 말끔한 도장이 원츄스런 작품입니다. 걍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렌스는 다시봐도 환상이군요. ^^
루나님 축하드려요~^^* UC 개조하시는분들 정말 존경스럽다눈...ㅠ.ㅠ
루나님의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걍의 매력이 눈에 가득 들어오네요^^
'약간' 개조 하셨다고요?OTL 완전 예술입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