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마이크로프로즈 제작.
때는 2050년,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 잠수함 기술을 바탕으로
각 나라 해저 개발 회사들간의 치열한 분쟁을 그린 작품.
시뮬레이션이라기 보다 에이스 컴뱃의 잠수함 버전 정도로 보면 되지 싶다.
이 무렵, 그러니까 90년대 중반 즈음에 엑스컴2 를 비롯해서 이런,
바닷속으로 배경을 삼은 SF 장르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나중에 국내에서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바다밑 배경 게임이 나왔었는데,
그건 지금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아무튼, 우주만큼이나 신비한 바닷속 모험을 그린 작품.
그래픽도 3.5 인치 다섯 장 구성의 게임치고는 상당히 뛰어나다.
해저 장르가 요즘 시절에도 좀처럼 보기 드문데
관심있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듯.