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의 한켠,PC사용석...
자주오는 아저씨인데(50대 초쯤) 반 정장차림으로 컴터하심.
옆자리나 뒷자리에 있으면 신경쓰이는게
컴터 보면서 혼자말로 (조용하지만 들리게)'C발,씨發'을 입에 달고
수시로 '퉵,퉵'거리면서 지 키보드 쪽에다가 뭔가 뱉는 소리내고
요즘엔 갑자기 수시로 엉덩이 들썩이며 양손 흔들고 '아자~'하는 제스쳐를 함...(소리없이...)
이양반이 혹시 정신적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갑자기 난동이라도 부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십년전 사뒀던 삼단봉 찾아서 갖고다녀야하는건 아닌지...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
온라인으로 바다이야기를 하고있거나 주식을 보고있는것이 틀림업슘다... 모니터에 보이는내용을 확인해보시는것이 급선무인듯 싶쉼돠..!!
얼핏보니 문서작성도 하고 유튜브도 보는거 같긴 합니다만... ㄷㄷ
틱장애+ 정서불안이네여. 그런행동은 걷보기에는 이상해보이는건맞고, 그 아저씨도 이상해보인다는걸 인식하고 억제하려하지만 아마 억재 할수록 더 그런행동이나오고 틱을 실행해야만 풀리는 그런 상태일겁니다. 과거에 어떤 심한트라우마를 준 사람이있다거나 유대관계의 라인에서ㅜ벗어나있을때 오는 불안일경우가 많죠. 원래 사람은 오랜기간 혼자있으면 학습능력도떨어지고 남에게보이는 자신을 인식못하기에 점점 이상해지니까요. 걍 불쌍한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