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영화 관람까지 했었는데도
발매 당시 '가뭄 논바닥' 느낌이 떨떠름한데다가
어릴 적에 그레이트 마징가를 더 좋아해서
마징가를 살까 그레이트를 살까 고민만 하다가
플라 구매도 뒤늦게 하고
조립도 뒤늦게 했던
마징가 Z 인피니티 킷입니다.
작년 가을이었나 연말이었나
ㄱㅂ 재입고되었을 때 구입을 했었고
건플라 보릿고개 때 만들려고
조립을 미루고 있다가 결국 만들고 말았습니다.
인피니티 버전 그레이트 마징가는
작품 속에서 '붙잡힌 히로인' 존재감이라서
그레이트 마징가 대신 마징가 제트를 구매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둘 다 구매하는 것이 정답이었을 것 같네요.
아무튼
로켓펀치 이펙트가 생각보다 작길래
뒹굴고 있는 이펙트 파츠를 추가했습니다.
피규어라이즈 제트이펙트 어쩌고 ...
RG 뉴건담 나올 때 팔던,
파란색, 노란색 두 종류 구입해서
여기저기 붙이고
MC 마징가제트 로켓펀치에도 써먹었더니
몇년째 계속 품절 상태라서
정작 RG 뉴건담에 못 써먹고 있는 ... ㅜㅜ;;;
동봉된 액션베이스가 HG용 사이즈라서
(HG 킷이 맞긴 합니다만...)
십 여년(?) 전쯤이었나
ㄱㅂ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MG용 액션베이스 위에 올렸습니다.
잘 빠지는 부분에 본드를 사용했다가
본드 자국이 남아 눈에 거슬리길래
박스아트 잘라놓은 것으로 덮었습니다.
박스아트 옆면 오려서
이렇게 꾸며봤습니다.
다른건 다 좋았는데 제로를 비율을 망쳐서...결과적으로 망친 꼴이 된....
RG 시난주랑 비슷한 과오랄지...
재료 제탕을 너무 할려고 집착했던듯
1/60재판 좀
1/60도 있었군요. 제 지갑이 얇다보니 HG 인피니티 마징가제트도 큰 마음 먹어야 구입할 수 있어서 1/60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정도 사이즈죠
엄청난 크기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